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6년02월26일
산행코스; 백운암주차장-백운암-정상-천지못-백운암-신선대(반야봉)-백운암주차장
산정상 부근에 천지라는 전설어린 호수가 있는 무척산은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낙동강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김해시를 향해 길게 뻗어 내린다.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된 것이 특징이며 김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는 천지와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며 지었다는 모은암. 가락국의 불교 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등으로 유명하다.
가락국의 불교 중흥을 위해 지은 여차리의 백운암 주차장에서 산길을 잡는다.
경남 김해시 생림면과 상동면의 경계에 우뚝 솟아있는 무척산(702.5m)은 부산의 등산애호가들이
부담없이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무척산은 낙동강을 경계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천태산과 함께 가야국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동시에 명당자리가 많아 기도원이 산재해 있다.
백운암은 장유암 모은암과 더불어 가야 때 장유화상(김수로왕의 부인 허왕비의 오빠)이 세운 절로
불교의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하는 오래된 사찰이다.
해발 550m에 위치한 백운암는 대웅전과 요사 2채의 아직 조용하고 단촐한 절이다.
무척산은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북쪽으로는 낙동강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김해시를 향해 길게 뻗어 내린다.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된 것이 특징이다.
산 높이는 700m 에 불과하지만 다른 산들과 달리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해 범상치 않은 산으로 통한다.
해발 700.2m의 무척산 봉우리는 주능선이 앞으로 좀 밀려나와 솟았지만 별다른 특색이 없다.
정상표지판이 아니면 정상이 어딘지 모를 정도이다.
정상에 서면 낙동강 건너 천태산 장군봉 고당봉 등 여러 능선들이 긴 공룡처럼 강과 평행하게 늘어서
있어 자세히 보면 정말 장관이다.
정상에서 못까지는 20여분 거리.
산정의 천지는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천지못에 있는 기도원이다.
백운암위 전망대에 서니 생림~생철~나발고개, 멀리는 불모산과 신어산, 부산 근교의 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암 부도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