제가 버터플라이 레저소닉이라는 탁구화를 신다가
다음엔 아식스 배드민턴화를 신었는데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부인의 탁구화를 사놨는데 안신는다고 해서
택도 제거하지 않은 미즈노 탁구화를 제가 싸게 샀어요.
사고보니 탁구용은 아니고 배드민턴용이었습니다.
웨이브 드라이브 이런 거 아니고 스매쉬 이런 제목이었던 것같은데
암트 발목이 좀 높아서 불편했으나 접지력도 좋고 쿠션도 좋아서
잘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발에 땀도 차고 답답하고
발바닥도 가려운 것이 무좀도 생길 거 같아요.
버터플라이 신을 때는 사계절 괜찮았는데
미즈노 신발을 자세히 보니 바닥에도 통풍 구멍이 없고
바깥쪽하고 발등에만 통풍구멍이 있네요.
이거 겨울용 신발인가요?
여름용이 따로 있을까요?
첫댓글 탁구화나 배드민턴화 같은 실내운동용 신발은 계절구분이 없습니다. 저도 초기에 배드민턴화를 신어본 경험이 있는데, 확실히 탁구화보다 통풍이 안되어 발이 덥습니다.
저는 저렴한 탁구화를 같은 것으로 3개를 매번 번갈아 신습니다. 사람의 몸 중 발이 가장 땀과 열기가 많이 나는 부분이라 신발도 자주 바꿔서 신어주면 여름철에 확실히 좋습니다. 또한 양말도 반드시 탁구양말로...
오~ 저렴한것으로 몇개를 교대로~ 매우 효과적인 방법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