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일 채석강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서해안에서 최고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곳.
천만권의 책을 쌓아올린 듯 균일하게 층층진 해안절벽과 절벽아래의 넓은 갯바위
갯바위에 연이어 펼쳐진 반달형의 아늑한 모래사장이 바다여행의 재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중국의 유명한 경승지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닮은 모습이라해서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채석강을 거느린 작은 봉우리 닭이봉을 중심으로 왼쪽에 격포항과 등대까지 이어진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격포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그 중앙에 채석강이 끼어 있다.
격포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썰물시에도 뻘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채석강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이기도 하고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이름높다. 방파제에서 위도위로 넘어가는 해넘이가 절경이다.
1999년 12월 31일 지난 20세기의 마지막 ?Z빛이 이곳에서 채화되어
경북 구룡포의 해맞이 공원에 영구보관되어 있기도 하다.
채석강에서 한눈에 굽어보이는 앞 바다의 섬이 위도.
홍길동이 율도국을 세우기 위해 위도로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바로 이곳 채석강이다. 그들이 찾았던 뱃길은 지금도 격포항으로 남아있다.
채석강에서 북쪽으로 그윽히 바라보면 적벽강이라는 또 하나의 절경이 먼발치로 다가온다.
고개를 불쑥 내민 사자바위를 중심으로 죽막마을 해변까지 2㎞에 달하는 절벽해안인데
한동안 접근이 금지되었던 탓에 상당히 한적하다.
역암과 황토가 뒤범벅된 채로 퇴적 산화돼 불그스름한 색조를 띠는 모양이
퍽이나 이색적이다.
해변엔 형형색색의 자갈이 깔려있고 두터운 적벽은 풍파에 씻기고 부서지면서
세로형 줄무늬를 만들어 놓고 있다.
격포해수욕장 입구에 작은 놀이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에도 제격이다.
* 제가 가본 음식점중에서 진짜 맛있는 집을 소개하오니 한번 가보세요 서해안고속도로 광천 IC에서 보령방항으로 가다보면 오천면에 있는 오천항이 나오는데 이곳에 있는 대영회집이 전국에서 간자미회를 제일 잘하는데 휴일이면 줄을 서야 먹을수 있읍니다. 저도 아는분들하고 몇번 가봤는데 모두가 좋아들 하시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한상에 12만원짜리 시키면 회 2키로, 간자미회 4만원짜리가 덤으로 나오는데 엄청 많이 줍니다. 꼭 가보세요. 제가 안내할수도 있구요-젠틀맨-
★ 자가용 이용시
1.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 30번도로-> 부안시내-> 새만금-> 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2. 서해안고속도로-> 줄포나들목-> 부안방향-> 영전삼거리-> 좌회전-> 곰소->
내소사입구-> 격포
3. 호남고속도로-> 신태인나들목-> 김제-> 부안-> 변산해수욕장-> 격포/채석강
★ 대중교통 이용시
서울에서 갈 경우 부안까지 먼저 가야한다.
부안에서 격포까지는 다시 직행버스를 타면 된다.
1. 서울,대전등지<->부안행 고속버스 : 1시간30분단위 운행. 3시간30분소요
2. 부안<-> 격포행 직행버스 :3 0분단위운행,40분소요
3. 광주,정읍<->격포행직행버스 : 하루 4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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