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민의소리 박주연기자]삼성전자의 2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에서 어딘가 2% 아쉬웠던 AI 기능을 대폭 보완했다. 때때로 부정확하던 AI 음성 통역은 상대적으로 정교해졌고, AI 사진 편집도 더 간편하고 자연스러워졌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를 직접 사용해봤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실시간 AI 번역, AI 지우개, 생성형 편집, 텍스트-이미지 생성 등 갤럭시 AI 소프트웨어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리뷰는 지난해 사용해봤던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플립6의 AI 기능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에 초점을 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됐을 때 일상생활에서 가장 유용할 것으로 기대됐던 것은 '생성형 편집' 기능이었다.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화면이 잘렸거나, 원치 않는 피사체가 담기는 경우 AI가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가 꽤 만족스럽게 지워졌지만, 편집 이후에도 미묘한 잔상이 남아있는 등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이같은 기능이 훨씬 편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구현됐다. 지난해 갤럭시 S24 울트라에서 생성형 편집 기능을 적용했던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덤보' 사진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그대로 다시 편집해봤다.
갤럭시 S24 울트라도 유명 랜드마크인 덤보 앞을 메우고 있는 인파를 깔끔하게 지워줬지만, 바닥 등에 기존 피사체의 잔영이 일부 남아있었다. 또 이때는 사진 편집을 위해 제거를 원하는 피사체를 하나하나 일일이 선택해야만 했다.
반면 갤럭시 S25는 '지울 대상 추천'이라는 기능이 새로 생겨 일일이 피사체를 누를 필요 없이 AI가 알아서 불필요해 보이는 피사체를 제거해줬다. 이렇게 간편하게 만들어진 결과물도 1년 전보다 더 깔끔하고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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