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불어 스타킹을 신을수가 없었고 짓굿은 남친들 때문에 더욱더............)
초등학교 를 졸업한지 어~``언41년................
세월은 흘러 흘러 외모는 변했지만 친구들의 마음만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었다
41년만에 추억의 수학여행 이라.............
감회가 세롭고 가슴은 두근 두근...............
같이 동참 할수없는 상항 이었는데 친구들의 협박반 강요반으로
아니 여러친구들 덕분에 동참 할수 있었다
동서울 터미널 에서 친구 4명이 버스를타고 친구 아내가 정성스럽게 싸준
그당시 소풍갈때 최고인기 있는 김밥 삶은계란 사이다 를 먹으면서
그 옛날로 되돌아가는 기분으로 문경시청 에서 합류
(우리 학년은 6반까지 있었는데 6학년1반 반창회 겸 수학여행 )
오십중반의 나이에 교복 입고 수학여행 간다면 누가 믿겠는가
누가 생각 이나 했겠는가....또 다른반 이면서도 따라 나선 나의 모습이 조금은 웃습지만.............
친구아내 와 친구 남편 들의 배웅 을 받으면서 경주로 출발
버스안 에서 여자친구에겐 이쁜 핑크빛 스카프......남자친구 에겐 빨간양말.....
{꽃핑크빛스카프 와 빨간양말 이 압권이었음}
관광버스 를 준비한 친구: 고로쇠물 로 막거리 준비한 친구 : 음식을 준비한 친구
티샤스를 준비한 친구 ...........등등
어떤친구는 며칠전 부터 운동화 를 사다가 남편몰래 신발장 속에 감추었다가 신고온 친구도 있었다
졸업하고 처음본 친구 몇번 만나본 친구 정말 정말 반가운 친구들 이었다
많이들 변했지만 마음은 누구나 어린시절 그대로였다
급장완장 찬" 인환이" "선도 완장 찬" 용구친구" "주번완장찬 동순"
마침 신라문화원 에서 주최한 (忠譚宰 ) 행사가 있어 많은 연예인 과 주위 사람들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어 여기저기서 박수소리와 카메라 눌리는소리에
나는 그 순간 참 행복 했다
선도의 호각소리에 이열중대로 구령소리에 맞쳐 " 하나둘" "셋넷"
가는곳곳 여러사람 들의 박수를 받았고 관광객 에겐 모델이 되어 주었다
우리나이에 교복을 입고 추억의 수학여행을 꿈이나 꾸었겠는가
정말 쉬운 일이 않인데...............
영원히 잊을수없는 나의소꼽 동무들...........
영원히 변치말아야 할 친구들 ..............
앞으로 십년후 해외로 수학여행 을 약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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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생에 이런 날이또 있으려나...............
내일이 없지만은 또내일을 기약해 본다
40 여년 세월 을 되돌려 그 시절로 돌아간 1박2일 너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되어
가슴속 깊이 자리잡아 영원히 못잊을 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 이 기억을 잊지않고 최선을 다 할것이다
첫댓글 우핫핫핫... 웃깁니다. 송명숙님 입이 붙어있질 않군요...아주 멋진 추억여행이예요...하모친구 토픽입니다. 기가 막힌 연출이네요...ㅋㅋ
이순간만은 아무것 도 부러운것이 없었지요
어머나????어찌 이런 발상을 !!!!!넘 재미있었겠네여~~~사진을 보니 모두 즐거운 표정들~~~~대단한친구들이네요~~ㅎㅎㅎㅎ
이사진에 보듯이 우리가 가면 다비껴가셔서 사진찍고 손뼉 치고
ㅎㅎ 너무나도 좋고 멋진 기발한 발상이었네요. 50넘은 사람들이 교복입고... 행진응 하였으니..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보았을까요? ㅎㅎㅎ 생각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송명숙 님.. 행복하겠습니다. 부럽습니다.
행진 하다가 선도 한테 복장불량 으로 잡혀 싸움 하느라 진행 할수가 없었을 정도로.......또 주위 사람 때문에 갈수가 없을 정도로 웃고,,,,,,,,, 배꼽이 어디붙었는지..........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도 해년마다 5월에 모이는데 그렇게 까지는 않고 그냥 앉아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
재미있는 이야기 너무 많아 지금도 웃습니다 그리고 여자 남자 손잡았다고 불륜관계 이라나뭐라나 그래서 공개 야단맞고...........ㅎㅎㅎㅎㅎㅎ
교복입고..손잡고...빨강양말신고......와~~넘 재밌어요~~ㅎ,ㅎ,ㅎ즐거우셨겠네요~~
작연 연말에 잠깐 뵌적이 있는데 건강하시죠 ......남자친구는 지금도 수학여행 진행이래요 잠자다가 무슨 잠꼬대를 했는지 마늘님께서 평생 무기로 사용 한다고 함구하고 있대요 그래서 매일매일 살 얼음 판이라나 어쨌다나...........ㅎㅎㅎㅎㅎㅎㅎ
기억하시네요~~반갑습니다.....이곳에서~자주뵈어요^^*
한마디로 부럽슴다 나도해보고싶다는.........
선생님 한번 해보세요 그런데 연출을 잘 해야 하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개굴쟁이는 똑같아요 몰래 숨어서 담배 피다가 들켜 망신당하고 ............흐흐흐
명숙씨가 보이네요, 즐거운 추억만들고 오셨네~~
오래간만이예요 그리고 너무좋았어요 아무준비없이 갔다가 ..입만가지고 참석하라고 해도 안온다고.......그날 이벤트가 무궁무진...... 평생 이날 생각하면 화날일이 없을 거예요........
저기 사진중에 손잡고 가는 학생커플... 불륜아닌가요? 훈육선생님은 뭐하시나???
애고애고...... 꼭 여기서 그말씀을 하셔야겠어요 그냥 넘어가는것이 없죠........ 밤에 숙소에서 다시한번 망신당했죠
'특이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라고 생각하며 스쳐 지나갔는데,이 사진의 진상을 알고보니 이해가 되네요~서울 토박이인 저로선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누구인지 못었셨죠 친구들 사진 너무 노출시키면 다음에 만나면 매매 하까봐 재미있는 사진도 많은데....... 모두 저희들 부러워한답니다 같이못간친구들도....... 남에 잔치에 같다가 저만 호강 했지요 영원히 못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