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
사진:옥잠화(꽃도 잎도 크다, 꽃모양이 비녀와 같아 옥잠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백합과
원산지 : 중국
크기 : 꽃줄기 높이 40∼56cm, 포 길이 3∼8cm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꽃말은 ‘추억’이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var. japonica)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밖에도 물옥잠, 옥잠난초, 개옥잠화, 나도옥잠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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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 남겨준 기념품 옥잠화
꽃말: 침착, 추억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곳에 피리의 명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저녁때 누상에 올라가 밝은 달빛을 등지고 피리를 부는데
흥이 점점 가경에 이르러 자신도 도취되어 비장의 명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지금 불었던 그 곡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월궁의 공주님이 그 곡을 다시 한번 듣기를 원하니
한번만 더 불러 주십시오' 간청을 했습니다.
그 는 기꺼이 그 비곡을 다시 불렀습니다.
곡이 끝나고 피리 소리가 멎으니 천사는 고맙다고 깊이 사례하고
하늘로 오르려 하니 그는 오늘의 이 영광을 길이 남겨 두도록
기념이 될 수 있는 것을 남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선녀는 아무말 없이 자기 머리에 꽂았던 옥비녀를 뽑아 그에게 던져 주었는데
그 옥비녀는 그의 손을 스치며 땅에 떨어져 아깝게도 깨져버렸습니다.
그 후 그 자리에 이름 모를 흰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의 꽃봉오리가 선녀가 던져 주었던 옥비녀와 흡사했습니다.
사람들은 선녀가 남겨준 '옥비녀의 기념품'이라 하여
'옥잠화'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비비추 모음
사진:흰줄무늬비비추(잎 가장자리에 흰줄이 있다)
사진:좀비비추(잎이 좁고 작다)
사진:비비추입니다.(꽃이 일렬로 쭉 달린다)
사진:일월비비추입니다.(꽃이 윗쪽에만 모여핀다)
일월비비추는 비비추와는 꽃 달리는 모양이 좀 다르죠?
그리고 아래 두 비비추는 옥잠화보다는 잎이 좀 좁네요.
<<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백합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 산지의 냇가
크기 : 높이 30∼40cm
장병옥잠(長柄玉簪)·장병백합(長柄百合)·옥잠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주요 종의 특성
1. 주걱비비추(Hosta Japonica Var. lancifolia Nakal):
전국의 산간지역에서 자라며 엽병과 잎끝이 좁고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7∼8월 경 한쪽 방향으로 피며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이보다 잎이 더 넓고 산옥잠화와 비슷한 것을 넓은옥잠화(Var. latifolia Nak)라고 한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는다.
2. 좀비비추(H. minor(Bak.) Nakal):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몸체가 비비추보다 3∼10배 정도 작은 저이 다르다.
7∼8월경 연한 자주색 종형의 꽃이 3∼5개가 아랫쪽에서부터 윗쪽으로 올라가면서 핀다.
꽃이 낮에는 피고 밤에는 오므라드는 성질이 있으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자란다.
간혹 흰색의 꽃이 피는 것을 횐좀비비추(for. alba Mafkawa)라고 부른다.
3. 참비비추(H. Clausa Var. normalis F. Maekawa):
광릉 및 속리산의 냇가 근처에서 자라며,
비비추와 다른 점은 꽃이 8∼9월 긴 꽃잎이 벌어지지 않고 오므린 채로 개화한다.
4. 일월비비추(H, Capitata N akal):
전국의 숲속 비옥한 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잎은 둥굴고
가장자리가 들쭉 날쭉하며 엽병이 길고 밑 부분에 자주색의 작은 반점이 나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8∼9월 긴 꽃대 끝에 뭉쳐서 옆을 향해 촘촘하게 핀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일월비비추라고 부르는데 태백산 주위에서 간혹 발견된다.
5. 산옥잠화(H. LANCIFOLIA Engl):
냇가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잎의 양면에 짙은 녹색의 윤채가난다 .
엽병은 10∼20cm로 갑자기 좁아진다.
꽃은 7∼8월 연한 자주색의 깔대기 모양으로 한쪽 방향을 향해 핀다.
6. 흰비비추(H. plantaginea Aschers):
꽃이 백색으로 피는 것이 비비추와 다른 점이다
7. 옥잠화(H. plantaginea Aschers):
중국이 원산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크고 넓으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8∼9월경 순백색으로 큰 꽃이 피며 향기가 짙다.
잎은 꽃꽂이용 소재로 널리 이용된다. 옥잠화보다 잎이 더 길고 꽃이 좁으며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긴옥잠화(Var. Japonica Kikuti et Maekawa)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비비추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비슷비슷한 종류가 자란다.
일월비비추는 잎이 심장형으로 둥글고 예쁘면서
꽃송이들은 줄기 끝에 모여특색 있고,
좀비비추는 전체적으로 식물체가 작고 잎의 아랫 부분이 뾰족하게 빠진다.
꽃이 활짝 펴지지 않는 것은 참비비추이며
주걱비비추는 줄기의 아랫 부분이 자루를 타고 흘러 말 그대로 주걱처럼 생겼다.
산옥잠화는 잎이 길쭉하게 빠지는 편이고
잎이 진한 녹색으로 반질반질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색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향기로운 흰꽃이피는 옥잠화 역시 비비추와 같은 종류의 식물이다.
흰 꽃봉오리가 옥으로만든 비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비추는 약용, 식용, 관상용으로 두루 이용되는 쓸모있는 우리 꽃이다.
사포닌 성분이 있으며 종자나 또는 식물체 전체를 한방이나 민간에서 이용하는데
생약명으로는 자옥잠(紫玉簪)이라 부른다.
잎은 즙을 짜서 젖앓이를 하거나 중이염을 앓을때 쓰고,
잎에서 추출한 기름은 만성피부궤양, 뿌리즙은 임파선 결핵 등에 바른다고 한다.
식용으로는잎이 담백하고 약간 미끈거리는 듯하며 씹는 맛이 느껴져서좋다는 사람도 있다.
어린 잎은 따서 우려 낸 후 나물로 무쳐먹을 수 있고,
날것은 쌈으로 혹은 샐러드로 무쳐 먹기도 한다. 죽에 넣어 혹은 국을끓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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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몇가지 되지요. 안그래도 구분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비비추는 종류가 몇가지 되네요.
옥잠화는 잎이 좀 넙죽한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요.
보라색이 좀 구분이 힘들지요?
잎으로 또는 꽃모양이 달린 모양으로 구분을 많이 하더군요.
검색하셔서 설명도 잘읽어보시고 그러셔야합니다.
그래도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하지요?
나름대로 구분을 해보았습니다만
다른 동정이 있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산수국 씀
카페..들*꽃*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