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 돼지국밥 ...어떤말이 더 정겹나요 ㅎㅎ 저는 순대국밥 ^^
겨울 별미로 뜨끈뜨끈한 국물에 막걸리 한사발 얹히면 그만이죠
돼지고기 뿐 아니라 우리네 사람들은 어느 하나 허투루 버리는게 없단말씀이에요
그 중 하나로 이 국밥은 머리, 내장 모두 포함된 종합세트 식품이죠
냄새 안나게 밀가루로 내장을 청결히 하고 머리고기 덤으로 함께 거기다 묶은지에 당면까지 참말로네요 그려 ...
겨울ㅇ내 얼얼ㅇ했던 몸속이 슬슬 녹아내리지요
자 오늘은 어떤 집으로 가볼까요
정읍의 원조...구시장에 있는 화순옥, 그리고 수성동에서 뜨는 신가네, 잔다리목에서 수성동으로 넘어온 세원 해장국, 상동의 우리 순대 다 한번씩은 맛들 보셨겠지요
구시장 원조 순대 국밥집...장보러 왔다가 취해가지고 일 못본 사람들 많을걸요 ^^
상동 학산중 삼거리에 위치한 뜨는 집
수성동 법원 아래쪽 뜨는 집
예전에 이 집 왕순대 참 맛있었는데 ㅎㅎ 지금은 없어요
구시장 솔나무 떡집 앞 ... 담백합니다
정읍여고 앞 공간 확보가 좋아요...
첫댓글 경제가 어려울땐 서민들이 주로 순대국밥집을 들겨찾는 것 같습니다.
위에 소개한 집 외에도 정읍에는 순대집이 참 많을터인데... 또 소개할 집은 상동 사랑병원앞쪽에 있는 순대고을? 그리고 정읍여고옆에 새로 생긴 내장산순대국밥집 등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그러네요 ㅎㅎㅎ
내가 먹은 중엔 거시기가 좋드만 ^^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소생은 화순옥이 좋습디다.
입맞 까탈시런 우리 둘째놈도 좋아해요..
담백 싼뜻한 맛을 좋아하는구나 ㅎㅎ
역시 일단은 원조
소문난집만 안가봤네요.
신시장의 연지순대도 씹히는 맛이 있어요, 화호의 정자가든 순대국밥도 맛이 조금 있는 것 같고, 익은 김치도 먹을만 해요 ^^
그래요 신시장 순대집 빠져부렀구만요, 화호는 다음 기회에 ㅎㅎ
신시장 연지순대를 거의 날마다 가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 이후 불이나서 또 새로 단장도 했구요. 다음번엔 정읍의 막걸리집 사진도 올렸으면 합니다.
낼 출발 근데 작전지도 도움 필요함 오우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