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속초 바다랑, 강릉 바다랑 색깔 다른 거 알어?
움,,, 어떻게 다른데??
속초 바다가 코랄 블루라면,
강릉바다는 코발트 블루.^^
한국 가면 오빠랑 같이 가 보자.^^
아마 강릉바다가 다르게 보일걸??
오빠, 근데,,,
나 한국 가서도 만날 거였어??!!
우리,
여기서 '엔조이' 아니었어??!!
오빠한테 말시키지마!!!
아잉,,알았어. 장난이야.^^ 일루와, 아잉아잉^^
반갑습니다.^^ 잉글리시 홀릭 멤버 여러분?^^ 메롱메롱입니다.^^
앞에 써 놓은 것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민정, 엄태웅, 이필립? 주연의 '시라노 연애 조작단' 중,
엄태웅씨가 작전중에,
예전에 어학연수가서 만났던 이민정씨와 나눈 대화를 회상하는 장면이에요.^^
'수상한 그녀'에 이어,
'시라노 연애 조작단'으로 제 2편을 완성? 하고자 해요.^^
우리 잉글리시 홀릭 여러분은,
속초바다와 강릉바다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저는,
속초바다는 한번 가 봤어요.^^
왔다갔다 한 여덟시간은 족히 걸렸던 거 같은데,
처음 가 봤던 '생물'을 파는 물고기 시장도 가 보고,
건어물 가게가 쭈욱 ~~ 늘어져 있는 시장도 가 보고,
여기저기 지글지글 맛나는 생선을 굽는 냄새가 나는 것이,
아~~ 내가 바닷가에 왔구나 하고 실감나게 해 주었던 짧은 여행이었어요.^^
제가 이 여행이 기억에 남았던 것이,
그 당시에,
강원도 양양이라는 곳에서,
제가 좀 좋아했던 같은 과 남학생이 군복무를 하고 있어서였던 거 같아요.^^
물론!! 면회는 안 가봤어요.^^
2년 정도 다닌 회사에서 야유회 갔던 거였거든요.^^
그냥 혼자 좋아라~~ 해서,
그 남학생이 어디어디에서 군복무한다더라~~ 하고,
주소를 알았던 터라,
언제 그냥 마음 속으로만 한번 가 보고 싶었는데,
왠걸,
전세버스 안에서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그 남학생이 근무하고 있었던 군 부대를 지나쳤어요!!!!
깜짝 놀란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물론!!!
그 남학생과,
한번도 다시 만난 적은 없어요.^^
시라노 연애 조작단이라는 영화 이름에 나오는,
'시라노'는 실존 인물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는 8촌 여동생인 록산느를 사랑하지만,
코가 컴플렉스였던 시라노는 자격지심때문에 차마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잘생긴 외모도 출중한 그의 부하가 록산느를 좋아하기에,
그를 대신해서,
러브레터를 써 주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랍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우리 데이빗!!
'시라노 연애 조작단' 추천할게요.^^
오늘 우리 스칼렛이 꼼꼼하게 뽑아온 토픽들이 하나같이 다 재미있고 유익한 칼럼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Things you should do when you are mentally drained'라는 토픽도 즐겁게 토크했었습니다.^^
오늘 1번 테이블에 함께 했던
kate, jason, Alley, scarlet, 손, 그리고 judy님은,
친구랑 만난다, 술을 마신다, 잠을 잔다, 운동을 한다 등등,
자신만의 어떻게 스트레스를 경감 시키는지 나누어 봤어요^^
저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우리 토픽에서 스트레스 완화로 소개하고 있는,
keep a journal을 아주 좋아해요.^^
제가,
매주 토요모임 하고,
아주 메롱메롱만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일 수 있는?
토요모임 후기를 적다 보면,
혼자 웃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가끔 또한,
2차가서 음주 후에 적을 때는,
멘탈이 붕~~하고 떠서 적는데요,
한 주의 스트레스는 물론이요,
우리가 두시간 동안,
꼼짝하지 않고,
우리나라 말이 아닌,
영어로 두시간 토크했던,
긍정적인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고,
새로운, 아주 프레쉬한 마음이 되어서,
토요모임 후기 쓴 날 잘때에는,
흐뭇한 마음, 설레이는 마음으로,
푹 잘 자고,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뜬답니다.^^
메롱메롱에게,
writing은,
일종의 유희와 프레쉬와 심지어 정화작용까지 주는,
아주 소중한 작업이랍니다.^^
그리고,
조회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어 주시는 우리 잉글리시 홀릭 멤버분들이 있어서 더더욱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간혹 댓글 써 주시는 분들은 메롱메롱이 격하게!!!!
애정합니다.^^
오늘은 참으로 많은 분들이 토요모임에 참석해 주시어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모임에 참석해 주시면,
그리 힘도 나고,
즐거움도 더블이 되고,
아~~ 우리 잉글리시 홀릭이 이렇게나 건재하고 또 성장해 가는 구나 싶은데,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메롱메롱 눈이 호강하게끔 아주 근사한 남자분들과,
또 아리따운 우리 잉글리시 홀릭 처자분들이,
샤방샤방 꽃 피듯 봄옷들을 챙겨 입으시고 와 주셨답니다.^^
특히,
왠지는 모르겠는데,
강남에서 사신 듯한 그런 feel이 나는,
강남 엄마가 정보 여러모로 수집해서 잘 자란 듯해 보이는,
comes from 강남 같은 ricky씨가 메롱메롱이 가장 좋아하고 설레어하는,
제임스 본드가 즐겨 입는 수트입고 와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헤어스타일 멋졌어요.^^
우리 ricky씨 헤어 스타일이 어떻게 보면,
돈많아서 돈 잘쓰는,
일명,
'노는 오빠'스타일이기는 한데요,
오늘은 근사한 수트와 퍼펙트하게 잘 어울렸어요.^^
다음번 모임때도 오늘같이 잘 정돈된,
'노는 오빠'헤어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강남삘 나는 머리 하고 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메롱메롱 후기에 빠지지 않는 그이!!!
제이슨씨는,
그 잘나고, 잘생긴 외모에,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백그라운드가 있으나,
only!!!
공부만 하시고,
swimming과 웨이트만 하신다 합니다.^^
요즘 너무 공부만 하시는 듯,
오늘은 영 얼굴이 핼쓱 하시니,
운동 그만 공부 그만 하시고,
푹 쉬시는 센스도 있으시면 좋으겠다는 메롱메롱의 작은 바램이 있어요!^^
그리고,
아주 멋진 친구분 상훈씨랑 오랜만에 잉글리시 홀릭 찾아 주신,
Mr. son!
지금 2차에서,
시원한 맥주 드시고 계신가요??^^
오늘 같은 테이블해서 즐거웠어요.^^
모임에서 우리 Mr. son 매주 뵈었으면 해요.^^
그리고,
끝으로,
우리 잉글리시 홀릭의 vice president가 되신,
우리의 은근까칠 데이빗!!!
축하드려요.^^
짝짝짝!!!
왜,
학창시절에 반장하던 친구들,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대부분 사회의 '주류'가 되어서 활동들을 하는 것을,
아주 쉽게 볼수가 있잖아요??^^
우리 잉글리시 홀릭의 vice president 데이빗!! 멋져요!!!
진정한 잉홀의 '주류'로 임명하겠어요!!!^^
우리 잉홀 여러분들과 일층에서,
farewell시간을 갖는 중에,
메롱메롱이 '눈치 없이' 계단을 막고 있어서,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본 우리 은근까칠 데이빗이,
살짝!
메롱메롱을 잡아 끌어 주셔서,
이런~~
또 '심쿵'했지 모에요!!!^^
메롱메롱에게 무한한!!! '매너' 보여주시는,
데이빗씨,
그저 감사합니다.^^
병훈아,
오늘 얼굴 봐서 좋았어.^^
손으로 살짝 안녕~ 하고 흔들까 하다가,
부끄러워서 '아는 척 '못했어.^^
서울남자인 그이,
병훈씨,
언제 서울 구경 시켜줘요!!!
저도 한번은,
외국인들이랑,
광화문에서 티켓 끊고 시티투어버스 안 타고,
그냥 여행하고픈 마음이 있답니다.^^
모두 다 적지는 못하였으나,
사랑합니다.^^
love~~~~~잉글리시 홀릭^^ 아함~~~ 졸리다.^^
첫댓글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메롱메롱의 후기 땡큐!
살짝 더해서 2차 후기를 쓰자면...
2차에서는 제이슨, 리키, 손, 상훈, 프랭크,케잇, 정희씨, 데이빗, 훈, 성 그리고 저 이렇게 함께 했어요.
일 이야기도 하고 연애 이야기도 하고 톡톡톡 하다가 스프링 피크닉 이야기도 나왔지요. 운영진님들 함 계획해 주세요!
굿이브닝?^^ 이영애씨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생각나는 일요일 오후입니다.^^
아이참^^ 과찬이세요.^^
우리 쥬디씨가 테이블 와 주시면,
테이블이 이야기로 넘쳐서 전 참 좋아요.^^
봄소풍 좋죠.^^
예전에 한번 우리 잉홀 봄소풍에 참석을 했더랬지요.^^
발야구 하고, 사진도 찍고,
딸기밭도 가고,
저녁에는 대청댐 근처에서 맛나는 목살집이 있어서,
숯불로 구워 먹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설레네요.^^
그럼,
다음 모임에 또 만나요.^^
love~~~~잉글리시 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