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포스터.. 내가 약간은 싫어하는 배우다. 그녀의 연기력 그녀의 지적인 외모가 칭찬받을만하다면...그녀의 가치관에서는 나와맞질 않는다. 그녀는 아들이 둘이 있다. 모두 인공수정을 했으며 그는 결혼도 하지 않은채 어떤 머리 좋은 과학자의 정자를 받아 인공수정한것으로 알려졌다.
머 어쩌면 머리 좋은 자식을 원하는 부보의 맘이 담긴것도 있겠지만... 어쨰뜬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그런 그녀가 이 영화여서 모성본능을 잘 연기해주었다
패닉룸... 비밀의 방이라는 뜻의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 화면의크기 1.78:1의 비율로 만들어졌다
모델과 바람난 유명한 지위의 남편 혈당 치수를 항상 체크해야하는 딸... 그녀는 딸과 멋진 집을 사게 된다. 그곳에는 특수 장치의 패닉룸이 있으며 4층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에 마당도 멋있다.
그 패닉룸에는 전 주인이 숨겨둔돈 삼백만 달러가 있다. 그걸 노리는 세명의 강도....
나쁜넘들이라고 다 나쁜넘들은 아니다. 흑인... 그는 그 패닉룸을 만든 회사의 직원이다. 그는 양육권때문에 절실히 돈이 필요한것 뿐이지..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하고 싶은 맘은 없다
cctv로 강도들이 들어온것을 본 그녀는 딸과 함께 패닉룸으로 들어가는데... 그들또한 패닉룸으로 가야하는 강도들...
딸을 지키겠다는 그녀와 돈이 필요한 그들... 그들의 싸움이다. 뻔한내용이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결을 하며... 반전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뒷이야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정작 관객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은 비디오라서 짤랐는지 어쩄는제 까만화면으로 30초동안 그냥 지나가버린다.. 그리고 그냥 모녀가 다시 집을 고르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그중에서 가장 멋있던것은 친절한 경찰관. .. 온집안에 cctv이기 떄문에그리고 딸이 인질로 갖혀있기떄문에 경찰관이 왔어도 말을 못하는 상황... 그런 그녀에게 경찬관은 말한다..
"지금 말못한 상황이라면 신호를 보내요. 눈을 깜박인다던가 그러면 들키지도 않아요..."
끝내 신호하지 않았지만... 생긴것도 잘생긴게 말도 이쁘게 한다...
한국영화에 천박함을 잊게 해주는 헐리우드의 영화...가끔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지만...이런것들은 우리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