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임 보고 - 두 여자

[평화]

결혼식 다녀오고 ...축구 보러 가야해서 간단히 ^^

참석자 5명     평화  데이지  향기  운식 영신

모두들 제시간에 만나서 찬바람 불면 더욱 맛있는 청국장에 낙지까지 한 마리 잡아먹고요

짧은 막간에 커피도 마시면서 호호 하하 깔깔대다가 영화보러 갔어요

 운식이네 서방님께서는 포도를 어떻게 잡수시나...이게 오늘 대화의 압권이었답니다

생각하니 또 우습네 우히히히~~

원작 블랙아이스의 격조에는 못미치지만 영상은 좋았던 두 여자

주제나 상황은 그럴 듯 했는데 내면의 심리묘사는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영화보다 벗들과의 교감이 더 즐거웠던 하루였지요

멋지게 차려입은 데이지와 운식...언제나처럼 촉촉한 모습으로 등장한 전신부실 최강동안 영신..^^*

특히...처음 나온 향기...멀고 먼 인천에서부터 바쁜 걸음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팀장 수고한다고 한땀 한땀 공들여 만든 예쁜 퀼트 지갑까지 선물받고 보니 민망할 뿐

그런 것 안 줘도 이뻐할텐데...ㅋ 고이 고이 간직하리다..향기님아. 

얌전하고 조신하고 그야말로 향기로운 아낙네...오래 함께 하는 좋은 벗이 되길 바라요 ^^*

관람 마치고 음료 한 잔씩 나누고 바쁜 일정들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고 아쉽지만 일찍 해산했죠

** 회계 **

문화비수입    30000  (3명.. 평화와 영신은 찬조로 대신)

영화             36000  (4명..1명은 마일리지)

점심             평화

커피             영신

음료             향기

지출  36000       잔액  -6000      총잔액   90790

찬조가 많아서 문화비는 영화관람료만 걷었답니다.. 문화비도 내고 찬조까지 해준 향기님 특히 감사!!

골수선배 은상언니 ..김장 맛나게 하셨나요? ^^ 다음엔 나오실 거죠?

금요멤버 장언니 은하언니 노혜경 은실 송이 토마토... 오시려나 기다렸었는데...담에 뵈요~

다음 주도 역시 금요일에 진행하려고 해요

정말 좋은 영화 엘 시크레토를 함께 보면 좋겠는데 상영일정이 어찌될지..

일정잡히면 바로 공지 올릴께요 즐거운 주말 저녁보내시고...행복한 꿈도 함께 꾸시기를 기원해요..

[물빛향기]

영화는 지나친 집착은 상대방과 자신을 외롭고 힘겹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머리 속은 약간 복잡....^^* 언니..만나서 참 좋았어요.. 언니글을 보면 음..소녀같기도 하고 외로움을 탈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직접만나뵈니 명랑,괘활하시니 제 기븐까지 업~~~~~~~~~~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