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공업대학 건축성시학원 석사학위수여식안내입니다.
카페님들 안녕하시지요
북경 올림픽이 다가와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어째든 잘 되야겠지요?
사실 올림픽이 어떻게치뤄질지 자못 궁금합니다...
한국인들은 북경에서 이미 비자 문제로 30%가 떠났고..
왕호황을 누리던 한인타운 왕징의 지하상가들이 모두다 문을 닫았구요....
싸스때도 그랬었거든요...그땐 공항까지도 문을 닫았으니까요...
중국서 기업하는 이들이 이러한 돌발변수에 적응해야하는데...
참 힘든 곳이지요..^_^
집안잔치가되어 아마 중국이 1등을 하지않을까 생각도합니다.
호텔은 비어있는데 방은 없다고하고
가게는 손님이 줄어드는데 물가는 올라가고
사무실 아파트 역시 비는데 가격은 올라가고
뭐든지 내가 사려고하면 아주비싸고 내가 팔려고하면 터무니없이 싸고
식당하시는 분들은 재료비는 올라가는데 손님은 줄고
손님들은 물가는 올라가는데 서비스와 품질은 더 내려가고......
북경국제공항 신축 제3공항청사는 세계최대로 징그럽게 웅장하게 지어 자랑은 잔뜩해 대지만
막상 그 공항을 이용해보면
다시는 그 공항을 가고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시간걸려 불편하고
지키는 사람많아 부담스럽고 판에 박힌 친절이 불진철보다 더하고
훈련시키듯이 많이 걷게해서 힘들어서 짜증나고
짐가지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못타는 부분이 있어 계단으로 걷게해서 공포스럽고
공항에 도착해서 짐기다리고 수속하는 시간이 다른 공항에비해 30분은 더 서둘러야하고
도착하여 짐찾는 시간역시 다른 공항에 비해 족히 30분은 더 걸리고
모든짐은 다 검색대를 통과해야하고...
공항내 이동 전차는 무슨 놀이공원 관광차처름 만고강강유람하듯 천천히 움직이고......
내려서 택시타면 바가지 요금에 긴장되고
가까운 왕징한인타운에 가자고하면 짜증내고...
그래서 사실 저는 어떻게든 북경공항에서는 CA와 아시아나는 타지 않을려고 합니다...
적어도 시간과 불편비용을 합산하면 족히 500-1000위엔이 추가된다고 생각되니까요..
뭐 중국 구경하러오는 분들이야 다 그려러니 하고 재미는 있겠지만 일로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고역인 공항입니다
최고의 국제공항이 뭐 규모로만 되는 가요?
벌써 한학기가 지나갑니다. 방학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북공대에서 제가 일한지도 5년이 넘어갑니다.
빠른 세월을 실감하네요...
드디어 7월 1일 북경공업대학 석사학위수여식입니다
모두 모두 그동안 수고한 학형들을 축하해주세요...
행사는 오후1시부터입니다....
졸업자는 씨에첸밍, 나진명, 배내선, 손경석학우입니다.
2일 대검원장 변병훈사장과 함께 상해에 갑니다. 4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연구소 종강잔치, 사은회등행사에 두루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방학되십시요
고맙습니다
김준봉교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