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 반, 부랴 부랴 일어났다. 밥먹고, 양치,세수하고... 변보고...
8시 반, 천원 더챙기고, 어제처럼 ATM기가 우리은행 무악재점으로 갔었다.
무악재점에서 현금을 좀더 인출한후, 시내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153번 놓치고.. 그다음 제일여객 156번으로 탔다.
156번을 타고 20여분쯤, 지나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스템프 찍고, 의정부행 표를 구입했다.(안파는 시간이지만, 수집을 한다고 구입했다)
9:50분, 개표에 들어갔다.
1*2배열 특실에서는 난 운이 좋게 좌석 번호가 30번. 혼자 앉을수 있던 자리였다.
시트가 훨씬 좀 컸다. 더구나 혼자나 맘이 편하고...
근데 90년인게 맘에 좀 걸렸다. 99년인걸로 알고 왔는데...
나머지는 99년식 새마을호...
수원역 지나서는 영화를 구경했다. 쿨라프행어...
중간에 전철화 상태를 봤다. 이미 세류,병점역에서는 이미 폴싸인까지 끝내논 상태다.
그러다가 다시 영화에 몰두했다.
난. 서대전역에 내렸다.
서대전역에서 조치원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열차를 타야 한다. 물론 시내버스로 2번에 갈수는 있지만, 번잡하기 때문에... 귀찮다..
그동안 스템프나 찍고, 관광플랫을 좀 받아갔다.
서대전역에서 좀 식사했다. 스낵카라 도시락을 시켰다. 즉석김밥열차라 김밥먹으려고 했지만.. 햄때문에..
먹고 7호차로 들어갔다. 한진 93년식어었다. 이게 뭐여? 구특전 시트 비슷무리 했다.
이렇게 조치원역에 내려서는 역시 스템프와 함꼐 찍고,
잠시 컴퓨터 두둘렸다.
13:51분 제천행 무궁화호를 탑승했다.
회색시트였다..대우중공업...
충북선 풍경이나 감상하기로 했따. 삼탄역 통과라니...
충북선은 온통 화물차들 천국이었다. 음성까지는 공사판이었다. 전철화 뭐땜시...
청주공항역은 생각보다 손님이 없는 모양이다...
음성에 이르기까지는 별 볼게 없다.
화물차,복선,전철화 공사...
중간에 대성고속 bh117h과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음성을 지나서는 좀 볼게 많아졌다.
남한강의 경치와 그 긴 장대터널... 험한 소백산령의 준엄한 모습들...
박하사탕의 배경을 실제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
봉양을지나 제천에 이르었다. 중요한역에는 이 열차에는 아예 밸을 동원했다. 육성방송에...
제천에 사람이 우루르 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환승객이 많을듯 싶다.
(나도 제천에 내렸지만)
스템프를 발인받고, 나는 표 제출하는곳 앞으로 갔다.
좀 애드몬슨 얻을수 없냐며, 하며 하시더니..
(그 전에 나는 수집만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
가져가시라고 한다.. 1221,1222등 관련 에드몬슨 승차권을 얻었다.
16:07분...
조정현님이 자주애용한다는 184 새마을호를 타보았다...
아직까지 코모넷은 안되었다. 시트가 생각보다는 좋다..(구특전정도의 생각했는데..)
3호차에 가서 햄버거나 사먹었다. 반스낵차라 좀... 그래도 막아나서...
제천역에서는 빈자리가 종종 눈에 보였다.(꽉찼던 호남,경부,전라에 비해)
그냥 조용히 책이나 읽을까 생각하다가...밖을 쳐다봤다.
그 험한 풍경에 또아리굴은 나를 압도한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높이의 철교 - 고소공포증 가진자면 무서워 할만큼 - 그리고 험한 산세... 모든걸 나를 압도했다. 게다가 멋진 눈들의 합창을 들으며... 게다가 해가 짐으로서 생기는 노을도...
원주에서는 빈자리가 어느정도는 줄어들었다.
나는 양평의 강가쪽을 바라봤다..
꽁꽁얼었다. 좀더 얼었으면 어렸을적 생각이 난다..
시골에서 햇던 그 썰매...
양평역에 도착하더니, 내릴줄 알았더니, 타던 사람도 몇 있었다..
(8천 3백원짜리를 타는 사람도 있었네...)
청량리역에서는 대략 6시 40분쯤에 도착했다.(약 4~5분정도 지연한듯..)
때 마침 1222가 오는시각이라, 좀 기다려서 승차권을 좀 얻고, 청량리역 스템프 발인하고 집으로 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