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ambodia Herald 2011-11-30 (영문번역) Serath /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민족해방전선 창설 33주년
Top political leaders from Cambodia, Laos and Vietnam meet
in Phnom Penh ahead of Snuol gathering
베트남 및 라오스 민족전선 대표단 캄보디아 방문
(프놈펜) -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고위 정치 지도자들이 금요일(12.2) 끄라쩨(Kratie) 도의 스노울(Snuol) 군에 모일 예정이다. 이들이 스노울에 모이는 목적은 1978년에 이곳에서 조직됐던 '캄푸치아 민족해방 통일전선'(United Front for the National Salvation of Kampuchea: KUFNS) 결성 제3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KUFNS는 현재의 '캄보디아 조국발전 단결전선'(United Front for the Development of the Cambodian Motherland: SFDCM)의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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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un Yuth Kun) 캄보디아의 헹 삼린(중앙) 국회의장이 11월29일 프놈펜에서, 후잉 담(좌측) 베트남 조국전선 위원장 및 판두웡칫 웡사(우측)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위원장을 비롯한 양국 애국전선(공산당 국가들의 사회, 정치적 조직) 대표단을 맞이하여 기념촬영을 했다. |
발표된 바에 따르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 명예 당의장이며 SFDCM의 국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이, 수요일(11.30) 프놈펜에서 '베트남 조국전선'(Vietnamese Fatherland Front 혹은 Vietnam Fatherland Front)의 후잉 담(Huynh Dam) 위원장 및 '라오스 국가건설 전선'(Lao Front for National Construction: LFNC)의 판두웡칫 웡사(Phanduangchit Vongsa 혹은 Phanhdoungchet Vongsa) 위원장과 만났다.
후잉 담 위원장은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역주] 공산국가의 최고 지도부임) 위원이기도 하며, 판두웡칫 웡사 위원장은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이 발표에 따르면, 헹 삼린 국회의장이 주재한 이 만남은 국경을 맞댄 3개국 사이의 평화와 우호 협력을 증진시킬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 3인의 지도자들은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CPP 부의장인 훈센(Hun Sen) 총리도 수요일 이들 양국 대표단과 별도의 만남을 갖고, 3개국의 3각지대 개발에 초점을 맞추자고 촉구했다.
헹 삼린 의장은 1978년 12월 2일 스노울에서 KUFNS를 창설했다. 그리고 5주 뒤인 1979년 1월 7일에 프놈펜을 폴 포트(Pol Pot)가 이끌던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에서 해방시켰다. 당시 그는 KUFNS의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 또한 현재 CPP 당의장(=총재)을 맡고 있는 찌어 심(Chea Sim) 상원의장은 당시에 KUFNS 부의장이었고, KUFNS 서기장(=사무총장)은 로 사머이(Ros Samay)가 맡았다.
당시 KUFNS 중앙위원 14인 중 나머지 위원들은 맛 리(Mat Ly), 분 미(Bun Mi), 훈센(Hun Sen: 현 총리), 미언 소만(Mean Soman: 현 상원의원), 미어 사망(Meas Samang), 노우 사몬(Neou Samon), 롱 심(Long Sim) 스님, 헴 사민(Hem Samin), 쩌이 깐냐(Chey Kanha), 쩐 웬(Chan Ven), 쁘랏 순(Prach Sun)이었다.
1981년 5월에 개최된 '캄푸치아 인민혁명당'(KPRP) 제4차 당대회에서, KUFNS는 '캄푸치아 국가건설 수호 통일전선'(United Front for the National Reconstruction and Defense of Kampuchea: KUFNCD)으로 명칭을 바꿨다. 또한 동년 12월에는 헹 삼린이 KPRP 서기장 겸 KUFNCD 명예 의장을 맡았다.
2006년 4월, KUFNCD는 또 다시 그 명칭을 SFDCM으로 바꿨다. 이어서 헹 삼린이 다시금 SFDCM 국가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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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후잉 담 베트남 조국전선 위원장 |
(자료사진) 판두웡칫 웡사(우측)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위원장 |
(보도) Phnom Penh Post 2011-12-1 (번역) 크메르의 세계
훈센 총리 :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3국의 관계증진 촉구
PM wants better relations with neighbours
기사작성 : Vong Sokheng 및 Meas Sokchea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사이의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같은 발언은 어제(11.30) 프놈펜에서 3개국 고위 관리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훈센 총리의 개인적 대변인인 에앙 소팔렛(Eng Sophalleth) 씨는 발언을 통해, 훈센 총리가 '호텡 캄보디아나'(Hotel Cambodiana)에서 후잉 담 베트남 조국전선 위원장 및 판두웡칫 웡사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위원장을 접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에앙 소팔렛 대변인은 "훈센 총리는 3개국 지도자들에게 교역, 경제, 사회 개발에 있어서 상호 협력 증진을 호소했다"면서, 특정한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훈센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만남에서 3국 지도자들이 체결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들어있다. 이 문서에는 "3개국은 공동 협력의 긍적적인 전통을 확장하는 데 참여한다"고 적혀 있다.
헹 삼린 국회의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이의 국경선 획정 작업을 강조하면서, 그 작업이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문제를 거의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잉 담 위원장과 판두웡칫 웡사 위원장은 3개국이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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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 신기합니다...
우리 카페는 캄보디아 빠꼼이들이 많이들 모여있는데도
이런 중요한 정보는 신기하게도 읽지를 않으니....
심지어는 전체 메일로 안내를 했는데도 읽지를 않으니..
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감각이라는 거....
때때로 참으로 신기하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