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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캬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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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싸이엔..음..ㅋ 그냥 내 사진이랑 유럽에서 먹은 음식들 사진이;;
쉬엄쉬엄 구경 오실 분들은 요기 클릭하고, 뭐, 오셔도 됩니다용^^
1.유럽여행을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어떻게 하다보니 여행하는데 맛들려서 이리저리 틈나면, 돈만 모았다하면 나갈 궁리를 했었어요.
(저 최고 좋아하는 존경하는 사람이 한비야언니*_*ㅋ)
2학년때 친구랑 둘이 진짜배낭 앞뒤로 매고 (배낭여행은 그래야만 할것 같아서)
캐나다 한 50일쯤 버스로 횡단 한 후로 (지금 돌이켜보면 그땐 무슨 무쇠체력이었던거다;;)
진짜 학기중에 이리저리 돈벌고 방학중에 떠나는 시스템으로 대학생활을 마쳤어요-.-.
근데 24살 "늙은" 나이에 졸업해서 그닥 좋은덴 아니었지만 취직을 하고 보니,
갑자기 내가 세상에서 젤 어린거 같고 뭐 까이꺼 한 일년 더 놀다와도 지장 없겠고,
지금 유럽 안가면 언제 가냐 싶고,
그 전 해 여름방학때 미국에 계절학기 들으러 갔다 친해진 유럽애들,
지금 가야 날 기억하고 재워줄꺼 같았고-.-ㅋ 그래서.
회사 들어간지 한달만에 발권하고 회사는 세달 채우고 나왔습니당.ㅋ
(지금이야 이렇게 말하지만 그땐 매일 일기 수-페이지씩 쓰면서 엄청 경우의 수 따져가면서 고민하고 아빠한테 혼나고 설득당하고, 내가 따지기도 하고,,아무튼 갈등 많았다구요-.ㅜ)
애초에 기간을 4달로 정한건,
학생들 방학때 개강첫주 수업 빼먹고 풀로 채워서 나가면 거의 3달 다녀올 수 있잖아요?
난 백수되면 학생들보다 나름 무거운 맘으로 나가는건데...
대신 걔네보다 좀 더 좋은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래서 학생들 방학으론 갈 수 없는 4달 이상-_- 을 여행 기간으로 잡았다는거. 아 탁월한 선택이야ㅋ
2.다녀온곳은 어디인가요? 자세한 일정과 장소를 알려주세요^^
이거 다시 정리하는건 완전 심한 노동이므로,,,
걍 다녀오자마자 할일 없고 기억 풋풋했을 때 엑셀로 정리해논거 긁어 올려요
넘 길다- 이딴걸 올리냐- 구려- 싶으신 분들은 패쓰~^^:
저 개념없이 날 재워 줄수 있는 친구 스케줄에 맞춰서 중구난방으로 이동했어요;;;;
툴루즈같은 어이없는 곳 세번 가고, 스페인도 두번 가고 로마도 두번 들르게 되고 등등;;흐하;
날짜
이동
숙박
숙박비
1
06월 05일
ICN-> 일본 경유-> 런던히드로 도착
1존런던정보민박
15파운드
2
06월 06일
London (테이트모던, Lion King..)
2존런던정보민박
16파운드
3
06월 07일
Cambridge 당일치기 (버스왕복 10.5유로)
3존런던정보민박
17파운드
4
06월 08일
런던 (그리니치)
4존런던정보민박
18파운드
5
06월 09일
런던 (내셔널 갤러리, 킹스크로스역, Fifteen)
5존런던정보민박
19파운드
6
06월 10일
런던 (대영박물관, We Will Rock You..)
Luton공항 노숙
0
7
06월 11일
London->Madrid (Easyjet 35.94파운드)
Los amigos hostel♡
20유로
8
06월 12일
Avila 당일치기 (기차 왕복 13.25유로)
Los amigos hostel
21유로
9
06월 13일
마드리드
Los amigos hostel
22유로
10
06월 14일
Toledo 당일치기 (1day pass 7유로)
Los amigos hostel
23유로
11
06월 15일
Segovia당일치기 (버스왕복 10.88유로)
야간버스
0
12
06월 16일
마드리드->Granada 야간이동 (버스 14.72유로)
Oasis hostel♡
15유로
13
06월 17일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Oasis hostel
16유로
14
06월 18일
그라나다->Sevilla (투우, 프랑스전 kbs 촬영ㅋ)
헤메다 발견한곳-_-
45유로룸/2
15
06월 19일
세비야->Tavira (버스 12유로)
Residencial Imperial
35유로룸/3
16
06월 20일
Tavira->Lisboa (버스 16유로)
Oasis hostel♡♡
18유로
17
06월 21일
Cascais 당일치기 (기차 왕복 3유로)
Oasis hostel
19유로
18
06월 22일
Lisboa->Evora (버스 왕복 21유로)
Pensao Policarpo
30유로(싱글)
19
06월 23일
Evora->Lisboa
이상한 residencial
33유로(싱글)
20
06월 24일
Sintra, Cabo da Roca당일치기
Oasis hostel
18유로
21
06월 25일
Lisboa->Toulouse (유레일(1/8))
야간기차
0
22
06월 26일
Toulouse (……토마랑 밤새 쏘다님..+_+)
chez Salma
0
23
06월 27일
Toulouse
chez Salma
0
24
06월 28일
Toulouse
chez Salma
0
25
06월 29일
Toulouse->Paris (유레일검사안함1:p)
chez Laure
0
26
06월 30일
파리 (로댕미술관..)
chez Laure
0
27
07월 01일
파리 (오르세..프랑스vs브라질, 샹젤리제~)
chez Laure
0
28
07월 02일
파리 (노트르담미사, 루브르, 에펠보러)
chez Laure
0
29
07월 03일
파리 (하루종일 hang over 기차도 놓침-_-;;;;;)
chez Laure
0
30
07월 04일
파리->Prague (유레일검사안함2:p+ 20.60유로)
야간기차
0
31
07월 05일
프라하
나그네주막
20유로
32
07월 06일
프라하 (민박집에서 좽일 컴질, 삼겹살>_<ㅋ)
나그네주막
20유로
33
07월 07일
프라하->Dresden->Chemnitz (기차 29.90유로)
chez Ana
0
34
07월 08일
Chemnitz->Leipzig (기차 12유로)
chez Ana's brother
0
35
07월 09일
라이프치히->베를린(기차10.50유로)->밀라노(Easyjet 37.99 유로)
Workcamp
0
36
07월 10일
Milano
0
37
07월 11일
Milano
0
38
07월 12일
Milano
0
39
07월 13일
Milano
0
40
07월 14일
Milano
0
41
07월 15일
Milano
0
42
07월 16일
Milano
0
43
07월 17일
Milano
0
44
07월 18일
Milano
0
45
07월 19일
Milano
0
46
07월 20일
Milano
0
47
07월 21일
Milano
0
48
07월 22일
Milano
0
49
07월 23일
Verona 당일치기 (기차 가격 까먹음-_-;)
chez Mariarosa
0
50
07월 24일
Milano->Venezia (기차 20유로)
야간기차
0
51
07월 25일
베네치아->Rome (유레일 (2/8))
TTL Jolly Hotel
0
52
07월 26일
로마
TTL Jolly Hotel
0
53
07월 27일
로마->바리(유레일검사안함3:p)->파트라스(페리 seat 19유로)
야간페리
0
54
07월 28일
파트라스->아테네 (기차 11.5유로)
chez Elly
0
55
07월 29일
아테네->Amorgos (페리 21.40유로)
야간페리
0
56
07월 30일
Amorgos
Katapola camping
70유로/6박
57
07월 31일
Amorgos
Katapola camping
58
08월 01일
Amorgos
Katapola camping
59
08월 02일
Amorgos-> Santorini (9.10유로)
삐끼따라감(페리사)
25유로
60
08월 03일
산토리니->Amorgos (쾌속-_-27.30유로)
Katapola camping
70유로/6박
61
08월 04일
Amorgos
Katapola camping
62
08월 05일
Amorgos
Katapola camping
63
08월 06일
Amorgos->아테네 (페리 22.40유로)
야간페리
0
64
08월 07일
아테네 (Porto Rafti)
Elly's summerhouse
0
65
08월 08일
아테네-> Stuttgart (Aegean air 83.30유로) -Koln(기차백번갈아탔는데유레일검사안함4:p)
chez Sven
0
66
08월 09일
쾰른->만하임->파리 (유레일 (3/8))
야간기차
0
67
08월 10일
파리
chez Laure
0
68
08월 11일
파리
chez Laure
0
69
08월 12일
파리
chez Laure
0
70
08월 13일
파리
chez Laure
0
71
08월 14일
파리
chez Laure
0
72
08월 15일
파리
chez Laure
0
73
08월 16일
파리
chez Laure
0
74
08월 17일
파리->Luxembourg (유레일 (4/8))
chez Mareks
0
75
08월 18일
룩셈부르크->Amsterdam (기차 34.50유로)
Stay Okay hostel
28.75유로
76
08월 19일
Amsterdam->Bruxelles (유로라인 17유로)
Sleep Well hostel
19유로
77
08월 20일
Brugge(기차 왕복 12.60유로)/ 브뤼셀->파리 망할 Thalys (기차 37.50 유로)
chez Laure
0
78
08월 21일
파리
chez Laure
0
79
08월 22일
파리->Aix en Province (유레일 (5/8))
Delphine's summerhouse
0
80
08월 23일
Aix en Province-> Toulouse (유레일 (6/8))
chez Laure's parents
0
81
08월 24일
Toulouse-> Barcelona (유레일 또 검사안함!!!expired)
바르셀로나가정집♡
20유로
82
08월 25일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정집
20유로
83
08월 26일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정집
20유로
84
08월 27일
몬세라트 당일치기(패키지-_-18.40유로)
바르셀로나가정집
20유로
85
08월 28일
바르셀로나 ->Valencia(유레일있는척예약만-_-;)
chez Ana
0
86
08월 29일
발렌시아->Bunol (기차 2.4유로)
토마티나 노숙
0
87
08월 30일
부뇰->발렌시아
chez Ana
0
88
08월 31일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유레일연속15일개시)
바르셀로나가정집
20유로
89
09월 01일
바르셀로나-> Carcassonne
성벽안, 공식호스텔
18.90유로 비회원
90
09월 02일
카르카손->툴루즈 (토마랑 밤새 pub crawlㅋㅋ)
노숙? 대략 pub crawl
0
91
09월 03일
Toulouse-> Nice
chez Peggy's godmother
0
92
09월 04일
Monaco당일치기
chez Peggy's godmother
0
93
09월 05일
Nice-> Lausanne
Lausanne guesthouse
33프랑
94
09월 06일
Vevey 당일치기
Lausanne guesthouse
33프랑
95
09월 07일
Lausanne->Luzern(Golden pass line)
Luzern Lido camping
20.70 프랑
96
09월 08일
Luzern (ferry탐)
Luzern Lido camping
20.70 프랑
97
09월 09일
Titls/ Luzern->Munich
chez Joachim
0
98
09월 10일
뮌헨
chez Joachim
0
99
09월 11일
뮌헨->Hallstatt
pension ……-_-♡
20유로
100
09월 12일
할슈타트->Wien
Ruthensteiner hostel
14.50유로
101
09월 13일
빈
Ruthensteiner hostel
14.50유로
102
09월 14일
빈->부다페스트(유레일 15일 끝) -> Dubrovnik(SkyEurope 3903HUF)
삐끼아저씨
350Kn/더블룸
103
09월 15일
Dubrovnik
음..어떤sobe-_-♡
300Kn/3명
104
09월 16일
Dubrovnik
음..어떤sobe-_-
300Kn/3명
105
09월 17일
Dubrovnik
음..어떤sobe-_-
300Kn/3명
106
09월 18일
Dubrovnik->Bari (페리 36.5유로)
야간페리
0
107
09월 19일
Bari->Napoli (버스 19유로)
소나무민박
25유로
108
09월 20일
나폴리->폼페이->포지타노
Brikette hostel
22유로
109
09월 21일
포지타노-> 아말피-> 나폴리(시타버스 푼돈) ->로마(기차 10.12유로)
골뱅이민박
20유로
110
09월 22일
로마
골뱅이민박
20유로
111
09월 23일
Rome-> Assisi (기차왕복 8.99*2유로)
수녀님 수련원-_-;
20유로 donation
112
09월 24일
Assisi-> 로마
골뱅이민박
20유로
113
09월 25일
로마-> 뮌헨 (Blu express 87.91유로)
chez Josch
0
114
09월 26일
뮌헨 (korean dinner)
chez Josch
0
115
09월 27일
뮌헨 (singapore dinner)
chez Josch
0
116
09월 28일
뮌헨 (german dinner, cinema "das parfum")
chez Josch
0
117
09월 29일
뮌헨 (김밥강습-_-)
chez Josch
0
118
09월 30일
뮌헨 (oktoberfest)
chez Josch
0
119
10월 01일
뮌헨-> Istanbul경유-> ICN
비행기-_-
0이라고하긴;
120
10월 02일
한국도착
집!
3.여행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여행책은 두권 샀어요, 100배랑 론니유럽편, 참고로 론리는 여행 중반에 버렸다는-_-;
그리고 사람들 여행기읽으니까 진짜 감 빨리오드라구요. 막막 설레고+_+
추천여행지나 그런거 찾아 읽고 궁금한 내용 "검색해서" 공부하고 (진짜로 나 선검색 후질문했음!-_-v)
지인-짜 모르겠는 건 카페에 막 질문하고 그랬어요^^ 100% 답 달아주셔서 정말 아직도 감사:)
글고 친구찾기 게시판에서 중간중간 일정 맞는 사람들 멜 보내서, 2명은 카페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했고
여기 카페 벙개 2번 갔었던거 같은데 환상의 세계에서 헤매던중 현실을 보는 개념을 찾을 수 있었다는^^;;
그러고 생각해 보니 공부를 너무 안한거져-_- 미술관기행 그 유명한 책, 아예 한권 사들고 떠났습니다.
4.쓴 비용은 어느정도 인가요?
아놔~이것도 환타 한병 먹은거 까지 엑셀로 다 정리했는데.ㅋㅋㅋ 올리면 오바니까.ㅠ
120일간 숙박비 742유로/ 먹는거 토탈 928유로/
기차,배 온갖 교통비 유렐빼고 802유로
박물관가고, 스위스 산 올라가고 다이빙 한거 등등 뭔가 한거 207유로
자라에서 신 내릴때마다 옷 사고, 초콜렛 한 10박스 사고, 등등 쇼핑 665유로
한국에서쓴 돈: 유레일 셀렉트 4개국 8일 32만원/ 연속 15일 38만원쯤
워크캠프 참가비 20만원, 보험 4달(돈아깝다ㅠㅠ) 118700원
비행기가 영국항공 6개월 택스까지 93만원 쯤
이래서 등등 모두 더하니까 토탈 690만원쯤 썼네요
(아놔 네비님이 유럽 700안쪽으로 절대 못다닌다고 700안쪽으로 쓰고 오면 우리 카페 물려준댔는데!!
수습사원 인생에 카페 물려 받을 시간이 없다는거ㅠ_ㅠ 아깝당.ㅋㅋ)
완전 잘먹고 다닌거에 비하면 숙박료를 꽤 아껴서 그런가 생각보단 돈이 쬐끔 든 편이에요^-^
* 근데 가계부같은것도 올리면 좀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으실까요?..
5.환전은 어떻게 했나요?
첨엔 막 어디서 할까 언제 할까 무지 고민했는데 따져보니 얼마 차이도 안나대요-_-
그 즈음에 마침 농협에서 환전 이벤트?? 한다그래서 그냥 거기서 환전했어요
파운드로 25만원 (민박비는 선입금+담배로해결;)
여행자수표 1800유로 (유로화 편하고 맘 덜졸여서 좋았어요, 추천^^)
유로화 1020유로
나머지는 현지에서 카드결제(특히 옷산거 다 카드, 엄마미안;;) + 한두번쯤은 기계에서 뽑았음당
6.숙소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숙소평도 해줄수 있나요?
숙소는 첫 도착지랑 그 다음 목적지 정도만 미리 예약했고, 나머진 진짜 그때그때;;;;;
일정이 하루전에 결정되고 그러는 상황에서 숙소까지 예약한다는건 캐-불가능하단거죠;;
그래서 방없어서 막 소개시켜 주는 데로 전전하기도 했지만
방은 절대! 구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절.대. 숙소땜에 맘졸이고 걱정하지 마세요~
숙소는 호스텔이 버라이어티한게 외국여행온 기분도 나고 보통 민박보다 시설 좋아서 선호 1번.
가끔 인터넷 쓰고 싶을때 한인민박, 그 외 캠핑장에서도 자고, 친구집에서자고, 기차/배에서도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로마에선 티티엘 당첨되서 호텔에서 잤다는거!!!!~^ㅡ^ (호텔숙박 총딱2박)
티티엘 호텔 아침 든든히 주고 에어콘 빵빵 틀 수 있고, 자는데 모기도 없고!!!
풀장도 있고!!! 막 탕에 몸 담그고 목욕도 할수 있고,, 호텔에서 너무 행복해서 로마 관광 거의 제낌-_-;
근데 이거 "여행갔다 와서 카페에 갚을 일"로 나 혼자 생각했던 미션중에 하나였어가지고
숙소리뷰 게시판에 사진까지 첨부 다 해서 엄청 정성껏 숙소 리뷰 썼었다는거!!~
필요하신 분들 숙소 리뷰게시판 가서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히힛
7.먹는 것은 어떻게 해결했나요?
저 솔직히 진짜 잘먹은거 같애요+_+ㅎㅎ
그나라 대표음식 먹어보는건 당연한거고, 모 그냥 계속=냠냠 (스페인프랑스맛난거최고많아!♡)
런던에선 제이미올리머 레스토랑 Fifteen♡♡도 갔지요^-^~♬
잘먹고 다녀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알았져? 먹고싶은건 그냥 질르세요+_+
내가 이거 먹으러(?) 올라고 지른 뱅기 표값이 얼만데!??>_<
그 외, 가끔 돈걱정 될땐 맥도날드 가서 1유로 메뉴 섞어 먹고 (치즈버거+콜라+샐러드=3유로 짱!)
여건만 되면 하루 한끼 정도는 슈퍼에서 사서 해먹었어요.
(특히 냉동식품, "무사카"같은거 이런거 사서 전자렌지 땡 해먹으면 최고지롱요~+_+)
아침은 주로 마트 빵 큰 덩어리 사서 나눠먹고, 샐러드도 해먹고,
파스타가 면도 진짜진짜 싸고, 소스 한병 사서 쉬리릭~해먹으면 3~4명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 3분카레, 밥친구-_- 3분국들, 김 등등 한국에서 사간거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어차피 먹어치우면 없어지는거- 걍 무거워도 좀 들고가요!ㅎㅎ 가끔 밥먹으면 되게 든든해용~
현지 마트에서 쌀 작은 봉지 하나 사면 3명이 2끼는 넉넉히 먹거든요^^
8.여행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아니면 만난 사람이 있나요?
아시겠지만 여행 다녀오면 남는건 '사람들'과의 기억, 아니면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에요.
다녀오신 다른 모든 분들처럼 기억나는 사람이 심히 많지만,,,,,
로마에서 수영복 고치겠다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탈리아남자랑 약혼한 한국언니.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베풀수 있을까 싶을 정도록, 거한 밥도 사주시고
로마 시내 투어도 시켜주시고, 로마 두번째 갔을때 민박도 찾아서 예약해 주시고...정말 천사들^^
비행기 운전(?)하는게 좋아서, 여기저기 자가 비행기 타고 다니는 뽀샤샤한 핀란드 남자애들 3명+_+
두브로브닉에서 같이 힘겹게 숙소 구하고, 밤 12시에 스테이크먹고 맥주마시고 진짜 재밌었고,
아...그냥 너무 많아요... 떠올리니 돌아가고 싶어섣ㄷㄷㄷㄷㅠ_ㅠ;
9.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요?
그리스 한적한 섬.
스페인 구석구석.
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쿠바까지 묶어서 언.젠.간.꼭.
10.카페내에 닉네임은 어떻게 해서 만든건가요?
기억도 안나는 언젠가부터 전 온라인상에서 캬라멜이었던거*_*;
11.나중에 떠나는 분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이왕 큰 돈 들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겠다고 떠난거면..
조금 덜 남의 눈을 의식하고,
조금 더 내 본능에 이끌려보고,
조금 더 모든것에 여유를 줘보세요.
그 후는..ㅎㅎㅎㅎ 그렇게 해보면 알겠져+_+ㅋ
그리고 사람을 믿어보라는거. 사람이 젤 위험하다고, 절대 아무도 믿지 말라고
걱정 가득한 울 할머니가 떠나기 전에 신신당부 하셨긴했지만요(-.-;;)
물론 항상 내 몸, 내 물건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만,
여행이 곧 사람들과의 만남인데 사람들을 다 의심하고 벽을 두고 있으면..그럼 재미없어요^^
유럽 뿐만 아니라 어딜 가도 세상엔 정말- 우릴 도와주고 싶어하고, 진심어린 친절을 베풀어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신기할정도로 많다는걸 느꼈거든요!
으흑. 그리고, 전 불행인지 당연하겐지, 이번 여행에서도 나를 찾지 못한거 같아요ㅠㅠ
많이 적고, 많이 느끼고, 생각하고, 꿈꾸고, 돌아보고, 그려보고, 나를 찾아 오십시오-_ㅜ
아니면, 적어도, 저처럼 날 찾진 못하더라고, 나를 더 사랑하는 내가 되어 돌아오시길!:)
첫댓글 와..너무 멋져요+ㅅ+ 무엇보다 네달씩이나 여행을 하셨다니..완전 부럽습니당+ㅅ+
큭. 본인인 저도 이 시간까지 회사를 지키고 있으려니 왜 여행다니던 저 때의 제가 부러울까요?^-^;
첨이라서 한달 잡았는데..넘넘 멋지고 부러워여.. 나도 알차게 해야지..ㅋㅋ
알차게 하믄 되요! 사실 4달짼 막 피곤해서 늘어졌었거든요! 전 곧 떠나실 님이 더 부럽3~ 잘댕겨와요:)
사진들이 완전 행복해 보여용!! 넘 부럽습니다^^
사진은;; 제가 다시 봐도 행복해보이네요ㅋ 근데 정말.정말. 행복했던건 사실이에요^^
700만원으로 120일을 버티시다니 대단하시네요...부러버라 120일~~ ㅋㅋ 잘 읽고 가요
잘 읽고 가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대단해용...^^ 네비님께 ..카페 물려달라고 함 해보세여..ㅋㅋ
그르게.그래볼까요?ㅋㅋ인제 네비님도 사회생활 할람 바쁘실텐데ㅋㅋ^-^;
네달여행도 부럽고 짧게 올린 글에서도 많은 경험을 한듯한 냄새가 나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냄새가^-^; 제가 그냥 일기겸 저도 제 여행을 정리할겸 공유도 할겸 쓴 글에서 고론 냄새까지 맡아주시니 감사합니다^^..음..더 올릴 글이 많지가 않아요;ㅠ
처음 리플달아보는거 같아요~ㅋ 넘넘 대단하세요~!!전 한달도 걱정이 앞서는데;;;;넘 부럽고 멋지시네요!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한달 언제 가시는데요?! 저도 예전에 처-음 떠날땐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계속 나다니니까 겁도 안나요^^ 님도 잘 다녀오실 꺼에요~ 대신 전 회사를 처음 다니는 고로 지금 이 회사가 넘 무섭다는거어어.ㅠㅠ;;ㅋ
멋지십니다~~~~!! 님 글 보고 용기가 팍팍 생깁니다~~!!
용기 팍팍~!! 화이팅!:))
와 정말 많은 곳을 갔다오셨군요~~ 멋져요~~~!! 저두 다음에는 장기로 ㅋㅋㅋㅋ
흣,근데 솔직히 있었던 시간에 비하면 진짜 간데 없지 않아요?^^:; 장기로 떴다 오면 자꾸 장기만 나가고 싶은거.ㅋㅋㅋ 언젠가 꼭 다시 장기로 뜹시다용 공주님!^^
정말 멋지다는말밖에 안나와요. 전 52일 일정에 400만원 가져가는데 조마조마한데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요
ㅋ근데 그럼 저희 둘다 뱅기값 100빼면 월 평균 150으로 생활하는 같은 예산이 되는데,,전 돈 안들이고 잔 날도 많았어요^^;;; 아 혹시 가셨다가 돈 떨어지시면 곤란하니까 신용카드 꼭 챙겨가세요^-^ㅋ
대단하시네요 ㅎㅎ 여유 팍팍이셨겠습니다. 다른 여행객들은 여기저기 이동하느라 바빴을텐데..
막판엔 워낙 만성피로상태가 돼가지고-.- (토마토축제가서 밤새고 노숙한번 한 후로 회복이 안되는ㅠㅠ) 엄청 게으르게 다녔었어요^-^;그래도 뭐!..좋았답니당~♬
ㅋㅋ 잘봤어요^^ 연수중에 몰래 함 들어와 봤습니다. ㅋ 후기가 좋네요^^ 다음에도 갈수 있을거에요^^
오~네비님 벌써 연수들어가이써요?? 저 열심히 썼져?-_-ㅋ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시물에 정성 쏟아 쓴 카페는 여기가 첨입니다ㅎㅎ 담에도 갈꺼에요, 나 회사 오래 못다니겠어요ㅠㅠ;ㅋ
와우~~멋진 여행되셨겠네요...다시한번 도전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뭘 도전 하실껀데요?^-^ ㅎㅎ 멋진여행이라 추켜세워주시니 감사힙니다앗:))
와 진짜 부러워요 @_@ 님 정보 넘 조아요 숙소리뷰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나 숙소리뷰 이미 예전에 올렸는데요오ㅠ_ㅠ 검색해서 봐주삼.ㅎㅎ>_< 제 정보를 조아라 해주시니 감사하고요~킥'-'
저는 40일 가량 가는데 600-700을 잡고 가는데..왠지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_-; 후기 잘 읽었습니다~저도 기회되면 막막 떠나야겠네요 그냥.ㅋㅋ
ㅋㅋ그러세요~막막-떠나요! 의긍 글고 예산 넘 많이 잡으셨네요!그 정도면 두 번 나가도 되겠어요+_+~
우와 완전멋짐 박수!! 그리고 캬라멜님, 제이미올리버 레스토랑 가실때 혹시 예약하시고 가셨어요?
예약안하고 갔어요! 막 약도까지 그려서 갔는데 쟈철역 내리고 찾기 힘들어서 좀 해맸거든요.ㅋㅋ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아~제이미 레스토랑' 이러면서 알려주더라는! 님도 꼭 가보세요>_< 제이미스런분위기가 완소랍니당+_+
정말 멋지세요 ^^
으흣.실은 저 되게 안멋진데ㅋ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정말 부럽습니다 ,대학때 여행갈수 있는 환경 ,,난 등록금 버느라 바빴는데 ,,,저도 내년엔 꼭 지르고 말겁니다
내년엔 꼭 지르세요//화이팅!~ㅋ 저 원래 학교다닐때 학점 계속 3점대 초반이었다가,,진~짜 놀러가고 싶어서 장학금 받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더니 4.3만점나와서 전액장학금 탄적 있다는-_-;;; 내년엔 ㄱㄱㅆ~:)
베드에서 보구 ㅋㅋ 덕분에 이 카페에 가입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보네요~ 저두 이번에 유럽가거든요 ~ 한비야 언니도 존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님처럼 사진 이쁘게 찍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반가워요ㅋㅋ희얀하게 반갑네용ㅋㅋㅋㅋㅋ 사진은 놀러가서 삘받으면 저절로 저정도는 찍혀요^-^ 자주뵈요.ㅎㅎ~
유럽여행 준비하다 읽었는데.. 후기도 정말 멋지시구. 정말 즐겁게 사시는것 같은~!! 부럽습니다.!! ^^ 글중간에 가계부에 대해서 말씀해 놓으셨는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구경할 수 있을까요..? 지금 모아둔 금액에서 최대한 많이 둘러보고 오고 싶어서요..^^
가계부는..몇분 보내드렸는데; 걍 올려드리께요 그럼^^;; 근데 다시보니까..제가 영수증을 또 다~ 따로 모아서 가계부엔 항목별로 세세하게 나와있진 않은데..괜찮을런지ㅠㅠ
저도 준비하다 읽었는데 정말 멋지네요 한비야님 처럼 .. ^^*
이건 완전 과찬이쟈나요ㅠㅠ♡ 인젠 일도 한비야님처럼 똑소리나게 해야할 차례^^ㅎ
유레일검사안함..있는척.. 이건요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이렇게 해서도 안되구요... 다른님들도 따라 할가봐 걱정스런 마음에 답글 남깁니다
쿄쿄~+_+ 딱한번 유렐 끝났는데 배째고 예약만해본적 있는데 엄청 잘못하는 짓이에요-_- 다른분들 이러지 마셔욤;; 대신 난 유렐 버젓이 갖고타는데 맨날 검사도 안해주는건, 그들이..대단히는 아니고 쫌 잘못하는 건가?ㅎㅎ
우와 이거 굉장히 오래된 글이군요! 저는 이번에 10주간 유럽으로 떠납니다... 캐나다 워홀 생활중인데.. 그 동안 벌어 놓은돈,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 가게되었어요. 인생에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어서 저도 크게 한번 질렀습니다! 반가워서 글 남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