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마법사의 돌은 극장에서 봤죠.
병원을 찾기 전 이었는데
그 때도 왠지 폐쇄된 영화관이 상당히 싫었습니다.
웃기지만
방독면까지 준비해서 갔습니다.
공황장애가 있을 징조가 충분했던것 같군요.
2부 비밀의 방은 어쩌다가 그냥 기회를 놓쳤습니다.
비됴가 나왔더군요.
보다보니 잼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리포터는 필시 볼드모트의 아들일게야~~
그렇기 때문에
그리핀도르의 특징도 슬리데린의 특징도
뱀이랑 말도 하고
첨에 지팡이 사러 갔을때도 은근한 복선이 있었고
...
볼드모트가 지 아들인지도 모르고
죽이려 했기에
마법이 먹히지 않았던거야.
아마 이 사실은 교장 덤블도어만이 알고 있겠지.
...
나중에 아니믄 쪽팔리는데....
비밀의 방~
난 the room of secrets라고 단순히 생각 했는데
이제보니 the chamber of secrets 이네....
콩글리쉬로 생각하믄 또디라고 생각 할라나?
작가 조앤롤링은 분명 무협지를 봤을게야~
왠지 스토리가 착착 머리에 갖다 붙는다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협지야~~~~~음~~~~
옛날 강호에 [마법사 세계]
여러 파벌이 있었는데...[그리핀도르,후풀푸프,슬리데린,래번클로]
결국 한 파벌은 망하는가 했는데...[슬리데린]
어디서 도를 닦았는지 악의 축으로 등장하고...[볼드모트]
싸움끝에 꼭 부모님 또는 사부가 처절히 죽음을...[제임스 포터 부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주인공은 어떤 증표를 발견하게 되는데...[번개흉터]
그 날 이후로 열심히 도를 닦아....[호그와트 마법학교]
그 과정엔 꼭 모든걸 알고 계신 사부 또는 증언자가 있고...[덤블도어]
도포자락 날리며...[마법학교 가운]
장풍을 쓰는가 하면...[마법 지팡이]
대나무 숲을 슝슝 날라 다니고...[님부스 2000 즉 빗자루]
사랑 또는 우정이 있기도 하면서...[론과 헤르미온느...아마 사랑도 나올듯..]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앞으로 계속 전개 되겠지]
드뎌 원수와 한판....[볼드모트와 한판 하는건 당연]
아~ 그러나 그 뒤에는 미처 몰랐던 또다른 사실이 있었으니....[볼드모트가 아버지 아닐까?]
피를 토하는 선택의 시간이 찾아 오면서....[나는 누구인가로 고민 하것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을 응징 하는데...[해리포터가 당근 승리 하것지?]
....
주절주절....
아무리 생각해도 무협진걸....
해리포터 시리즈가 잼있는건
잘 계획되어져 있다는거.
비밀에 방에서 잠깐 나온 론의 쥐는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는 엄청 중요 인물.
앞서 잠깐 등장했던 인물과소품이
뒤에 어떻게 변신 할지 상당히 궁금하네~
영화보며 느끼는건
주인공들이 자연스레 성장한 모습이
오히려 신기하고.
잘 접하지 않던 영국식 영어.
상상의 나래에 초치는 기대 이하의 그래픽.
덤블도어 역할의 배우가 사망 하셨다는데
과연 3부에서는 덤블도어를 누가 할까?
헐리우드가 비싸도 숀코네리를 과연 쓸까?
...따위의 소소한 재미.
근데...
클수마수에 나온다던 5부는 왜 아직도 안나올까?
작가가 이제 돈맛에 젖어 있는건?
주말내내 감기로 집에만 누워 있던 작은딸이
하루죙일 해리포터만 봤습니다.....
지겹다 못해 머리가 멍~~~할 정도로....
그러니 내 어찌 오늘 해리포터 얘길 않을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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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이쁜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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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14 16: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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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정말 재미있군요.. 저도 영화를 보면서 무협지 구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러 파벌이 있고 부모의 원수를 갚고 고생하면서 무술(마법)을 익히고 우연은 계속되고... 그런데 이렇게 비슷한 점이 많은 줄은 몰랐네요... 이런 생각하면서 영화보면 절대로 공황은 안올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