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 [춘천] 춘천에서 맛보는 향토음식점 보릿고개의 간장게장

[땡굴이아빠]

오랜만에 춘천에 갈 일이 생겼다.

예전에는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용산역에서 ITX를 타고 가게 되었다.

춘천하면 막국수와 닭갈비가 유명하지만, 오늘은 춘천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간장게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춘천을 가는 길에 이용한 청춘열차 ITX이다.

특이한 사항은 가운데 부분이 2층 열차로 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푯말이 보인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2층 내부이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쾌적한 편이다.

가는 길에 경치 좋은 한강을 찍었다.

뜨거운 여름을 청춘열차의 2층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보낸다는게 감상적이다.

 우리가 도착한 춘천역이다.

용무를 마치고 지인이 소개한 맛집 보릿고개로 향했다.

 내부가 넓고 쾌적하며, 청결하다.

우리는 간장게장을 시켰다. 아래는 기본 상차림이다.

아래가 오늘의 주인공 간장게장이다. 속살이 꽉차고 푸짐하다.

게등딱지에 밥을 넣고 비벼본다. 비비는 동안 군침이 돈다.

붉은 게의 속살이 밥과 비벼져 밥도둑이 된다.

게가 자신의 부끄러운 듯 주홍빛의 투명한 속살을 보여준다.

입속에서 살살 녹아 들어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음식들이다. 모듬전.

이 집에서 간장게장 외에 2번째로 맛있었던 묵은지이다.

다 먹고 또 달라고 해서 먹었다.

먹느라고 간장게장 먹는 모습을 별로 찍지 못했지만,

밥이 비워진 쇠솥을 보면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짐작할 만하다.

다른 건 다 좋은데 가격이 좀 세다. 1인당 2만 8천원이다.

물론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간장게장의 양이 무척 많다.  양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다.

보릿고개 집을 찾아올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용 전화도 별도로 있다.

[하늘끝에서 흘린눈물]

게장!~ 흠냥.... 저기에 밥묵으면 두공기는 뚝딱인뎅.....먹고싶당..ㅎㅎㅎ

[땡굴이아빠]

게장 줗아하나???
나도 엄청 좋아하는데 .... ㅋㅋ ^^

[하늘끝에서 흘린눈물]

요기두 게장 잘하는데 있을려나요?ㅎㅎ 있으면 날잡아서 함 가졍..ㅎㅎ

[땡굴이아빠]

아직 못들어봤다눈 ... ㅎㅎ ^&^

[누구게]

캬~~~ 사진 보니까 침넘어가네요
간장게장 등딱지에 밥 한술 비벼먹으면 정말 그 맛이 최고죠 ㅎ

[땡굴이아빠]

그러게요 ^&^
이곳에서는 찿아보기가 힘들어서 더욷더 땡기네요 ^&^

[호야 뭐하노]

침 질질 흘리다가 가격보고 후루룩! 웁쓰~ 그럽니다.. ㅎㅎㅎ

[땡굴이아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