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우체국(국장 정태원)은 4일 오전 11시 우체국 로비에서 최명환 예천교육장, 박용환 경도대학장, 김종배 문화원장, 서예인 한중섭씨, 임환재 미술협회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우체국 갤러리 개막식을 가졌다.
예천우체국이 지역 주민들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마련했다는 우체국 갤러리에는 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 소속 회원들의 미술작품 15점, 예천군서예협회 7점, 사진협회 5점 등 지역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정태원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체국 창구에 갤러리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오늘 개관된 우체국 갤러리가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에게 훌륭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최명환 예천교육장은 축사에서 "과거 소식이나 전하던 우체국이 이제 지역 주민들의 문화혜택 부여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들에게는 문화욕구 충족을,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주민들에 공개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된 회화 작품들>
한편,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나고 전시 작품을 둘러본 뒤 초대가수 이미숙씨의 공연을 관람했다.
<축하케잌>
첫댓글 우리교회 교우로서는 임정혁님과 권상헌이 그림작품을, 진기석님이 사진작품을 출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