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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지막 남은 무리에게 주어진 다니엘서 *(제 11 장). 남방 왕과 북방 왕이 싸우리라.
제 11 장 남방 왕과 북방 왕이 싸우리라
주제절 :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단 10:14)
(단 11:1)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 느니라”
어떠한 배경에서 11장에 기록된 다니엘서의 마지막 예언이 계속되는 것은 다니엘은 7장의 “한 때, 두 때, 반 때”에 관한 계시와 8장의 “2,300주야”에 관한 예언이 백성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9장의 “70이레”에 관한 예언을 통해 일부의 문재를 깨달았느나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라”는 예언은 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10장에서는 “큰 전쟁에 관한”계시와 “말일”에 “네 백성”, 곧 하나님의 “백성이 당할 일”의 예언에 근심이 더해졌다.
(단 11: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계시가 주어지던 당시인 페르시아의 초기부터 헬라가 일어날 때까지의 역사는 (단 11 : 12) 바사에서 또 세왕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 - -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첫째 왕은 캄비세스 2세로 부왕 키루스가 내린 예루살렘 중건 조서 를 잘 이행하였고, 둘째 왕 가짜 스메르디스 (가우마타)는 성전 재건 공사를 중지시켰으며, 셋째 왕 다리오 1세는 제 2차 예루살렘 중건령을 내렸다. 넷째 왕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는 다리오 1세의 아들이자 에스더 남편이었고, 그의 아들 아닥사스 왕 때에 제 3차 예루살렘 중건령이 내려졌다.
(단 11:3 ~ 4)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서 11:2에서 언급한 “넷째 왕”인 아하수에르 왕으로부터 약 한 세기 반을 훌쩍 뛰어넘어 곧장 헬라의 알렉산드로스를 언급한다. 왜냐하면 이후 대부분 왕이 예루살렘과 성소와는 별 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헬라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어떤 특정한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언은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 어 질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왕은 BC 331년 페르시아를 멸망시키고 남쪽으로는 이집트, 동쪽 으로는 인도까지 정복하였으나 그가 한창 “강성할 그때”인 33세에 갑자기 요절했다. 알렉산 드로스 왕의 네 부하 장군은 BC 301년 입수스(Ipsus) 전쟁 이후 사분되었다.
(단 11:5) “남방의 왕들은 강할 것이나 그 군주들 중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의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 넷으로 나누어진 헬라의 역사의 예언은 사분된 네 나라 가운데 마케도니아와 헬라를 맡았던 카산드로스와 소아시아를 맡았던 리시마코스는 한동안 계속 유지되었다. 단 11 : 5의 최초의 남방 왕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장군 하나로 이집트를 차지 한 프톨레 마이오스 1세이며, 그 “군(君)중의 하나”는 나중에 강해진 북방왕 셀레우코스 1세로 시리아를 비롯하여 이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단 11: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 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남방 이집트와 북방 시리아는 처음에 서로의 공존을 위해 노력은 남방왕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자신의 딸 베레니케를 북방왕 안티오코스 2세와 혼인시켜 결혼 동맹을 하였다.
(단 11:7 ~ 9) “그러나 그 공주의 본 족속에게서 난 자 중의 한 사람이 왕위를 이어 권세를 받아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은과 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은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드러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남방 왕국과 북방 왕국의 싸움이 치열해진 상황은 베레니케의 오라비인 남방 왕 프톨레마이 오스 3세는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북방 왕국 시리아를 정복한 후 우상 2,500점을 노획 하여 본국으로 돌아갔다. 북방 왕 셀레우코스 2세는 애굽을 침공하여 응전했으나 패배하고 고국 시리아로 돌아갔다.
(단 11:10 ~ 12) “그러나 그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이 넘침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는 그의 손에 넘겨준 바 되리라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그 후에도 남방 왕 이집트와 북방 왕 시리아는 끝없는 보복 전쟁은 북방 왕 시리아의 안티 오코스 3세는 큰 무리를 일으켜 남방 왕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4세와 BC 217년 라피아 (Raphia)에서 벌인 제 4차 시리아 전쟁에서 남방 왕에게 대패했다.
(단 11:13~14)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군대를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그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그동안 북방 왕국 시리아의 싸움에서 우세를 유지해 온 남방 왕국 이집트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은 BC 198년 북방 왕 안티오코스 3세는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5세와 동맹을 맺고 보강된 세력의 힘으로 파내우스(panaeus) 싸움에서 이집트에 승리함으로 백년 이상 남방 왕국 이집트의 지배를 받아 온 유다는 북방 왕국 시리아의 속국이 되었다. (제5차 시리아 전쟁)
(단 11:15)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가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남방 왕국 이집트와 북방 왕국 시리아의 마지막 숨 가쁜 대결의 예언은 안티오코스 3세에 이어 그의 아들 안티오코스 4세인 에피파네스가 왕이 된 후에는 남방 왕국 이집트에 대한 북방 왕국 시리아의 침략은 계속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BC 169년 안티오코스 4세 는 이집 트의 견고한 성읍 헬루시움을 함락시키고, 이후 겨울이 오자 시리아로 퇴각했다.
실제로 북방 왕국 시리아의 안티오코스 4세 때에 일어난 일는 안티오코스 4세는 유다를 헬라화시키는데 주력했으며, 성전 앞에 우상의 제단을 쌓고 돼지를 제물로 드리며 제우스 신을 섬기도록 했다. 또한 안식일과 할례를 폐하였으며, 이에 저항하는 유대인을 무수히 몰살하였다.
(단 11:16)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헬라의 남북 왕조 시대를 끝낸 신생 강대국 로마의 등장의 예언은 BC 168년 안티오코스 4세가 이집트를 진격해 들어갈때 즉 “와서 치는 자”인 로마의 폼페이우스가 등장하여 퇴각 하라는 명령에 순응하여 퇴각한다. BC 168년 로마는 마케도니아를 정복함으로 헬라 시대를 끝내고, BC 64년에는 북방 왕국 시리아를 정복하였고, BC 63년에는 로마의 폼페이우스가 “영화로운 땅”에 침공하여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12,000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단 11:17)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가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시리아와 유다를 멸망시킨 로마의 발걸음이 이집트까지 이르게 된 것은 삼두 정치를 펼쳐 온 크라수스가 전사하고,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에서 패퇴한 폼페이우스를 죽였으며, 이집트에서 빼어난 미모를 뜻하는 “여자의 딸”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져 아들까지 낳았 다. 클레오파트라는 남편 율리우스 카이사르을 따라 로마까지 갔으나 그가 암살당하자 그녀 는 황급히 이집트로 도망쳐 왔으며, 결국에는 독사에 물려 자살함으로 “그에게 무익하리라” 는 예언이 성취되었다.
비천한 북방 왕
(단 11:18 ~ 19) “그 후에 그가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 돌릴 것이므로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운명에 관한 놀라운 예언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를 정복하고 보스포루스, 북아프리카, 스페인 등에서 전쟁을 치르며 로마로 개선 입장하면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메시지를 원로원에 보내면서 로마의 종신 독재관인 1인 지배자가 되었다. 황제의 야심을 품은 율리우스는 그의 총애하던 롱기누스에 의해 죽임을 당할때 “브루투스 , 너 까지도---“의 마지막 말을 남기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는 예언이 성취 되었다.
(단 11:20) “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다음에 누가 로마의 황제가 될 것이라고 예언은 카이사르 뒤를 이어 된 사람은 그의 양자였던 옥타비아누스(Octavianus)이다. 그가 바로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 구스투스 카이사르 ( Augustus Caesar)이다. “압제자”(“토색하는 자”, 개역)라는 말은 “세금을 올리는 자”라는 뜻으로 전국에 호적령을 내릴때, 그때에 요셉과 마리아가 고향인 베들레헴에 호적하러 갔다가 예수를 출산하게 되었다.
(단 11:21 ~ 22)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황제를 뒤이어 그의 아내 리비아(Livia)가 데려온 의붓아들 티베리 우스 카이사르(Tiberius Caesar) 황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였고, 그는 게르만 족을 비롯한 각처의 소요를 잔인하게 진압하여 많은 피를 흘리게 했다. 동맹한 왕은 언약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카리키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예언상의 로마 황제는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이다.
다니엘서 예언 사중 평행 구조는 다니엘서는 2장, 7장, 8장, 11 ~ 12장의 사중 평행 구조로 예언되었다. 다니엘서 11장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22절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의 내용과 31절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의 내용은 뚜렷한 평행구조가 되어있다. 다니엘서 11장 23 ~ 30절의 북방 왕과 남방 왕에 대한 것은 평행 구조에 자세히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새로운 내용이 틀림없다
(단 11:23)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로써 예언에 나타난 역할을 끝낸 로마 제국의 뒤를 이어 그와 유사한 일을 계속할 세력은 평행 구조에서7장의 넷째 짐승인 로마 제국 다음에는
작은 뿔인 중세 교황권이 일어나고, 8장에서도 처음에는 수평적인 로마 제국을 이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해 수직적 활동을 한 작은 뿔인 중세 교황권이다.
(단 11 : 24) “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헬라 시대 동안 치열하게 계속되어 온 남방 왕과 북방 왕의 싸움이 어떠한 새로운 체재 로 재연은 서기 64년에 에루살렘 성전을 유린한 북방 왕 로마 제국은 서기 476년에 로마가
게르만 민족에 의해 멸망을 당한 후에 들어선 중세 교황권은 하늘 성소를 훼방하고 성도 를 핍박하는 북방 왕의 일을 계속했다. 남방 왕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이집트는 기원전 30년 로마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뒤 지배를 받다가 서로마가 망한 뒤에 아라 비아에서 일어난 이슬람 세력인 사라센 지배에 들어갔다.
(단 11: 25) “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로마 제국을 이어 새로운 북방 왕이 된 중세 교황권은 남방의 이집트 세력을 정복하면서이슬람 세력인 투르크가 예루살렘을 지배하자 교황은 이집트에 근거를 둔 남방 왕을 공격함으로 150년 동안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 예루살렘을 탈환했다. 제 1차 십자군(AD 1096~1099년)은 예언된 대로 힘을 떨치고 용맹을 발하여 남방 왕의세력을 공격하여 1099년 6월 15일 예루살렘을 탈환했다.
(단 11:26~27)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그의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사람이 엎드리져 죽으리라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때가 이르지 아니하 였으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임이라”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워 일으킨 십자군 전쟁에 대한 구체적 예언은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며 형통치 못하고 십자군의 지도자들 인 그리스도인 왕들과 이슬람 지도자인 칼리프나 술탄 사이는 신뢰할 수 없는 약속과 조약으로 이루어진다.
(단 11:28 ~ 30)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기록한 언약을 거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실패로 끝난 십자군의 종말에 대하여 예언은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 가서 작정된 기한에 다시 남방에 이르러 그 전보다 못하였다.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는 말은 전쟁 수행을 위해 양측 모두가 이탈리아 상업 도시들로부터 깃딤[서방]의 배를 빌려 쓴다는 것이다. 마지막인 제 7차 십자군은 모슬렘[이슬람]의 본거지인 남방 왕 이집트를 침공했으나 프랑스의 루이 9 세는 포로로 잡혀 실패로 돌아갔고, 로마 교황권은 “낙심하고 돌아가”(단 11:30)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단 11 :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북방 왕의 자리에 들어선 중세 로마 교황권은 어떠한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성소와 백성
을 훼방하게 되는 이곳의 성소는 작은 뿔이 공격하는 하늘 성소이며, “매일 드리는 제사 (타미드)”는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수행하시는 중보 봉사이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 의하여 이 땅에서 행해지는 사제(제사장) 제도, 고해 성사, 제사인 미사(mass), 화체설, 마리아 중보 등은 모두 하늘에서 수행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성소 봉사를 “훼방”하고 “진리를
땅에 던지”는 일이다.
(단 11:32 ~ 33)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들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2 ~ 33절은 중세 암흑 시대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이 북방 왕 교황권에 의해 박해받을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 일은 “한 때, 두 때, 반 때”(AD 538 ~1798 년) 동안 성도들이 겪게 되는 핍박이다. 예컨대 12세기 초 프랑스 리용(LYONS)에서 왈덴스인들(Waldenses)이 일어나 죽음을 무릎쓰고 안식일을 지키고 로마 교회의 교황무오설, 연옥설, 화체설 등 가톨릭교회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전면 거부하면서 성경을 베껴 배포하면서 성경 진리를 가르치다 결국 십자군에 의해 무참히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그 당시 지혜로운 자들로 “개혁의 새벽 별”이라 불리던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교수 위클립. 철두철미한 개혁을 주장하고 가르치다 종교 재판을 받아 화형을 당한 보헤미아(체코), 프라하 대학교 총장 후스와 동료 교수 제롬, 이탈리아 수도승 샤보나롤라, 영국의 틴데일, 독일의 마르틴 루터, 스위스의 츠빙글리, 프랑스의 칼벵 등 무수한 사람들이 중세 교황권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일어나 죽음을 불사하고 불의에 항거했으며 많은 사람에게 진리를 가르치다가 불과 칼에 죽음을 당하리라는 생생한 예언이 성취됐다. “여러 날 동안”은 1,260일 (AD 538 ~ 1798 년)을 말한다.
(단 11:34~35)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북방 왕인 중세 교황권의 활동 중에 정결한 종말 백성이 남아 있을 것에 대해 예언은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에서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은 성도들이 순교를 당할때 종교 개혁자들이 일어남을
말한다.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에서 “마지막 때”는 한 때 두 때 반 때(1,260년)의 중세 교황권 전성시대가 끝나는 AD 1789 년 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를 말한다.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된 다는 말은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 되어 계시록 10장에 예언된 재림 운동을 통해 태어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다(계12:7)
(단 11: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마지막 북방 왕의 신성 모독에 관한 어떤 속성들이 낱낱이 예언된 것은 36 ~39 절에는 교황권의 두 가지를 말하는데, 첫째는 자신을 높이는 것이고, 둘째는 신이라는 단어를 아홉 번이나 사용하여 참람됨을 나타냈다.
(단 11:37 ~ 38)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그 대신에 강한 신[세력의 신 – 개역 한글]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은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 할 것이며”
마지막 북방 왕의 구체적인 또 다른 속성들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는 신성 모독 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고,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한다는 것은 여자는 하나님 의 참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교황이 자신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주장하면서 참교회가 흠모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돌아보지 아니할 것을 말한다.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에서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을 공경하라는 것은 마리아와 성인들의 성상을 숭배하는 것을 뜻한다.
(단 11: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같이 지나갈 것이요”
중세기를 휩쓴 십자군 전쟁은 중세 교황권이 주도한 종교이다. 다니엘서에 자주 나오는 “마지막 때”는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시작은 단 12:4절에서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말을 간수하고”, 단 11:40절에서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에서 이곳에서 “마지막 때”는 모두 1798년 이후를 말한다. [연 – 월 원칙]에 의하면, 1260년은 중세 교황권의 전성 시대였던 AD 538 ~ 1798 년의 기간으로 마지막때의 시작은 1260년 기간이 끝나는 1798 년이다.
남방 왕과 북방왕의 개념에서 남방과 북방의 개념은 이스라엘을 방위의 기준으로는 셀레우코스 왕조의 시리아가 이스라엘 북쪽에 있기 때문에 북방왕이 되었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이집트는 남쪽에 있었기에 남방왕으로 부른 것이다. 최초의 북방왕은 바빌로니아였으며, 헬라의 남북 왕조 시대에는 시리아가 북쪽에서 유다를 괴롭혔고 이집트는 남쪽에서 괴롭혔다. 서기 70년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이스라엘 나라마저 없어졌기에, 실제로 신약에는 그리스도의 참교회를 영적인 이스라엘이라 부르고 있지만, 마지막 때의 남방 왕과 북방 왕을
모두 영적인 입장에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적대 세력을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마지막 때의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신원과 마지막 시대의 북방 왕과 관계는 북방 왕의 계보 는 바빌로니아 -> 남북 왕조의 시리아 -> 로마 -> 로마 교황권, 남방 왕의 계보는 고대 이집트 ->헬라 남북 왕조의 이집트 ->무신론의 혁명기의 프랑스 ->무신론의 소련연방 ->영적 이집트 이다. 마지막 시대의 북방왕은 1798년 후의 교황권은 죽게 된 상처가 나아서 부활한 교황권으로 미국을 등에 업고 초강대 세력을 만들었다. 로마 교황권은 예수회를 부활시켰고, 1929년 2월 11일 무솔리니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하여 교황 바티칸을 다시 찾았다.
북방 왕인 중세 교황권과 그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한 남방 왕인 무신론의 프랑스 혁명 세력과의 대결은 (단 11: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니 ---“에서 남방 왕은 1798년경에 교황권과 힘을 겨루던 세력이었다. 남방 왕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으로 상징된 영적으로 이집트라고 부르는 무신론으로 점철된 프랑스라고 볼 수 있다 . 프랑스 혁명 정부의 지시에 따라 나폴레옹의 부하 장군 베르티에가 교황
피우스 6세를 폐위시키고 그를 사로잡아 유폐시켜 죽게 한 것은 남방 왕이 북방 왕을
찌르는 것 곧 그와 힘을 겨루는 것이었다.
부활한 교황권의 활동은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같이 지날 것이요”의 뜻은
부활한 교황권이 1984년 미국과의 공식적인 국교수림 이후 비밀 동맹을 결성하여 동구 공산 권을 붕괴시키고 공산주의의 맹주인 소련연방을 몰락시켰다. “여러나라”는 1950년대 무신론적 공산주의의 통치 아래 있는 나라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단 11: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초청에 의하여 에돔과 암몬의 자손의 지도자들이 북방의 손에서 벗어난다.
(단 11: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무신론 공산주의의 몰락을 주도한 실제적 세력은 1982년 바티칸의 바오로 2세 교황과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비밀 회담에서 무신론의 공산주의를 무너뜨릴 비밀 동맹을 맺었다. 교황권은 역사의 종말에 미국의 힘을 이용해서 중세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단 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경제력을 의미하고, 마지막 북방 왕 즉 현대의 교황권이 세계 경제권을 장악한 것을 의미한다. 리비아와 에티오피아는 이집트의
서쪽과 남쪽에 있었으며 이집트 제국의 경계로 땅끝을 의미하고, 또한 리비아는 가난한
자를, 구스는 부자를 표상한다. 예언에 나타난 공산주의 몰락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의로운
전쟁이다.
(단 11: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북방 왕을 분노하게 할 “동북에서부터 오는 소문”은 예수님 재림의 기별과 세 천사의 기별에 연관된 힘센 천사의 기별이다. “동방에서부터 소문”의 시점은 은혜의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경에서 동방은 하나님의 사자가 오는 곳으로 예수님을 나타나는 곳을 상징하고, 북쪽도 하나님이 계신 곳을 가리킨다.
마지막 북방 왕인 교황권이 동북에서 오는 소문에 어떤 반응은 교황권이 분노한 것은 첫째, 재림의 소식과 힘센 천사의 기별이 그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고, 둘째, 그의 영향권에 있었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까지도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힘센 천사의
기별을 듣고 격노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진멸하고자 할 것이다. “다 죽이며”는
요한계시록 13장에 예언된 둘째 짐승(미국)이 첫째 짐승(교황권)의 모든 권세를 행하고
첫째 짐승을 경배케 할 것이며 첫째 짐승(교황권)을 위해 우상을 만들게 하여 짐승의
우상을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누구든지 다 죽이게 할 것이라는 예언과 같다(계13:12)
(단 11: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 리 라 ”
장막 궁전은 전쟁 용어로 전쟁에 출전한 북방 왕이 야전 기지를 세워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라면서 공격을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계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