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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암
 
 
 
카페 게시글
살아 가는 이야기 智異山 獨白(2013.8.15)
수리산 추천 0 조회 79 13.08.17 16: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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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8 21:20

    첫댓글 조본부장 삼도봉에서 보는 지리산 참 아름답네요! 화개재로 내려 가는 그 계단 올라갈 땐 죽음이죠!
    지천명의 나이 중간에 자신의 나이에 맞게 산을 가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요? 마음은 늘 20대 청년이지만
    몸은 이미....그래서 나는 빨리 가는 것보다 늘 감사함을 느끼며 가는 것을 언제부터인가 하고 있답니다. 티끌만큼도 안되는
    미약한 인간이 영겁의 세월을 버텨온 자연을 이길 수는 없지요.

  • 작성자 13.08.19 19:29

    제 어찌 자연을 거슬리겠습니까? 단지, 세월 감에, 더 늦기 전에, 지리산에 저의 한계를 묻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란 품에 다시 안기고 싶었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가겠지만,
    앞으로 형님 말씀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8.19 19:34

    그저 자연이, 지리산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이나 이곳이나, 다른 것은 없건만
    아직 내려놓을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리산에서 뵙겠습니다. 큰형님!

  • 13.08.20 11:03

    지리산 품안에서는 산길 따로, 물길 따로,바람길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에서 둘로 넷으로,열에서 하나로 .오고 가며
    너 ,네 없이 하나 일 터인데, 지리산 숨결 같은 형님들의 넉넉함을 미둔선생 덕분에 새삼 돌아봅니다.
    미둔선생의 맑은 눈으로 바라 본 지리산의 따뜻함이 보이는듯 합니다. 늘 미둔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삼천리는 곱기만 하구려. 감사............

  • 13.08.22 20:13

    와~~~우
    사진으로만 봐도 앉아있는 제 다리에 쥐가 오르는것 같아요^^
    저도 올 여름 가장 잘 한 일중 하나를 꼽자면...
    해발 1950m의 한라산을 오른일입니다.
    힘들었지만 성취감을 말로 표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 이 맛에 산을 오르는 구나"
    저도 내년엔
    살좀 빼고 다리 근육만들어서...지리산 도전해 볼까요?

  • 13.08.22 20:43

    한라산 백록담을 갔다 왔다고? 대단한 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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