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은행에서 돈 찾고(시티은행계좌를 개설하시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가시는 게 젤 유리해요...)
재래시장과 한국식품점을 방문했어요..

무엇일까요? 빈민가의 좁디좁은 건물에 이렇게 많은 가구가 삽니다. 가구별 계량기입니다..

재래시장 고기...냉장냉동시설이 아니어서, 먹을 육류는 여기서 사지 않습니다...

그린망고...

창 맛이 좋은 망고...1킬로에 70페소짜리면 개당 한 400, 500원 정도입니다. 매일 이 맛난 것을 먹고 있어요...과일값은 별도로 조금 냈어요...여기선 운전 기사가 최고의 직업..운전기사 겸..하숙집 장을 매일 봐다 주는 아즈메...

수박과 멜론...요즘 수박도 달고 맛있어요...오늘 수박, 메론, 바나나, 망고....에헤라디야~~하숙집 사장이 동훈 엄마에게 거의 메뉴와 장을 위임...


뭔가 했더니...라이스 페이퍼를 만들고 있네요...

야채 가게....

오이가 우리나라 것 하고 다르죠? 옆에 싱싱한 강콩...조리하는 리사(29살 요리사..)솜씨로 데쳐 볶아 간장에 조리면 무척 맛나요..요리법은 아이 엄마가 거의 전수해 둔 상태...한국 음식 대부분 못하는 게 없대요..)

필핀식 소시지와 돼지고기...

튀김용으로 샀는데 거의 한 봉지가 만원 선...우리나라의 세배 정도 양..

한국식품전문점 나이스마트 사장님과 우리 하숙생 같지 않은 동훈 엄마...얼마나 야물딱지고 솜씨가 좋은 지...여기서 하숙집 사장 소개여서 10% 할인...과자랑 생필품 보급...

우리의 전용 기사 아즈메...오늘 내가 은행으로 시장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팁 100페소 인심 썼어요...낯선 곳에서 택시 타는 위험보담....우리 땜에 하숙집 사장 택시 타고 가게로 갔더군요..

오늘의 득템..진이 쪼리 신발 100페소(2700원), 내 젤리슈즈 50페소..
그리고 아떼 리사와 보조요리사 젤리에게 보석박힌 머리띠와 머리핀 선물...아주 좋아했어요..사진 생략...
첫댓글 아즈메가 아주 잘 생겼네*^^*좋겠다~~난 방금 연수원으로부터 수강신청 빨리 하라고 독촉전화받았는데ㅠㅠㅠ
푸짐한 시장이네요. 어디서나 장구경은 할만하죠!
두 분 답글 동시에 답니다....아즈메는 나이 스물 다섯에 눈치가 보통 아님다...웬만한 짧은 영어로 소통 가능합니다...이따 또 시장 나들이 가자네요^^(같은 하숙생 엄마 선물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