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러구트 꿈백화점(1권)의 독후감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마침 아주 재밌게 본 달러구트 꿈백화점의 2권이 나왔다! 그래서 이제야 다 봤다. 음. 그래서 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페니가 꿈백화점에 입사한지 딱 1주년이 되어서 연봉 협상도 하고 꿈세계(?)에서의 숨겨진(?)이야기가 계속 된다. 많은 꿈제작자들도 만나고 '컴퍼니 구역' 이라는 모든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도 처음으로 가봤다. 꿈의 종류는 다양했다. 동물로 살아보는 것도 있고 내가아닌 다른사람의 시선(?)에서 나를 보는(?) 꿈도 있고 태몽도 있고 동물이 꾸는 꿈도 있고 아주 다양하다. 이 세계에서는 연말에 '꿈 시상식' 이라는 것도 하는데 아주..재밌다.(?) 컴퍼니 구역에는 민원관리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꿈에 대한 민원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다. 달러구트 꿈백화점에서 판 꿈에대한 민원은 달러구트 꿈백화점의 직원들이 처리해야한다. 민원은 단계별로 나뉘어있는데 페니는 첫 민원(?)으로 3단계를 맡게 된다.(아마도) 중간중간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와서 아주 재미지다. 그리고 주인공 페니가 한동안 꿈백화점을 들리지 않는 단골손님을 찾고 단골손님의 이야기를 듣고 끝내 단골손님을 다시 찾아오게 하는게 중간중간 나온다. 뭐 그렇게 해서 이야기가 가다가 끝이 났다. (내용은 아주 뒤죽박죽하게 썼음) 책은 저번에 처음 달러구트 꿈백화점(1권) 을 읽었을때보다는 덜 재밌긴했지만 비슷한 느낌이었다. 뭔가 몽글몽글몽글몽글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렇다. 근데 조금 아쉬운것은 그냥 시즌2느낌이 났다. 뭔가 뭐라고 설명해야될지는 모르겠는데 어.. 그냥 시즌2 였다. 그런데 재미는 있었다! 왠지 해리포터랑 아주 살짝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