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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5구간육십령(六十嶺, 해발 734)남덕유산(해발 1507) 덕유산 마루의 백두대간 가운데 으뜸은 남덕유산(해발 1507)이다남덕유 남쪽으로는 육십령을 향하여 백두대간이 흘러가고, 동쪽으로는 금원산 (해발 1353)을 지나 진주 땅까지 흘러가는 산줄기 하나가 갈래쳐 나간다. 그 산줄기의 남덕유와 금원산 사이에 걸려 거창의 월성 마을과 함양의 신기 마을을 잇는 구절양장의 옛 오솔길이 바로 남령이다. 육십령이 백두대간을 동서로 가로 건너는 고개라면 남령과 무령고개는 각각 경상도와 전라도 땅에서 백두대간과 나란히 남북으로 걸린 고개이다.남덕유가 육십령을 향해 바투 다가서며 밀어 올린 봉우리는 할미봉(해발 1026)이다. 할미봉 산허리를 감아오르며 호남과 영남 내륙을 잇는 오작교, 육십령 길은 시작된다
부산 바우 산악회 2008년 05월 25일 [일요일 ]회원43명 08시 연산 교차로 출발하여 산청휴게소 잠시들려 10시 50분 1년반만에 다시찾은 육십령 휴게소 도착 오늘도같은 코스로 덕유산맥을 헤맨다 간단한 점검과 함께 11시에 43명 전회원의 화이팅과 함께 육십령 대령을 향해 할미봉으로 출발한다육십령을 향해 밀어 올린 봉우리가 할미봉(해발 1026)이다. 할미봉 산허리를 감아오르며 호남과 영남 내륙을 잇는 오작교, 육십령 길은 시작된다 선두38분 오르니 먼저 할미봉도착 여기서 백두대간상동엽령을 건너 육십령까지 뻗어내리는 덕유산 마루 백리 길은 내륙을 달리 는 백두대간이 지리산에 닿기 전에 줄기차게 팔을 벌려 낙동강과 금강을 나누며 영호남의 화합된 산맥을 놓는다40분 오르니 8부능선 도달한다 후미와 합세해서잠시휴식과 산상 뷔페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서봉으로 향항다 날씨는 초여름을 알리고 미리대처하지 못한 식수난 때문에 모두 곤혹을 치른다 오늘의 선발진들은 모두 프로다 내 맘속으로는 항상 후미조들이 마음에 걸린다 몆번이고 명근이 형님 대장에게 무전을 날려본다 후미대장님과 부회장님의 답변이 잘가고 있다고 회신이 오니 선두조들은 가벼운 맘으로 서봉에 도착한다 정상치곤 바람도 외면한다 대비못한 더위라 생각하고 가파른 철계단을 향해 내려서 다시동봉 덕유산 정상으로 향한다 시간상 오바다 그래도 절경에 웃고 풍경에 눈웃음치며 체력에 울어도 힌든 내색하지않는 회원님들이 의지를 감탄하면서 마지막 정상에서 모두모여 기쁨을 노래한다 정상에서 두손벌려 세상을 얻어 줄수만 있다면 다 주고 싶은 마음뿐이요 고독한 굴레에서 잠시 벗으나 힘들고 땀으로 얼룩지고 지치고 마지막 정상에 올라 긴 한숨 몰아쉬며 서로를 위안하고 하나되어....이제는 하산으로 향한다 육체는 힘이들고 시간은 세월을 추월해서 앞서지만 그래고 자연을 벗삼아 맑은 물 소리 들으며 잠시 흐르는 물속에 발 담구며 오늘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하산주와 함께... 산행을 마칩니다 지친 더위속에 남덕유 대령을 함께하신 43명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육십령 ㅡ할미봉 ㅡ서봉[장수덕유]ㅡ동봉 [남덕유산] 월성재 ㅡ황점[후미기준6시간30분]
무주에서 덕유산과 나란히 남쪽으로 내려가는 19번 국도는 호남의 장수와 남원으로 가고, 구천동을 지나 덕유산의 수령(秀嶺, 해발 940)을 넘어 영남의 거창으로 통 하는 37번 국도는 한 동안 절경 덕유의 품속을 헤매다 가는 아름답기로 손꼽는 길이다. 장차 거창과 장수에 닿은 두 길을 서로 이어주며 26번 국도가 넘어오는 고개 가 바로 육십령(六十嶺, 해발 734)이다. 육십령의 이름 내력으로는 고갯길 60구비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도 있고, 경상도를 따르는 육십령 마을의 촌로들은 안의현에서부터 60리 밖의 고개라는 뜻으로도 본다. 그러나 오래 묵은 옛글이 이미 분명히 새겼으니 ‘60명이 모여 넘는 고개’라 는 종래의 내력을 올곧게 믿어도 좋을 듯 싶다. 육십령은 북쪽의 추풍령이나 남쪽의 팔량치처럼 나라에서 관리하던 고개는 아니었지만 가령, 옥구의 소금이 전주를 지나 영남 내륙으로 들어가던 길목이었고 보면 그만한 이야기쯤은 족히 품고도 남음이 있었다. 또한 험준한 고성들은 세상을 등진 산적들의 소굴로는 더없이 맞춤했을 터이다.
멀리 남덕유 정상이 ....
할미봉에서 서봉까지]육십령 대령]
서봉 중간능선에서본 할미봉
서봉 장수덕유 가 ...
남덕유 정상이 ....
동봉 정상의모습
삿갓봉과 멀리 무룡산
영각사로 이어지는,,
삿갓봉과 무룡산이 조망권에
서봉의 모습
여기까지 육십령~ 남덕유 산행을 마칩니다 함께하신 43명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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