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어제 방송을 못들어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염...--;;
제가 당기는 학교에는 조금은 오버인...^^풍경이 연출되곤합니다..
1년에 4번...있는 일인데여...
이름하야 "사물함 추첨"~~두둥...
사람은 많고 사물함은 한정이 되어있져...더구나 도서관은..^^;;
사물함을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죠.. 과방에,중앙도서관에,단대도서관에,,
제가 애용하는 방법은 일단 과방에 올려놓아 확보를 하고..
후배들에게 넘깁니다.. 후배사랑의 실천이져..
제가 ..음..이제는 어찌 하다보니..고학번이..--;;
다음 주이용 사물함은 "공도"사물함입니다...
예, 저 공대다닙니다...고로 공대도서관을 말하는 거시죠..
근데 문제는 시간입니다.. 공도의 사물함 추첨은 5시입니다...
머가 문제냐구요... 그게 새벽 5시니까 문제져...--;;
학교앞에 상주하는 자취 하숙생이야 걱정없져..하지만...
전... 통학생..것도 수원에서 통학하는 녀석이라는 거져...
설사는 사람들에게는 "날밤까기"가 선택이지만..제겐 필수라는 거시져..
물론 이것도 낼 자취나가는 것으로 마지막이겠지만여..^^
금욜수업은 4시 15분에 끝납니다..
음.. 원래는 알콜을 그리 안져아하지만....(과연..믿어줄까나)
어제는 삘 꽂히는 날이었던 거시었습니다...^^;;
4시15분부터 그 대장정의 시작....--;;
1차는 해물샤브샤브...^^;; 제가 쐈습니다..왜??
절대 여행때 친 사고 때문에 라고는 얘기할수 없지요...ㅋㅋㅋ
2차는 맥주집...맥주는 술이 아닐거시져... 음료이지여??-.-
3차는... 울 빼밀리에서 이번에 카이스투로 대학원을 가게된..오래비가..
모듬회로 화끈하게 쏘더군요~~^^술도 이슬만이 아닌...
약주..백세주가 섞인 오십세주....아자아자아자....저 이거 열리 져아합니다..
아리까리...취해버렸습니다...냐옹..그때 시각..10시반...
4차는 노래방... 술이 깨더군요...
5차는 파전집... 2시까지 버티니까 죽겠데여..
10시간동안 노래방빼고 계속 마셔댔더니..-.-
끝내.. 학교앞에 사는 오래비 자취방 열쇠 빼사 들고..
후배와 자러 갔습니다...
그 리 하야....^^;; 방송을 놓쳤던거시져...
뻔뻔하게도 잼없는 야그 길게 하져???^^;;
4시 50분에 학교에 올라가면서... 에혀.. 인생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사물함 배정받았죠.. 키도 별로 안큰데.. 맨윗칸이라..--;;
월욜날가서..선배들한테 바꿔달라케야지.....
6시에 집에 가러 내려오니까... 중도줄이 있더군요..
중앙도서관은 6시 추첨이거든요..
이게 정말 진풍경입니다..
제가 당기는 학교가 산이거든요.. 중도는 산꼭대기에 있졈...
그나마 평지인 곳이 도서관앞인데... ...그 사물함 추첨줄이...
심한 날은 후문까지... 산등성이를 타고.....--;;
6시에 한줄로 서있는 각종단대의 인물들...천태만상...
정말 웃기는 건여.... 그렇게 기다려도 검은 돌을 집으면...
꽝이 있다는 거져...--;; 쩝...
어쨌든..그렇게 .... 사물함 추첨의 날은 저물고...저는 또...
등교하는 뽀사시한 중고딩의 눈초리를 받으며 추리한 몰골로 집으로 ...
1시까지 디비 자고 일나 방금까지 과외 두개 때리고 이렇게...^^:;
에혀....인생...공수래 공수거 라 했거늘....
사물함 하나에 하루를 거는 내 인생아....쩝...
^.^ 읽어 줘서 감사르...
카페 게시글
┌뻔뻔한 자유게시판┐
심심한 글
어제 방송에 못간 절절한(?)사연..하나..
g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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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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