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베니아 여인, Jasna Belc가 먼저 떠납니다,
내가 슬로베니아 요리를 보며,
내일 요리하는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차마 오늘 떠난다는 말을 못하고,
요리법을 종이에 꼼꼼이 적어와서 열심히 설명해 줍니다,
설명도 못알아먹고, 적어온 글도 모르겠지만, 마음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것보다 푸근합니다,

20여명이 사용중인 부엌의 후라이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싼 숙소인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펜의 사용빈도는 상당히 높지요,,
이렇게 생긴 후라이펜을 사용하며 불편을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달걀말이를 해볼려고 했더니, 후라이펜이 잡아지지 않아서 많이 불편한데도,,,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셍활은 이렇게 아끼고 소박합니다,
우리처럼 바로 버리고, 새로 사는것만이 좋은 일인것처럼 살아가는 사람은 보기 어렵습니다,
마눌이 샤워를 하려다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욕실에 물을 틀어 놓은채로
뜨거운 물이 안나온다고 말하려고 나온 사이에,
숙소 종업원이 깜짝 놀랍니다,
"도대체 물을 틀어둔채로,,,,욕실을 나오다니,,,"
우린 쫒겨 나는줄,,,알았지요,,,ㅎㅎㅎ
우린 많이 버리고,
쓸만한 것도 버리고,
남보다 더 나은 새것을 장만해가는 것이 잘사는것이고, 선진국이라는
졸부의 삶같은 생활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뭐, 나도 이 후라이펜을 이용해서 할것 다 해 봅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것은 가우디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로 통하네요,,,
가우디의 작품들을 보러 갑니다,
싸그라다 파밀리야 성당입니다,
1882년에 공사를 시작해, 1,883년 부터 가우디가 공사를 인계받아
1,926년에 가우디가 죽고난후에도 그 설계대로 아직도 건축중이고,
완공시기는 미정이라는 성당입니다,
아직도 열심히 건축중이네요,,

건축중인 성당에 들어가는 입장료가 엘리베이터 포함 16유로,,,
그래도 이렇게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우린 안들어가고 뒤로 멀리 멀리 갑니다,
멀리가서 봐야지,,,
저렇게 얼굴이 없는 사람도 보는데,,,ㅎㅎㅎ

멀리 물러서서 바라본 싸그라다 파밀리야 성당,,,

높고 웅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저렇게 공사중이라니,,,
건물 모습보다도 그것이 더 놀랍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만들어진 모습을 봅니다,
어쩐지 만화스럽게 표현되어 보이는 조각들입니다,

그런 조각들도 살펴보고,,

뒤쪽으로 돌아가 봅니다,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구엘공원과 마찬가지로 놀이공원의 건물처럼 보입니다,

가우디는 어린 동심속에서 자연을 닮아 살아가고 싶어했던것 같습니다,
나뭇잎처럼 생긴 발코니,
곤충의 날개를 닮은 조각,
개미나 벌의 집을 닮은 건축,,,
가우디의 건축과 가장 비슷한 것이 타키 괴뢰메의 동굴집인것 같은데요,,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집,,

가우디는 사람들의 상상속에 있는 그런 집을 짓고 싶었나 봅니다,

다시 한번 보고,,

가까이서 그런 모습을 비춰 봅니다,

가게에서 파는 모형,,
아마도 이것이 완공후의 모습일듯 싶은데요,,

다시 가우디가 건축했다는 까사밀라로 갑니다,

직선이 거의 없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집입니다,
곡선은 직선보다 훨씬 아름답지요,,
곡선으로 건축을 하면, 버리는 건축재료가 많아지고 공정이 복잡해 집니다,
그래서 건축비가 훨씬 많이 들지요,,
그리고 사용할때는 사각형의 집에 비해 사용하기 어려운 공간이 많이 생깁니다,
서민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지요,,
그러나 곡선으로 이루어진 집은 보는 사람에게 꿈을 줄수 있습니다,
가우디는 실용보다는 꿈을 간직하고 싶어했던 사람이었던듯 싶습니다,

이곳은 개인 주택인데도 입장요가 15유로,,,오디오 가이드가 4유로입니다,
그래도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건축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가봐,,,
우린 껍질만보고 포기합니다,

우린 껍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꿈을 간직하기로 합니다,

걸어서 다른 가우디의 작품, 까사바뜨요로 갑니다,

다른 집들과 나란히 서있지만, 아, 가우디 작품이구나,,,금방 알수 있겠는데요,,

이곳도 입장료가 16유로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립니다,

우린 집앞에 있는 이 사진만보고 내부를 짐작합니다,

아,,,가우디의 작품들은 너무 비싸,,,
돈안드는 람브라스 거리나 다시 찾아갑니다,

어러번 봐놓고도 착각했습니다,
저것봐,,동상 옷자락이 바람에 날리는데?,,,ㅎㅎㅎ
"나,,,바보~~~,ㅋㅋㅋ"

시장도 다시 기웃 거립니다,

과일가게들과

고기를 파는 가게들,,

시장에서 포장마차처럼 음식을 먹는 사람들,,

스페인에와서 보기 어려웠던 고추가 이곳에서는 장식으로 사용되고 있네요,,

저녁거리를 장만하러 슈퍼에 들렀다가 발견한 김밥,
아주 앏고, 작은 김밥 여섯조각이 2유로네요,,
한국음식이라기보다는 일본음식으로 진열된것 같은데요,,

스페인에서 가장 싼 음식으로 보이는 와인이나 둘러 봅니다,

이 슈퍼에서 발견한 가장 싼 와인,,
1L짜리; 와인이 0.75유로,,종이팩에 담겨있네요,,
자판기의 작은 음료수 한개 1.2유로에 비히면,,,,공짜,,와인이네요,,,

이렇게 주렁주렁 달린 안주거리들보다는
고기를 사다가 볶아 먹으며 스페인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동안 스페인과 포르투칼에서 24일동안의 여정동안 두사람이 사용한 비용을 공개합니다,
포르투칼, 스페인 경비사용내역(2인=24일)
첫댓글 프라하~ 생각만해도 기대되네요~ 혹시 중앙아시아나 러시아쪽도 생각하시나요?
중앙아시아나 러시아쪽은 이번에는 가기 어려울듯 하네요,,
바르셀로나에서 몸이 아파서 조금 오래 있게되었던 곳이지만 긴 해변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 좋았던 곳이예요...
프라하~~~ 다시 가고싶네요... ^^
이곳에서 아프셨군요,,,그래도 자전거로 해변을 달릴수 있어서 좋았겠네요,,
이곳에서 아팠던것을 축하,,,,,
본해 모든일이 다 좋은 일이랍니다,(지난것을 그리워하는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동유럽 아직은 추울텐데 건강관리 잘하면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르쎄요,,,아직 추울~~~듯,,,
사진이 위의 것은 배꼽만 나오네요. 가우디저택 "우린 껍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꿈을 간직하기로 합니다,"부터는 제대로 보이는데 그 위의 사진은 안 보입니다.
사진이 안보인다는 사람이 많은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똑같이 올렸는데,,,
물건도 시간도 아껴 사용해야죠..
가우디는 아직 공사중인가 봅니다.
20년전에 비해서 얼마큼 진척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글쎄요? 20년후에 와봐도 잘 모를것 같은데요?
프라하 좋지요.
다시 기억해야 할 도시 한곳 더 추가되어 기쁩니다.
체코의 여정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도나우강가에서 건강하게 만나요~~~~
선배님께서는 안다닌곳이 없이 이미 다 다니셨군요,,,
언니, 오빠 프라하라니 넘 좋겠네요
저도 땔꼬 가주면 안될까나 ㅋㅋ
아직 돌아올 예정은 없나봐요
암튼 두 분의 멋진 여행 넘 좋아 보여요
이제 서쪽끝 찍고 동쪽으로 돌악다는 중이잖아,,,
얼른와,,,상희씨,,,델꼬 다닐께,,,
추위 조심~~^^
언제나 행운이 두 분과 함ㄲ[ 하시길_()_
제가 행운인데요,,,ㅎㅎㅎ
알뜰하게 여행하셨네요.
유럽의 비싼 물가에
싼숙소에 직접 취사를 하신 노력인듯 합니다.
이제 그래도 저렴한 프라하 여행은
부담이 덜 할듯 합니다.
늘 건강히 즐거운 여행 쭉 ~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여행기가 참으로 많은 꿈과 희망 그리고 도움이 됩니다
저는 여름 샤모니를 꿈꾸고 있습니다^^
샤모니??? 그건 뭔가요??
프랑스 산악지방 이름이에요 스위스인근의 알프스산군이랍니다 원래 지가 산을 좋아하다보니 알프스나 피레네 산맥쪽 눈여겨 보고있거던요 ^^
프라하의 봄,
이곳의 봄도 멀리 있지 않은듯,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있네요.
프라하의 봄소식 기대할께요!
프라하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유럽.... 제가 보기엔 주거문제와 문화비정도만 해결되면 식비가 저렴해서 살만할것 같습니다... 저렴한 와인(?)등등 ㅋㅋㅋ
식비가 엄청 비싸답니다, 다만 마트에서 사다가 해 먹으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쌉니다,
와인도 싸고, 고기도 싸고,,,,과일도 싸고,,,그러나 식당에서 한번 사먹으려면 눈물이 쏘~옥~~~ㅋㅋㅋ
집한채 가지고 있고 건사만 되면 선등님 말씀대로 살만할것 같아요... 사먹는게 부담되서 그렇지.
식당에서 안 사먹고 해먹으면 된답니다, 그럼,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게~~술도 소주값으로 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