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더니 해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뜸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계속 가야지 가야지 했던 쉼터 봉사도
이제야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가보려했는데
요번 봉사는 평일에 하시는거 같아서
다음에 꼭 참석 해보려구요.
조금이지만 도움되실까 싶어 후원금 입금 했습니다.
애쓰시는 분들에게도 힘이 됐음 좋겠어요.
공주는 아주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희 엄마한테는 간식은 받아 먹으면서
경계를 못 풀고 있고ㅎㅎ
다른 가족들한테는 애교도 잘 부리고 간식도 잘 받아먹고
날로 날로 살이 찌고 있어 저만 공주 너무 살찔까
마음 고생중이에요💜
설날에 저희 언니네 집으로 음식하러 갈 때
공주 같이 데리고 갔었어요!
같이 1박도 했었는데 음식할때도 안덤벼들고
짖지도 않고 그냥 놀러와서 신난건지
기분 좋아서 마냥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엄청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음식 시작하기 전에 저희 밥먹을때..ㅋㅋㅋㅋ
엄청 신났더라구요
이리뛰고 저리뛰고 할머니조끼입고 ㅋㅋㅋ
카만~~히 기다리고있어요
부엌 한번 기웃 저 있는 곳 한번 기웃 ㅋㅋㅋ
착하게 잘 기다려줬어요
한숨 푹 자고 아침에 간식 먹을때~~
공주는 저는 먹을거 안주는거 알아서 안덤벼요
언니랑 엄마 아빠한텐 덤벼요.. 똑쟁이 ㅋㅋㅋ
아침에 사진 엄청 찍어주다가 걸린 샷이에요🥰
퇴근하고
둥가둥가 해주는데
뭔가 못마땅해하는 표정 ㅎㅎㅎ
저희 집 옥상이에요~
아직 언니가 뚜벅이라 이곳 저곳 많이 못데리고 가서
옥상에서라도 뛰놀게 해주는게 낙이였는데ㅠㅠ
바로 아래층 아기가 태어나는 바람에
그것도 이제 못하게 됐어요 어쩔수 없져 뭐!
얼른 차 사서 여기 저기 많이 데려가주고 싶어요
산책도 좀 길게 해주고 싶은데
공주가 자기가 가고 싶은데만 딱 돌고 집으로 바로 가요..ㅋㅋㅋ
(정말 똑같은 코스입니다 안질리나 모르겠어요)
어떤 날은 같은 코스 1바퀴 어떤 날은 2바퀴
어떤 날은 3바퀴 ㅋㅋㅋㅋㅋ
공주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더 가자고 하면 발톱이 긁힐 정도로
억지로 엄청 끌고 가야해요ㅠㅠㅠㅠ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주고는 있습니다
얼마 전에 산책 중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날리길래
너무 예뻐서 몇개 주워서 찍으려 햇더니
귀찮았나봐요 겨우 건졌어요..ㅋㅋㅋ
동네병원으로 미용가는 길에 찰칵
이 코스도 사실 공주가 싫어하는 사람 많은 곳이라
억지로 엄청 끌고가는 중이에요
진지하게 개모차를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빡빡이로 밀고 코에 꽃잎 묻히고 ㅎㅎㅎ
귀여워서 찍었어요🤣
공주의 곰팡이 피부병이 없어진건지
저의 면역력이 좋아진건지는 모르겟으나
갑자기 저 두드러기가 안나기 시작했어요~
거의 1년 넘게 먹던 알러지 약을 드디어 끊었습니다!
차츰차츰 두드러기 나는 강도가 줄긴 했었는데 ㅎㅎ
이달중으로 공주 건강검진 받으러 가려하는데
그때 곰팡이도 한번 검사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저희 집에서 전부터
공주 이름을 "봉주"로 바꿔서 불러주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라고 촌스러운이름
더 촌스럽게 바꿔줬습니다ㅎㅎ
카페에 보니 같은 이름들이 보이네요!
다음 입양일기때는 운영진분을 헷갈리시지 않게
바꿔서 올리겠습니다!ㅎㅎ
올해 9월이면 공주 데려온지 2년이 돼요!
시간 너무 빨라요 ㅠㅠㅠ
공주도 8살이 넘어서 하루 하루가 아깝습니다.
공주 만나게해주신 해레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다음 입양일기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공주는 여전히 간지 좔좔~~~
후원금도 소식도 넘 감사해요~
봉주 이름 좋아요 ㅋㅋ 봉주르 같궁~~
더 정기적으로 도움 될 수 있게 애써보겠습니다😣
공주가 너무 잘 지내네요~!
똑똑하고 젊잖고~~~
봉주 이름 부르기도 좋아요~!
코방님도 잘 지내시죠?ㅎㅎ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 예쁜 봉주 자주 보여주세요❤
넵~~^_^ 너무 뜸했네요 제가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우와~~ 공주 오랜만이에요. 얌전하게 앉아서 기다릴줄도 알고 착한것♡♡
털이 풍성한것이 예쁘지만
여름엔 더울꺼같으니 자주자주 밀어줘야겠어요🤪
작년까진 그게 항상 고민이였는데... 아무래도 여름엔 밀어주는게 정답인거 같다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공주 입양간게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군요. 8살이라니 아직도 애기같은데요.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소식 들으면 흐뭇해져요.^^
저도 벌써 2년이나 되어가는지 모르고 있다가 놀랬어요 ㅠㅠ 붙잡아 놓고 싶은데 시간이 빨리가네요 ㅎㅎㅎ 더 잘해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