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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반드시 줄일 수 있다
서울인왕초등학교 4학년 5반 전 재 완
요즈음 이곳저곳에서 교통사고 소식을 많이 듣는다. 어제도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차도에서 자전거 타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조그마한 실수로 인해 이런 큰 사고가 난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나라로 OECD국 중 3위권에 속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나라는 비록 국토는 작지만 사계절이 뚜렷하여 살기 좋은 나라인데 교통사고율이 많은 나라로 알려져 참 창피하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양보하고 노력하면 교통사고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럼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첫째, 횡단보도에서 몇 초라도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초록불이 켜지면 바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빠른 속도로 오고 있던 차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서 초록불이 켜져도 몇 초라도 좌우를 살피고 건너도록 하자.
둘째, 차도 옆 인도에서는 공놀이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인도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차도로 공이 굴러가면 그 공을 잡으려고 차도로 뛰어가다가 달려오는 차에 치어 사고를 당하는 어린이들을 가끔씩 뉴스에서 보았다. 공놀이를 할 때에는 넓은 운동장이나 놀이터를 이용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셋째, 어린이들은 골목에서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지 말아야 한다.
골목을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다보면, 길의 모퉁이에서 오는 차와 충돌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이들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 골목이라고 하는데, 이제부터는 지정된 구역, 놀이터나 공원 같은 곳에서 놀아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많이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넷째, 버스를 기다릴 때, 인도 밖으로 나가 서 있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어느 순간에 버스가 자신의 발을 찧고 간다거나 하는 그런 순간적인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항상 버스를 기다릴 때 ‘뒤로 한 걸음 나와 있어라’ 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그 말이 때로는 잔소리로 들리겠지만 부모님은 항상 우리를 걱정하신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릴 때는 이제부터 항상 인도 안쪽 한걸음 뒤에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제부터 우리는 횡단보도에서 몇 초라도 기다리는 여유를 갖고, 차도 옆 인도에서는 절대 공놀이를 하지 말고 운동장이나 공터에서 해야겠다. 그리고 골목에서 뛰어다니면서 장난을 치지 말고, 버스를 기다릴 때는 차도에 나가 있지 않고 인도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겠다.
우리는 위 사항 이외에도 다른 교통 법규도 잘 지켜서 자신의 몸을 자기가 보호하고 또한 교통사고 때문에 가족들이 슬픔에 젖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석유 부족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서울홍제초등학교 4-6 이 경 복
얼마 전 4학년 2학기 과학 <화석을 찾아서> 단원을 배우면서 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석유가 화석 에너지이며, 생물이 땅속에 묻히고 그 위에 두꺼운 지층이 쌓여 열과 압력을 받아 석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석유는 주로 공장이나 자동차의 연료로 많이 사용한다. 그 외에도 효소를 만들어 동물사료로 이용하고, 가전제품과 화학제품의 원료로 이용하는 등 거의 우리의 실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소논문 쓰기 대회’에서 이렇게 중요한 에너지인 석유 부족시 발생하게 될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공부해보기로 했다.
먼저 대한석유협회 홈페이지에서 ‘세계 석유 확인 매장량(2004년 말 기준) ‘과 ‘세계 석유 소비량‘을 찾아보았다.
대한석유협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세계 석유 확인 매장량은 2004년 말 기준으로 북미 610억 배럴, 중남미 1010억 배럴, 유럽과 유라시아 1392억 배럴, 중동 7339억 배럴, 아프리카 1122억 배럴, 아시아와 태평양 411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고 세계 총계는 1조 1886억 6천만 배럴로 그 양은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 석유 소비량은 2004년 기준으로 세계 총계 8075만 7000배럴인데 2003년에 비해 3.40%나 증가했다.
여기서 세계 석유 확인 매장량과 세계 석유 소비량을 비교해 보았더니 매년 석유 소비량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반면 매장량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에 영국의 전 환경부 장관인 마이클 미처는 세계 최대 유전들의 석유 매장량이 매년마다 4~6%씩 감소하고 있다며 석유 부족 사태가 2010~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또한 인류가 2020년 안에 석유 부족 사태에 직면해 에너지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석유 부족시 생기게 될 문제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 교통수단에 이용할 연료가 부족해진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두 번째, 화학제품을 만들 수가 없게 된다. 그러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학용품, 기타 편리한 생활 도구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세 번째, 공장가동 중단으로 모든 산업 활동이 위축될 것이고 그것은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져 큰 사회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도 물론 있다.
첫 번째,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에너지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체에너지란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크게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로 나뉜다. 재생에너지 8개 분야에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그리고 폐기물에너지가 있고, 신에너지 3개 분야에는 연료전지, 석탄 액화 및 가스화 그리고 수소에너지가 있다.
대체에너지의 장점은 무공해, 무한량, 무가격이라는 것이며 단점은 밀도가 낮고 비경제적이고, 고도의 기술과 연구 개발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우리 어린이들도 실천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가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소량의 에너지도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물이나 태양열로 가는 교통수단을 만드는 것이다. 물이나 태양열은 많이 써도 줄지 않는 비고갈성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네 번째, 되도록 화학제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화학제품은 석유로 만드는데, 그런 것들을 되도록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쓰면 화학제품에 쓰이는 석유가 그만큼 절약이 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해결방안은 공장을 가동시킬 때, 전기나 바람 또는 물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연구할 과제가 많긴 하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실천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석유가 절약이 되고,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는 날이 오더라도 인류는 편리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석유 절약과 대체에너지의 개발은 인류의 생존이 달린 환경문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그 중요성은 더 없이 크다. 더욱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변의 작은 것들부터 시작해 석유 절약을 생활화해야 한다.
자료 출처 : 대한석유협회 및 한국에너지연구원 홈페이지
인간 배아 복제의 문제점
경기초등학교 5학년 매화반 오민영
유전 공학에서 말하는 복제란 어떤 생명체와 똑같은 복사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유전공학을 이용해서 복제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1990년 복제 양 돌리가 탄생한지 2년 뒤에 돼지, 소, 등 여러 종류의 포유동물들을 복제해 냈다.
우리나라의 황우석 박사 연구 팀도 가장 복제하기 까다로운 동물 중 하나인 개를 복제해 냈다. 따라서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획기적인 과학의 발견이 단순히 밝은 미래만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유전공학의 목표는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켜 사람들에게 좀더 나은 의료 혜택과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물 복제를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인간을 복제하게 될 것이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종교 단체 등에서는 인간 배아 복제 실험을 반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 배아 복제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첫째, 인간 배아 복제는 도덕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물론 배아 복제는 필요한 장기만을 만들기 때문에 인간 복제와는 구별된다. 그러나 복제 기술의 성공이 사람들의 생명에 대한 욕심에 불을 붙이게 되고 인간 복제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영화 ‘아일랜드’를 보면 복제 인간들을 만들어서 지하에서 살게 하고, 여자 복제 인간이 임신을 하게 되면 가차 없이 죽여 버린다. 이러한 영화 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부모가 없는 복제 인간들이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면 ‘복제 인간’이라는 꼬리표가 어디든 따라다닐 것이고 당사자는 평생 힘들게 살아갈 것이다.
둘째, 복제 장기를 이식 받은 인간의 건강 상태가 정상적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 복제 양 돌리는 세계 최초로 복제된 동물이다. 철저한 건강관리를 받고 다른 양들과 똑같이 자연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일찍 찾아온 노화와 갖가지 질병으로 일찍 죽고 말았다. 인간 배아 복제라고 하더라도 인간 복제와 거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부분의 장기를 만들더라도 그 장기의 세포 노화가 일찍 찾아와서 장기를 계속 바꾸어 주어야 하는 일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적 오류가 어떻게 드러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조물주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이 존재하기에 더욱 존귀하다고 할 수 있는데 상품을 만들어내듯 사람이 사람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할 때 어떻게 인간의 존엄성을 외칠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의 존재가 한낱 상품처럼 찍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느껴지게 할 것이다. 또한 오래 살기 위해 장기를 갈고, 인간이 복제되는 일이 생겼을 때 실제 인간과 구별이 되지 않아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똑같은 유전자와 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있다면 진짜가 누구인지 가짜가 누구인지 싸움이 날 수도 있다. 또한 언젠가 자신이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 사람은 아마 괴로움을 느끼며 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간 배아 복제의 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복제 인간을 막을 수 있을까 대책 방안을 알아보자.
첫째, 꼭 필요한 사람들, 즉 불치병에 걸려서 인공 장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배아 복제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인간 배아 복제는 좋은 뜻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기술을 악용하여 죄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영화 ‘아일랜드’도 기술을 악용한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의 한계를 분명하게 정하여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사례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둘째, 정부에서 복제 윤리에 관련된 법을 제정하고 엄격한 제재를 취해야 한다. 이미 복제는 윤리적 문제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과학적 성과와 의료 혜택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인간 배아 복제가 현실로 다가올 때 그 경계가 모호하면 더 큰 윤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학자는 과학의 발전이전에 인간의 윤리와 도덕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마음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정부가 법으로 기준을 정하고 세계 기관에서 검사를 한다면 윤리 문제는 더 이상 제기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을 복제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실험 단계에서도 이 경우만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 배아 복제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사실은 그것이 인간 복제라는 무서운 가상현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죽었지만 슈퍼맨을 연기했던 외국의 배우가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이 되어서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했던 기사를 읽은 일이 있다. 그러한 장애인에게는 줄기세포 연구가 빛과 같을 것이다. 그러니 특별한 경우에만 부분적인 허용을 하여 음지에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되 인간 복제는 어떠한 경우도 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인간 배아 복제의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간 배아 복제를 하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이 도덕 윤리적인 문제일 것이다. 인간 배아 복제는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니 과학자와 정부와 모든 사람들이 한층 성숙한 자세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래 사회에 과학 기술이 악용되어 복제 인간이 탄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자
서울안산초등학교 5학년 2반 김수민
요즘 자동차 대수가 점차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00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수가 2만 6700여건이었으며, 이처럼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하는 어린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77%로서 세계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가장 적은 스웨덴, 영국 등에 비해 아주 높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 비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어린이 교통사고 중에서 횡단보도와 그 부근의 사고가 51.7%로 가장 높다고 한다. 이는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며, 운전자들인 어른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좀 더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반드시 차가 멈추었는지를 우선 확인한 후에 좌우를 살피면서 운전자에게 ?건너가겠다. 는 의사표시를 확실히 한 후에 건너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앞으로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는 많이 줄어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학교나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어릴 때부터 철저히 시켜주어야 한다. 미국의 뉴욕 주에 있는 맨허튼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운동장에 도로모형을 그려 놓고 안전한 도로횡단 실습교육,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등 여러 가지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 번째는 도로에서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은 절대로 무단횡단을 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 차가 오는 줄도 모르고 대부분 뛰어서 길을 건너기 때문에 천천히 걷는 것보다 사고 위험이 훨씬 더 높으므로 길을 건널 때에는 뛰어서 건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네 번째는 어린이들이 차를 탈 때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하고 뒷자리에 앉도록 해야 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때 가장 위험한 자리는 앞자리이므로 절대 어린이는 앞자리에 앉히지 말고 뒷자리에 앉혀야 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어린이는 90% 이상의 사망사고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차에 탈 때에는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 번째로는 도로나 위험한 장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절대 놀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큰 도로에서 공놀이를 하거나 멈추어 있는 차 뒤에서 술래잡기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는 매우 위험하므로 어린이들은 도로에서 공놀이 등의 놀이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차 안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운전자는 차 뒤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므로 차뒤에서도 놀이를 하면 안 된다.
여섯 번째 어린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가끔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면 크게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1위인 우리나라... 더 이상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게 하고 전 세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1위인 부끄러움에서 벗어나려면 우리 모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자.
우리의 하나뿐인 지구, 우리가 지키자
서울 홍제 초등학교 6학년 2반 손 원 재
환경오염이란, 공업?사업장 등의 생산 활동, 자동차?기차?항공기?선박 등의 수송활동, 냉난방?취사?여가선용 등 일상생활을 포함한 각종 인간 활동에 의해 유발되는 인위적인 대기오염?수질오염?토양오염?진동?소음?지반침하 등의 발생으로 자연환경이나 생활환경을 손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생활 및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1960년대부터 지속적인 고도성장을 추진해 온 한국과 그 외 여러 나라들은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도시화와 더불어 환경문제도 다양화?심각화 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심각한 문제인 환경오염은 크게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부터 그 심각성을 알아보자.
첫째, 대기오염은 지구를 둘러싼 공기인 대기가 오염되는 것인데 그 대기가 오염되어 간다는 것은 곧 우리가 숨쉬는 공기가 더러워져 간다는 것이다. 도심지로 나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산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하늘은 뿌옇다. 더 나아가서는 지구를 둘러싼 대기층에 문제가 생긴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은 산성비, 스모그현상, 온실효과, 오존층 파괴 등이 있는데, 특히 산성비의 문제는 심각하다.
예전에는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뛰어 다니기도 하고,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대머리가 될 거라며 놀림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눈과 비를 무서워하게 된 것은 바로 산성비 때문이다. 산성비는 이산화황이나 질소 화합물 등의 물질이 빗방울에 녹아들어가 pH 5.6 이하로 산화되어 내리는 것으로 대도시나 공장지대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지역에도 피해를 준다. 이러한 산성비는 건물과 금속을 부식시키고, 숲을 황폐화 시키며, 땅을 산성화 시켜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므로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또, 이 산성비를 맞으면 저항력이 약해져서 피부가 빨리 늙고, 피부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둘째로 수질오염은 가정의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농?축산 폐수, 농약?비료 등에 의해 일어난다. 이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정의 생활하수이다.
이런 수질오염으로 인해 생긴 병이 있다. 바로 ‘이타이이타이병’과 ‘미나마타병’이다.
먼저, ‘이타이이타이병’은 식수의 카드뮴 오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체의 뼈에 이상이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생명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병으로 일본 도야마 현에서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감염자가 일본말로 아프다는 뜻인 ‘이타이’를 반복한데서 병명이 유래되었다.
‘마나마타병’은 수은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증세로, 언어장애, 정신 장애 등을 일으키다가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일본의 미나마타 시에서 발생한 오염 사건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셋째로 토양오염은 인위적인 오염물질이 토양에 유입되어 토양의 조성을 변화시키고, 토양구조를 파괴시켜 생물의 생육에 장에를 일으키는 등 토양의 질이 나빠지는 것을 가리킨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 광공업 활동에서 비롯되는 산업폐기물, 농경지나 산림지역에서 살포되는 비료나 살충제와 같은 화학물질, 빗물에 용해되어 내리는 대기오염 물질 등이 있다. 최근에는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유해물질이 추가되기 때문에 토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기오염, 수질오염 그리고 토양오염의 심각성을 알아보았는데, 그 외에도 아마존 강 유역의 열대우림의 파괴,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 황사, 물 부족 문제 등 수많은 환경오염 문제가 지구촌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이런 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일단, 지금 우리는 에너지 고갈 위기에 처해있다. 또한 이 에너지들로 인해 환경오염이 무척 심하다. 비옥했던 땅들은 점점 사막화 되며,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주던 오존층도 파괴되어 사람들은 갖가지 피부병에 걸린다. 그러므로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야한다. 예를 들어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등 말이다.
또, 시민은 소비자로서 원하는 것을 살 권리가 있고, 사지 않을 권리도 있다. 이 힘을 무기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업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여야 한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갔다거나 사용 후에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 상품은 구매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여야 한다. 개인은 정부정책에 대해 관심과 감시의 활동을 강화하여야 한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일선 공무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한다. 이런 성숙된 참여, 시민참여 운동들이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구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일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합성세제를 되도록 쓰지 않고,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으며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 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온 인류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하나뿐인 지구’ 생명체에게 작은 것이 부담을 덜 주며, 지구는 부담을 덜 받을수록 아름다움을 지속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리세대가 마음대로 쓰고 버릴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지구의 주인인 미래 세대로부터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는 지구생태계에 부담을 덜 주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의식, 생활양식의 변화이다. 이런 의식의 전환을 기초로, 우리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 감시자로 나서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하나뿐인 이 지구는 우리와 함께 밝게 웃을 날이 올 것이다.
올바른 인터넷 문화는 우리를 위한 것
서울홍연초등학교 6-4 박 현
요즘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세대공감 OLD&NEW』이다. 어른들과 10대들이 사용하는 말의 세대차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미도 있지만, 이 시대의 문제점을 잘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10대들의 말이 방송될 때는, 대부분 10대들이 인터넷상에서 만들어낸 은어가 나온다. 그 은어 중에는 10대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정체불명의 단어도 많다. 이 방송을 보다 보면 고유의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고 왜곡되면서 국적불명의 단어가 그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생기는 편리함 만큼 여러 가지 문제점도 늘어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위에서 말한 10대들의 은어 사용이다. 은어는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를 일컫는다. 지금 10대들이 사용하는 은어만으로도 사전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많으며, 새로운 은어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정보가 매우 빠르게 전달되는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은어는 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까지 은어를 사용한다. 표준 맞춤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은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나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은어를 사용할 때가 많고, 은어를 모르면 소외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은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위에서 말한 『세대공감 OLD&NEW』를 들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매체를 이용해서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로부터 전달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발적으로 우리말 사용을 하게 된다. 다만 지금처럼 오락의 부분을 너무 중시하지 말고 우리말을 알리는 데에 더 힘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넷상에서의 언어폭력 또한 은어 못지않은 큰 문제이다. 인터넷상에서는 모든 것을 숨긴 채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마음대로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마녀 사냥”이라고 해서 한 사람에게 많은 네티즌들이 단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인터넷에 한 번 정보가 올라오면 그 정보가 빠른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마녀 사냥을 당한 사람은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얼마 전에 있었던 ‘개똥녀’ 사건의 주인공인 여성의 경우에는 얼굴과 신원 정보가 모두 공개되는 바람에 정상인으로서의 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인터넷이 또 하나의 세계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서로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을 정말 한 명 한 명의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오락물이 발달하면서 인터넷 중독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에 중독되면 인터넷 외에 다른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나도 인터넷을 하다 보면 어느 새 한참 동안 인터넷에 빠져 있게 된다. 인터넷은 담배보다도 더 그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다. TV 프로그램에선 게임에 중독 된 사람들이 정신병에 시달리는 모습이 방영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는 절대로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며 몸서리가 쳐진다. 중독이 되면 빠져나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중독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장치를 구입해서 달거나,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걸어서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 또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아버지가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해 놓으셨다. 취미활동 중에는 인터넷보다 훨씬 유익한 것도 많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유익한 일을 찾는 것은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다.
여러 문제점 중에 최근 들어서 특히 많이 문제된 것이 있다. 바로 불법 정보 유출과 저작권 침해 문제이다.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 같은 불법 정보는 인터넷이 생기고 나서 가장 먼저 문제되었던 것이다. 요즘에도 한 달에 수차례 씩 바이러스 경고가 뜨고, 하루에 20건이 넘는 스팸 메일이 온다. 이런 것들은 치밀한 프로그램에 의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개인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하는 곳의 컴퓨터마저 모두 마비시킨다. 불법 정보 중에는 개인이 그저 재미를 위해 퍼뜨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한다. 그렇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것이 한 사람의 흥미를 위해 만들어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단지 불평만 할 게 아니라 제때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 정보나 열어보지 않고,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면 백신을 미리 깔아놓으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불법 정보 외에 개인의 정보 유출 또한 큰 문제이다. 조금의 이득을 위해 저작권을 침해하는 자료나 타인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으로 반나절만 검색을 하면 주민등록번호 수천 개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한다. 불법 영화 파일이나 음악 파일도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가 도용되면, 도용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남의 정보를 해킹하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런 것을 해결하는 데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서로가 경각심을 느끼고 이런 행동을 자제하는 방법뿐이다. 무의식적으로 불법 파일을 다운받아 순간의 이익을 챙길 것이 아니라 정당한 정보만을 이용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이런 것들이 점차 사라질 수도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 생활은 정말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적지 않다. 이렇듯 어느 것이나 장점과 단점이 함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단점은 고치고 장점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단점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 테지만, 줄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터넷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줄여가다 보면, 인터넷은 우리에게 정말 이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나하나 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네티켓을 어기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이 필요한 때이다.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정당하고 옳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그 몇 배가 되는 이익이 돌아온다. 또 그 만큼 우리도 발전한다. 결국 올바른 인터넷 문화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