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증이 건강을 위협한다(건강보습)

건조증이 건강을 위협한다 '건강보습'   쌀쌀해진 날씨에 말라가는 것은 나뭇가지만이 아니다! 날씨에 맞춰 말라가는 것이 또 있었으니…나뭇가지 마르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메말라가는 피부! 실내 공기는 물론 입안과 안구도 메마르는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유수분 밸런스 조절 능력이 떨어져 건조한 겨울이 고통스럽기만 한데…… 말린 낙엽처럼 건조한 신체의 유수분 밸런스까지 맞춰주는 피부 부위별 보습 케어 법부터, 집에서도 쉽게 간단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천연 가습기까지! 겨울 건강을 지키는 <건강 보습>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유난히 어르신들에게 건조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몸 속 모든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 중 세포내 수분보유 능력은 80대가 되면 30대에 비해 15% 정도 감소하게 된다. 또 나이 들면서 작은 혈관들의 기능이 감소되어, 몸의 가장 바깥에 존재하는 피부에 혈액 순환과 영양 공급이 감소하기도 하고, 또 땀과 지방 생성 능력이 떨어져 피부에서 수분소실을 막는 방어막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특히 노인의 30-60% 정도에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 건조증! 이런 질병 의심하라 -갑상선 저하증 : 온 몸의 대사속도가 떨어져 지방 합성이나 땀, 오일을 형성하는 분비선 활성이 감소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과 신장질환 : 간과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피부 건조증이 좀 더 흔한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몸의 수분균형에 이상으로 인해 피부 건조증이 더 흔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당뇨 :당뇨의 경우는 혈관과 신경, 땀 분비샘, 자율신경계에 이상으로 약 30%에서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잇다.   ◆ 정확히 어떤 상태를 피부 건조증이라고 하나?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겉을 싸고 있는 기관으로 72%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 중 각질층은 15-20% 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건조한 피부란 피부 각질층에 수분이 10%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의미하며 피부가 갈라지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표면이 거친 상태를 말한다. 대체로 팔, 다리 손, 발 등 피지선이 많지 않고 피부 층이 얇은 부위, 특히 팔 바깥쪽이나 정강이, 허벅지 안쪽 등에 건조증이 많이 생긴다.   ◆ 피부 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것 -쌀뜨물 비누의 성분이 노폐물 뿐 아니라 피부 지방을 닦아 내는 역할을 해 건성피부용의 목욕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매일 샤워하시는 경우에는 매일 전신에 비누칠을 하시는 것보단 하루걸러 땀이 많이 차는 부위에만 비누칠하는게 좋다. 쌀뜨물 속에는 비타민, 지질, 전분질 같은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녹아있어서 쌀뜨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 각질제거와 함께 탄력, 미백, 보습에 도움이 된다.   -내복 온의 변동을 줄이도록 해 지나치게 땀이 생기는 것을 막기도 하고, 고운 건조한 실내 공기가 되는 것을 막아 수분증발도 감소시킬 수 있지요. 특히 내복을 입으면 특히 고령자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외부와의 온도 차가 클 때 체온 조절을 위해 쓰는 체력 소진을 줄여, 감기를 예방에도 효과!   -보습제 보습크림이 피부 바깥층 표피층을 통한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양이 적으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얼굴과 주름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전신에 50g 정도를 하루 2번 정도 바르는 것이 좋다.   <천연보습제 - 사과 청주 화장수> 재료 :        사과청주발효액 50ml, 정제수 50ml, 글리세린 1스푼(or꿀1/2스푼)        사과청주발효액 : 사과1/2개, 청주 1컵, 만드는 법 : 1.사과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 깨끗이 씻어준다. 2.사과는 씨를 빼고 얇게 슬라이스 한다. 3.소독한 유리병에 썬 사과와 청주를 넣고 은박지나 검정비닐로 감싼 후 냉장고에서 4주정도 숙성시킨다. 4.커피필터나 거즈에 거른 사과팅크처 50ml. 정제수 50ml에 글리세린을 넣고 잘 저어준 후 용기에 넣어준다. 5.보존제를 넣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한다.   ◆ 이런 경우! 입 마름이 심해진다!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복용 할 때 -음식 먹는 양과 횟수가 줄었을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당뇨일 때 -수면무호흡증, 비염, 축농증일 때   ◆ 입 마름에 좋은 것들 -물 침도 소화를 하는 기능을 하는 소화액의 일부라고 할 때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침을 만들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하루 1-1.5 L 정도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를 해야 한다. -귤, 사과 제철인 귤, 사과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먹으면 침샘이 자극돼 침이 분비된다. 이 과일들은 비타민C가 풍부히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도 좋다. -껌 저작 활동에 의해 침 분비가 자극되므로, sugar free 껌을 씹는 것도 한 방법이고, 침이 잘 마르는 분은 자기 전 이 닦는 것과 구강 위생을 좀 더 철저히 해야겠지요. 또 흡연, 과음 역시 입 마름 증상을 악화시키니 주의. -얼굴 지압봉 몸은 자극 받는 부위로의 혈액 순환이 증가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침샘 주변의 근육에 대한 마사지 등이 침샘으로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을 동반하는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안구 건조증의 증상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으로  몸 전체의 점막들에 이상으로 건조해지고,염증이 생기기 쉬운 쇼그렌 증후군, 루프스와 같은 흔치 않은 질환이 있을 때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갱년기 증후군 : 50대 이후,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오면서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안구 건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미리 적용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결막염, 안건염 : 요즈음은 단순히 안구 건조증 이외에도 그로 인한 결막염, 안건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라식수술 후에도 부작용으로 안구건조가 올 수 있다. -라식수술 부작용: 안구 건조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밀 검진을 받고 치료를 끝낸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안구 건조증이 다시 재발 되지 않기 위해 안구 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야 좋은 물건들 -염색약이나 화장품 산, 알칼리 정도의 pH가 피부와 차이가 많이 나거나, 피부의 지방성분을 녹이는 휘발성매체 등에 의해 피부 보다 예민한 눈에는 더 자극이 될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기나 자동차 안의 히터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고온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 눈의 수분증발을 촉진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 안구 건조증에 좋은 물건들 -스팀수건 안구 건조증의 ⅔ 정도는 눈꺼풀 안쪽에 있는 기름샘이 막혀서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 따뜻한 물수건 등을 눈 위에 약 10분간 올려놓아 기름샘을 열어주고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기름 찌꺼기가 기름샘에서 빠져 나오도록 눈꺼풀을 지긋이 마사지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호 안경 안경은 안경인데 보호 안경이다. 어르신들도 겨울철 바람이 심할 때는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 최근에는 오메가- 6나 오메가- 3 오일류 섭취를 늘리면 안구 건조증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하는 연구도 나오고 있어, 고등어를 비롯한 참기름, 들기름, 계란노른자,  연어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건강한 가습기 사용법 1)물을 추가로 넣지 않는다 : 남은 물을 버리지 않고 추가로 넣으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가습기 내부가 오염되면 다양한 세균이 고온에 가습기를 켠 습한 환경에서는 급속도로 증식할 수 있으며 인후염, 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2)수돗물 하룻밤 지난 후 사용 : 일반 수돗물은 석회 성분이 미량 녹아있어 장시간 사용하면 가습기 진동판에 석회가 쌓여 굳게 된다. 따라서 수돗물을 쓰더라도 하루 정도 묵혀 불순물 가라앉힌 다음 쓴다. 3)가습기를 얼굴 가까이 대지 않는다 : 수증기와 함께 공기 중 세균이 직접적으로 폐로 들어갈 수 있는 2차 감염의 위험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처럼 기관지가 약하거나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 가까이 두고 직접 분무할 경우,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감기나 비염 등에 걸리기 쉽다. 4)가습기를 밤새 켜두지 않는다 : 밤새 가습기 가동할 경우 습도가 과하게 상승해 실내가 눅눅해지고 이로 인해 집 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천연가습기 만들기>  -달걀 껍질 가습기 1.베이킹 소다를 이용 달걀을 깨끗이 씻어 준다. 2.젓가락을 이용해 구멍을 낸 후 3.손으로 조심스럽게 구멍을 더 크게 만들어 4.노른자위가 잘 안 빠지면 젓가락으로 터뜨려준다. 5. 다시 물로 달걀 안까지 깨끗이 헹궈준다 6.달걀껍질에 물을 붓는다(수경식물이 있다면 장식해도 좋다) 7.항아리 뚜껑 등을 받침으로 이용한다.   그 외 고구마 수반, 솔방울 가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