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알레스카까지_ 앞으로 집중적으로 소개할 미국내 24개 도시 중 주요 도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욕 New York
뉴욕 시는 스스로를 전 세계의 수도로 자처하고 있으며, 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도 그렇게 써 놓을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800 평방킬로미터 내에 전세계의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700만명의 사람이 살고 있으며, 한 해 3300백만 명이 뉴욕을 찾고 있는데, 방문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모두가 뉴욕에 대해 뭔가 흥분할 만한 것이나 문화적인 자극을 바라고 있고, 심지어는 매력의 일부가 되어버린 끔찍한 이미지의 공포를 기대하기도 한다. 뉴욕 시는 매우 혼잡하고 여유가 없는 곳이라 뭘 볼지 우선 순위를 확실히 정한 후 여행하는 것이 좋다. 뉴욕에서는 호텔 정문이나 지하철역을 나오자마자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뭔가 삐걱거리며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어마어마한 도시를 뉴욕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여행지로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 센트럴파크(Central Park), 타임스퀘어(Times Square) 등을 들 수 있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이다.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경치가 장관인데다 역사적으로도 다채롭고 히피 운동에서 동성애자 권리 운동까지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의 중심지가 되어온 샌프란시스코(인구 778,000)는 항상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남아있다. 경사가 급한 언덕을 따라 거리는 오르내림이 심하고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지며 도시의 혼란 속에 고요한 주택지구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뒤에는 항상 만(bay)이 있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가 거기에 걸려 있다.
모자이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는 라틴계가 사는 미션(Mission), 게이들의 카스트로(Castro), 활기가 넘치는 차이나타운(Chinatown), 사교적인 소마(SoMa), 히피들의 지구인 헤이츠-애쉬베리(Haight-Ashbury), 이탈리아인들이 거주하는 노스비치(North Beach) 등지로 나뉘어진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피셔맨즈워프( Fisherman's Wharf)는 알카트라즈(Alcatraz) 섬으로 가는 관문이며, 반면에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에는 전통적인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다.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
LA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도시를 찾기 위해서는 40여군데의 교외를 뒤져야 한다'고 농담을 하거나 {Bat Watch}의 SOS 해양기동대 흉내를 내는 사람만 가득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뭐라고 떠들어대건 간에, LA는 정말로 '살아 남은' 도시다. 파괴적인 지진과 계속되는 화재, 스모그와 발디딜 틈도 없는 고속도로, 인종 폭동과 TV 드라마에 나오는 것보다 더한 범죄의 만연에도 불구하고, LA는 계속 성장했고 심지어 번영하고 있다. 여행자가 LA에서 하룻밤 지내는 것도 무서워하는 쪽인지, 진짜 헐리우드 스타나 근육질의 파도타기선수를 만나기 위해 LA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쪽인지는 문제가 안된다. LA는 서부 해안에서 가장 번화한 여행 중심지라는 것이 현실이고, 이 '천사들의 도시'에 며칠간 머무르는 것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LA에서는 볼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면, 나쁜 점도 있다. LA는 진짜 도시라기보다는, 명확한 중심 없이 불규칙하게 뻗은 도시지역을 이어놓은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헐리우드,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베니스(Venice)가 그나마 '진짜' 도시에 가까우니 여행자들은 필요한 것은 다 있는 이런 대규모 중심지에 여장을 푸는 것이 현명하다. 로스앤젤레스의 거리들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선셋스트립(Sunset Strip), 로데오 거리(Rodeo Drive), 헐리웃 대로(Hollywood Boulevard) 등지이다. 그리고 멜로즈(Melrose), 베니스비치(Venice Beach), 말리부(Malibu), 비버리힐즈(Beverly Hills) 등지도 눈에 익숙한 곳이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의 테마파크도 아주 특별한 곳이다.
마이애미 Miami
지난 100년 동안 마이애미(인구 373,000)는 금융과 관광산업이 급격히 성장하였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복합된 2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권을 형성하였다. 자연경관과 열대해변으로 축복 받은 이 지역은 5개의 주요 운동팀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의 중심'이라는 이미지 육성에 힘썼다. 연안 수로를 따라 마이애미비치(인구 95,000)가 위치해있다. 1950년대 마이애미비치에 있는 데코(Deco) 지역의 휴향지화 이후로 사우스비치(South Beach; SoBe)는 최고의 휴향지가 되었고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사진 배경과 놀이장소로 제공하는 곳이 되었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부유하고, 아름답고, 젊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또한 사우스비치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주요 운집지역이다.
뉴올리언스 New Orleans
아열대의 열기와 습기로 인한 느린 천성으로 그 어떤 것도 뉴올리언스에서는 너무 빠르게 진행되거나 곤란하게 되는 일은 없다. 뉴올리언스 시의 비공식적 모토는 {laissez les bons temps rouler?}로 그 뜻은 '행복한 시간이 계속 되게 하라'이다. 아프리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카리브 등의 요리법의 영향으로 인해 뉴올리언스는 다양한 요리를 즐기기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되었다. 또, 열광적인 브라스 밴드, 재즈공연, 케이준과 자이데코 그룹, 락, 블루스, R&B 같은 음악들 또한 흥겨움을 더해준다. 프렌치쿼터(French Quarter)와 이웃한 다채로운 스페인 풍 건물이 많은 포우부어(Faubourg) 등 뉴올리언스는 걸어서 둘러보기에 아주 적당한 도시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뉴올리언스가 유명한 것은 카니발과 축제가 있는 달에 절정을 이루는 아주 요란한 마디그라(Mardi Gras)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미국 관광이 아닌 진정한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미국내 24개 도시여행의 글을 시작하면서
justinkim
United States of America
레저스포츠
어떤 레저스포츠를 즐기든 간에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수준 높은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정보를 찾는 방법이다. 서핑은 캘리포니아에서 인기가 있으며 말리부나 린콘에서 즐긴다. 로키 산맥 주변에서는 스키가 인기있고, 최근에는 스노우보드가 특히 붐을 이룬다. 그리고 광대한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하이킹, 암벽등반 등도 미국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중에 한다. 자동차 문화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클링이 인기있는 것도 아주 독특한 현상이다. 특히 산악자전거 타기가 아주 인기있다. 이외 승마, 래프팅 그리고 뉴멕시코 주에서의 동굴탐험 등도 미국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이다.
미국으로 가는 길
미국에는 여러 개의 주요 '출입국' 공항이 있고, 대부분의 국제선은 그 공항 중 한 곳에 도착한다. 만약 출입국 공항이 없는 도시로 비행기를 이용해 가고 싶다면, 우선 출입국 공항 중 한 곳에 내려서 그곳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치고 다른 비행기로 갈아탄 후 최종 목적지까지 가면 된다. 바로 다른 도시로 계속 여행할 예정이라고 해도, 처음 내리는 공항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가지고 가는 짐에는 런던-피닉스라고 꼬리표가 붙어 있어도, 처음 시카고에 내렸다면 그곳에서 세관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는 비행기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호놀룰루에 일단 착륙한다면, 그곳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한국항공사, 미국항공사, 제 3의 국가 항공사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항공권의 제 3의 국가 항공사로 싱가폴항공(SQ), 일본항공(JL), ANA(NH) 등이 있다.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국 서부의 경우 왕복 60~80만원 정도 한다. 싸지만 취항 도시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항공사는 한국까지 취항하는 유나이티드(UA)와 노스웨스트(NW), 그리고 일본까지만 취항하고 다른 항공편으로 한국까지 연결하는 아메리칸항공(AA)과 델타항공(DL)이 대표적이다. 당연히 연결편이 불편한 후자가 싸지만 서울-일본 구간을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므로 예약이 상당히 힘들다.
유나이티드는 노스웨스트보다 조금 저렴하고 미국 내에서 중간 경유지에 추가 요금 없이 체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리고 멕시코시티도 미국 서부를 거쳐 잘 연결된다. 인기가 높은 만큼 예약이 쉽지 않다. 노스웨스트는 한국항공사를 제외하고 가장 비싸기 때문에 예약이 비교적 쉽다. 절대가격은 비싸지만 마일리지 시스템에 워낙 잘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여행을 하는 사람은 눈 여겨볼 만하다. 미국항공사의 경우 미국 서부까지 왕복 85~105만원 정도한다. 미국항공사의 할인항공권 유효기간은 보통 6개월이다.
한국항공사는 비싸지만 바로 가는 장점이 있다. 유학생이나 이민자에 대한 특별 요금이 있으므로 편도나 1년짜리 표를 구할 때는 미국항공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대부분 미국에 가는 항공편은 일본을 거치는데 서울-일본 구간은 항상 자리가 부족하여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직항편은 비싸지만 이런 이유로 예약이 쉽다.
성수기에 정말 자리가 없을 때는 캐세이퍼시픽(CX)을 타고 홍콩을 거쳐 가는 방법도 있다. 여행자들이 주목할 만한 티켓 중 하나가 캐세이퍼시픽과 영국항공(BA) 등이 연계된 One Wolrd 세계 일주항공권이다. 각 대륙에 3번까지 스탑오버할 수 있는 1년 유효한 티켓이 190만원 내외이다. 또 다른 세계일주티켓으로 싱가폴항공이 있다. 서울-샌프란시스코, 뉴욕-암스테르담 또는 프랑크푸르트, 유럽의 도시-싱가포르, 싱가포르-서울 4장의 티켓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순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비수기에 140만원 정도하며, 추가요금을 내면 싱가포르와 서울 사이에서 방콕에도 들릴 수 있다. 단점이자 장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 사이를 육로로 여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내에서 국내 교통편
시간이 얼마 없다면, 비행기는 미국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미국의 국내 항공망은 수십 개의 항공사가 경쟁하고 있고 수백 개의 공항이 있으며 매일 수천 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릴 정도로 광범위하다. 국내선 특별 요금을 적용 받는다면,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버스나 기차,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이것은 어디로 여행하는지, 얼마나 일찍 비행기표를 사는지, 여행 날짜를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는지 등등의 요인에 달려 있다.
넓고 넓은 미국 본토를 버스로 여행하는 일은 단연 그레이 하운드 투어이다_ 그레이하운드(요금과 운행스케줄에 대해서는 tel 800-231-2222, 고객 상담실은 800-822-2662)는 주요 장거리 버스 회사로, 미국 전역과 몬트리올, 토론토, 벤쿠버 같은 캐나다 도시까지 노선을 가지고 있다. 운행스케줄과 요금에 대한 정보는 그레이하운드 웹사이트(www.greyhound.com)에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그레이하운드는 주요 도로를 따라 큰 마을 사이를 하루에도 몇 번씩 운행하며, 운행하는 길가에 있는 작은 마을에도 정차한다. 주요 도로에서 떨어져 있는 마을에는 지역 운송회사의 버스가 운행되는데, 그레이하운드는 이러한 지역 노선에 대한 정보, 즉 회사명이나 전화번호, 가끔은 요금이나 운행 스케줄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그레이하운드의 버스패스인 아메리패스의 요금은 다음과 같다(US$) 4일 5일 7일 10일 15일 30일 45일 60일 119 139 179 229 269 369 399 499
미국을 우아하고 느릿느릿 여행하는 좋은 기차여행은_ 암트렉이다. 전 미국 도시가 암트렉에 연결 되어 있다_ 암트랙(Amtrak, tel 800-USA-RAIL; www.amtrak.com)은 미국 전역을 운행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열차가 다니는 역에서 소규모 중심지나 국립공원을 편리하게 연결해주는 암트랙 고속버스(Amtrak Thruway bus)까지 운행하고 있다. 안내를 받고 싶으면 전화를 이용하거나 웹사이트를 이용. 기차로 여행하면 편안하고, 사람을 사귈 수 있으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같은 도시에서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우아한 기차역에 도착한다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 철도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기차 여행은 아직도 특별히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
2009년 미국여행 무비자
기존 여권이나 해ㆍ육로 방문에는 무비자 VWP 적용안돼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의 마지막 변수였던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에 대한 한.미 간 실무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우리 국민들이 비자없이도 미국을 여행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5일 "미국과의 협의는 이제 모두 마무리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국회 동의 등 국내절차만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년 초부터는 무비자 미국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과 관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타국에 넘겨줘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에서 사생활 침해논란이 일었지만 이번에 교환 대상으로 정해진 범죄 항목이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충분히 국민의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자면제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 VWP가 시행되면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지나.
▲ 그렇지 않다. VWP는 관광이나 상용 목적에 한해 비자없이 최대 90일간 미국 방문을 허용하는 제도다. 따라서 유학이나 이민 등의 목적이라면 VWP가 실시되더라도 비자를 받아야 한다. 또 관광이나 상용 목적이라도 90일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가 필요하다. 아울러 비행기가 아닌 육로나 배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VWP에 해당되지 않는다.
-- VWP의 혜택을 받으려면 전자여권이 반드시 필요한가.
▲ 그렇다. VWP 시행 이후에도 전자여권이 아닌 기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미국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VWP의 혜택을 보려면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전자여권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전자여권이 VWP 운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전자여권은 8월 말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 VWP 시행으로 범죄정보 등 개인정보가 교환된다는데 사생활 침해 소지는 없나.
▲ 범죄정보 교환은 여행자 중 의심이 가는 자에 대해서만 양국 정부가 정한 특정 범죄를 범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자동조회 방식으로 확인하게 된다. 의심이 가는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정보교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다수 시민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 특정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도 범죄의 구체적인 내용이 바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국이 추가정보를 요청할 수는 있지만 이에 응할 지 여부는 요청받은 국가가 결정한다. 미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려해도 똑같은 조치가 취해진다.
자연적인 볼거리
Natural Attractions
요세미티 Yosemite
한해 4100만의 사람들이 요세미티를 찾아온다는 사실은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인 요세미티가 매혹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으로는 처음 찾아온 관광객에게는 실망스럽게도 어디든 엄청나게 붐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행객들은 공원의 6%정도 지역(주로 요세미티 계곡)만 주로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자연 예찬자들이 말 그대로의 황무지와 귀중한 필수품인 '고독'을 찾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1864년 링컨 대통령은 요세미티 그랜트(Yosemite Grant) 아래에 있던 공원을 캘리포니아가 보전하는 것을 승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자연주의자 존 뮈어(John Muir)의 열정적인 캠페인 덕분에 이 지역은 1890년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요세미티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지금의 미국 국립공원 체계가 이루어지는 초석이 되었다.
오늘날 요세미티는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방문객을 우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하는) 정책을 강조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반 관리 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서 차량 통행의 99%를 금지시키자는 안이 고려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요세미티의 여름 문제점 중 한 가지가 해결되는 셈이다
United States of America
justinKIM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콜로라도 강을 끼고 있는 그랜드캐년은 길이 277 마일(443km), 너비 10마일(16km), 깊이 1마일(1.6km)에 달하는 협곡으로 의심할 나위 없는 미국 제일의 관광 명소이다. 사우스림(남쪽 절벽)과 노스림(북쪽 절벽)은 실제 거리로는 1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사우스림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노스림의 방문자센터까지의 거리는 215 마일(344km)로 좁은 길을 따라 장장 5시간을 차로 달려야 한다. 이렇게 그랜드캐년은 사우스림과 노스림으로 나뉘어 있는데 노스림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더 멀고 방문객도 적다. 여름에 카메라를 걸친 관광객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항상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전경만을 구경하다가 돌아간다. 좀 시원한 가을이나 겨울철에 사우스림에 가보거나 여름에 사우스림을 방문해 협곡 아래로 내려가 보면 수 많은 인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데스 밸리 Death Valley
데스밸리라는 이름 자체가 거칠고 뜨겁고 지옥같은, 구약성서에서 혹독하게 말하는 생명없는 장소를 연상시킨다. 자연주의자들은 데스밸리에도 많은 식물과 동물이 번성하고 있다는 것을 열심히 강조하지만 화씨 134도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에서(1913년 Furnace Creek에서 측정) 무엇이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믿기는 어렵다(세계 최고 기록은 리비아 사막에서 측정된 화씨 136도).
겨울이 성수기로 숙박업소는 예약이 가득 차고 야영장도 오전 11시 이전에 자리가 없어진다. 야생화가 피는 계절(2월부터 4월초)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 이전에는 여름이면 데스밸리가 텅 비곤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1995년부터는 겨울 전체 기간보다 7, 8월에 온 관광객이 더 많다. 여름 방문객의 70%가 뜨거운 태양열에 튀겨지고 구워지고 익고 싶어하는 유럽인들이라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에어컨 장치가 된 차가 있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관광을 한다면 여름 여행도 해볼만 하니 안심하라.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300만 에이커에 달하며 미 대륙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밸리 자체는 남북으로 100마일 정도 되며 너비는 지역마다 5~15마일 사이이다. 이따금 라스베가스에서 전세버스가 오가기는 하지만 데스밸리로 가는 정기 버스나 기차는 없다.
옐로스톤 Yellowstone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서, 고유한 지리적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지열 현상, 선명하게 보이는 그랜드캐년(Grand Canyon), 화석으로 둘러싸인 숲,, 옐로스톤 호수 등 이 곳만의 고유한 특성을 볼 수 있다. 전세계 간헐천의 반이 이곳에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남부 중에서 가장 큰 야생동물 집중지역이기도하다.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호수, 강, 폭포 등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1912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처음으로 옐로스톤에 관한 기사를 실으면서, 5~6일 정도 옐로스톤을 여행할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요즈음 이것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풍부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많은 날은 3만 명까지, 해마다 3백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이렇게 늘어나는 사람 수가 이 지역의 환경을 해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하이킹을 한다면 이 사람 무리로부터 피할 수 있다.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미국 관광이 아닌 진정한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글을 시작하면서
지리 및 기후 48개주가 있는 본토, 캐나다 북서쪽의 알래스카, 본토에서 2천마일이나 떨어진 화와이군도를 포함하여
미국의 면적은 약 9,370,000 평방킬로미터이다(한반도의 약 43배). 본토의 경우 너비가 4160 Km, 길이가 2000 Km나 된다.
대서양 해안평야는 북동쪽에서는 폭이 좁지만 남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며 아래쪽의 플로리다 반도까지 포함한다. 걸프 해안평야는 플로리다 서부와 남쪽으로는 멕시코까지 뻗어 있고 비옥한 충적 평원과 미시시피강 삼각주의 습지까지 포함하고 있다. 동부와 남부의 해안선은 매우 들쭉날쭉하며 모래언덕, 연안군도, 습지대, 얕은 후미 등이 많다.
애팔래치아 산맥은 동부 해안선과 평행하게 앨라배마에서 캐나다 국경선까지 뻗어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으로 가면서 애팔래치아 산맥 안에 블루릿지(Blue Ridge) 산맥, 엘러게이니(Allegheny) 산맥, 캐스킬(Catskills) 산맥, 그린(Green) 산맥이 순서대로 자리잡고 있다.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에 있는 내륙평야는 미시시피-미주리-오하이오 강 덕분에 대규모 관개 체계를 갖추게 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동부 중심지인 저지지역(남쪽은 목화지대, 북쪽은 옥수수지대)과 로키 산맥까지 점차 서쪽으로 뻗어 있는 '대평원(Great Plains)'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자크 고원(Ozark Plateau)은 내륙평야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가면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선캄브리아대 암반인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가 있는데. 이 암반층은 미국 북부, 즉 5대호 지역까지 뻗어 북부 미네소타, 북부 미시건, 아디론댁 등의 산맥군을 형성하고 있다.
로키 산맥은 대강 남북으로 뻗어 있는 알래스카에서부터 서부 캐나다와 미국을 지나 멕시코의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까지 내려가는 복합적인 북아메리카 대산맥 일부이다. 미국 서부에는 로키 산맥에 속하는 지류 산맥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뉴멕시코의 상그레 데 크리스토(Sangre de Cristo) 산맥, 유타의 와사치(Wasatch) 산맥, 아이다호의 비터루트(Bitterroot) 산맥 등이 있다. 로키 산맥은 북서쪽 끝에서 알래스카 산맥과 더 북쪽의 브룩스(Brooks) 산맥으로 나뉘고 두 산맥 사이에는 유콘(Yukon) 강이 흐른다.
해안 산맥은 미국의 서부 해안선 전체를 따라 뻗어 있고 남쪽에서는 바하캘리포니아 반도의 일부가, 북쪽 끝에서는 캐나다와 알래스카의 해안 산맥의 일부가 된다. 내륙에서는 시에라네바다와 화산인 캐스케이드(Cascade) 산맥]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북쪽의 워싱턴 주까지 뻗어 있다.
로키 산맥과 시에라네바다 사이에는 고지 사막인 인터몬테인 고원(Intermontane Plateau)이 있는데 멕시코 고원, 모하비(Mojave) 사막, 네바다의 대분지(Great Basin), 유타의 그레이트솔트레이크(Great Salt Lake), 오리건과 워싱턴에 걸쳐있는 컬럼비아 고원이 모두 여기에 들어간다. 남서부 끝으로 오면 남부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의 저지 사막이 멕시코의 소노라(Sonora) 사막 끝에 위치한다.
50개의 주 외에도 푸에르토리코, 괌, 아메리칸 사모아, 미드웨이 군도, 나바사(Navassa) 섬, 북 마리아나 군도, 미국령 버진 군도 등도 미국 영토이다. 위도와 고도 측면에서 워낙 넓은 범위에 걸쳐 있기 때문에 미국에는 모든 종류의 기후대가 다 존재한다. 내륙 지역에서도 극단적인 추위와 더위가 오가는 등 대륙이라는 땅덩어리 자체도 기후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남동부의 허리케인, 대평원의 토네이도, 주요 강 유역의 홍수, 산악지역과 북부 평원의 혹독한 눈보라, 서부와 캘리포니아의 산불 등 기후와 관련된 재앙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기후재해들이 널리 알려 있기는 하지만 여행을 계획할 때 크게 고려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도로 상태에 대해 전화로 물어보는 일 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다.
무 VISA 시대의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플래그스태프 Flagstaff
아름다운 폰데로사 소나무로 둘러 쌓인 플래그스태프는 그랜드캐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고
노던 애리조나 대학(Northern Arizona University, NAU) 본교가 있다. 인구 5만 7천명인 플래그스태프는
주변 지역을 여행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중심점 구실을 하는 곳이다.
3001 N Fort Valley Rd에 있는 [북애리조나 박물관](Museum of Northern Arizona,
tel 520-774-5211)에서는 인디언(Hopi)의 지하 예배장인 Hopi kiva을 전시해 놓고 있다.
박물관 투어는 지역에서 문의한다.
[로웰 천문대](Lowell Observatory, 1400 W Mars Hill Rd)는 1930년 명왕성을 발견한 곳이다.
이곳에 들러 거대한 망원경을 통해 별들을 관측해 본다. 주중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 $4에는 투어(매일 3회), 프로그램, 스페셜 이벤트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Hwy 89N에서 진입하는 [Sunset Crater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National Monument는 (tel 520-526-0502)의 300미터 높이의 화산 봉우리는 1064~65년 화산 분출로 형성된 것이다($3). 분화구를 지나 [Wupatki National Monument](tel 520-679-2365)까지 내쳐 가본다. 이 곳에서는 11세기 화산이 분출하기 전까지 인디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는데, 용암이 굳어지자 인디언 부족들이 다시 돌아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여러 군데 공원 부지에서 푸에블로 인디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Crack-in-the-Rock Pueblo]은 산림 관리원 가이드 하에 16 마일 거리의 왕복 백패킹 투어를 통해서만 방문해 볼 수 있는 곳이다($25; 4~10월 주말).
I-40도로 204번 출구 근처에 있는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tel 520-526-3367)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tel 520-526-3367)의 시나구아(Sinagua) 집터는
근처에 있는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볼 때 단번에 매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그 분위기를 감상하기 위해 충분히 들려봄 직하다
리글리필드 Wrigley Field
껌을 대중화시킨 유명한 리글리의 이름을 따온 곳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 성적이 썩 좋지 않은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이다.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마지막 우승한 것은 1908년의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팬들이 리글리 필드(tel 773-404-2827, 'The Friendly Confines')를 가득 메우고 응원한다. 야구 경기장 중 가장 매력적이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이 구장은 1916에 시작되었고 담쟁이 넝쿨로 덮힌 벽이나 전통적인 네온사인들로 유명하다. 시카고 컵스가 98년 시즌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안 그래도 사기 힘든 표가 현재는 훨씬 더 구입하기 힘들어 졌다. 리글리 필드는 Addison El 역에서 한 블록 서쪽에 있다.
역사
Land of the free, home of the depraved
타락한 집, 자유의 땅_ 미국
기원전 10,000년 이전 - 아시아인이 베링해협을 건너 북아메리카로 이주 기원전 9000년 - 뉴멕시코 클로비스(Clovis)에서 고기 자르는 돌칼이 만들어짐 기원전 1000년 -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바위 그림이 그려짐 기원전 500년 - 미시시피 강 유역에서 최초로 흙더미 쌓기(moundbuilding) 문명이 나타남
기원후 300년- 남서부에서 호호캠(Hohokam) 족이 관개 기술을 개발 기원후 450년 - 콜로라도의 메사베르데(Mesa Verde)에 절벽거주지가 만들어짐 기원후 1000년 - 노르웨이 계 뱃사람들이 북동부 해안을 따라 상륙, 뉴펀들랜드에 일시 정착
1492년 - 콜럼부스가 바하마에 도착함으로써 '아메리카를 발견' 1497년 - 존캐봇(John Cabot)이 후원자 헨리 7세를 위해 뉴잉글랜드의 소유권을 요구 1534년 - 자크카르티에(Jacques Cartier)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항해 1540년 - 프란시스코 데 코르나도(Francisco de Coronado) 원정대가 남서부를 탐험 1542년 - 후안 로드리게즈 데 카브리요(Juan Rodr'guez de Cabrillo)의 배가 샌디에고 항구에 들어오면서 서부 해안지역과 채널제도(the Channel Islands)의 해도를 작성
1565년 - 스페인인들이 플로리다의 세인트오거스틴(Saint Augustine)에 정착 1579년 - 프랜시스드레이크(Francis Drake)가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에 상륙해서 영국의 소유권을 주장 1584년 - 월터랄리(Walter Raleigh)가 대서양 해안의 영국 소유권을 주장 1585년 - 월터랄리가 로아녹(Roanoke)에 '사라진 식민지' 건설
1607년 -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 영국인들 최초로 정착 1608년 - 퀘벡에 프랑스인들 최초로 정착 1619년 - 버지니아에서 최초로 흑인 노예 매매 1620년 - 메이플라워(Mayflower) 호가 102명의 영국인 '필그림(Pilgrim s)'을 태우고 케이프코드(Cape Cod)에 상륙
1624년 - 허드슨 강 연안에 네덜란드인들 최초로 정착 1664년 - 영국이 북동부에서 네덜란드 식민지를 접수, 뉴암스테르담은 뉴욕으로 이름이 바뀜 1682년 - 라 살르(La Salle)가 미시시피 지역을 여행, 이 지역에 대해 프랑스의 소유권 주장 1759년 - 영국이 퀘벡에서 프랑스를 패퇴시키고 프렌치-인디언 전쟁에서 결정적 승리 1763년 - 파리 평화 조약으로 영국이 캐나다와 미시시피 강 이동의 모든 토지에 대한 통치권 획득
1769년 - 후니뻬로세라(Juni'pero Serra) 신부가 샌디에고에 캘리포니아 최초의 선교회 창립 1773년 - 영국의 과세에 저항하여 '보스턴 차 사건' 발발 1775년 - 보스턴 근교 렉싱턴과 콩코드에서의 전투로 독립전쟁 발발 1776년 - 7월 4일 미 식민지들이 독립선언서에 조인 1778년 - 프랑스, 미국 독립을 인정 1778년 - 제임스쿡 선장 하와이 군도에 상륙
1781년 - 영국, 요크타운에서 항복 1783년 - 파리조약으로 미국, 영국에서 독립 1787년 - 필라델피아에서 헌법 제정 회의 열림, 미국 헌법 제정 1788년- 9개 주가 헌법을 비준,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 선출
1791년 - 권리장전이 헌법의 수정 조항으로 채택 1794년 - 오하이오에서의 인디언 저항 움직임이 팔렌팀버스(Fallen Timbers) 전투로 종결 1800년 - 워싱턴 DC가 수도로 정해짐 1803년 -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매입, 미국 영토가 두 배가 됨 1804-6년 - 루이스-클라크 원정대가 미시시피에서 태평양까지 새로운 영토를 탐사함
1810년 - 서부 플로리다(뉴올리언스 서쪽에 접해 있는 걸프 해안)를 합병 1811년 - 인디애나에서의 인디언 저항 움직임이 티페카노에(Tippecanoe)전투로 종결 1812년 - 1812년 전쟁 시작 1812년 - 러시아인들이 샌프란시스코 만 북쪽에 로스(Ross) 요새 건설 1819년 - 스페인이 플로리다를 미국에 양도 1821년 - 멕시코가 10년의 투쟁 끝에 스페인에서 독립
1823년 - 먼로 독트린으로 유럽 각국에 아메리카 대륙에 간섭하지 말 것을 경고 1827년 - 제데디아 스미스(Jedediah Smith)가 중서부에서부터 육로로 남 캘리포니아에 도착 1830년 - 인디언 강제 이주법으로 인디언들이 동부 주에서 최종적으로 강제 이주되기 시작 1841년 - 최초의 포장마차가 이주로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향함 1845년 - 텍사스 합병
1846년 - 영국으로부터 오리건 준주 매입, 멕시코와의 전쟁 선언 1848년 - 과달루페 이달고(Guadalupe Hidalgo) 조약으로 현재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전부와 와이오밍, 유타, 콜로라도의 일부 지역이 미국에 합병 1849년 - 캘리포니아 골드러쉬, 이주민 80,000명 도착 1856년 - 미시시피 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철도 교량이 일리노이주의 몰린(Moline)에 건설
1861년 -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됨, 남부 주들이 분리, 섬터(Sumter)요새 공격으로 남북전쟁 시작 1863년 - 노예 해방 1865년 - 남부 결국 항복, 링컨 피살 1867년 -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매입
1869년 -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를 4일에 주파하는 최초의 대륙 횡단 철도 완공 1871년 - 시카고 대화재 1872년 - 엘로스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 1876년 - 커스터(Custer)군대 인디언에 최후 항전
1880년 - 뉴욕시 인구 백만명 초과 1881년 - OK 목장의 결투 1883년 - 미국내 4개의 표준시간대 채택 1883년 - 브루클린 다리 개통 1886년 - 자유의 여신상 제막
1886년 - 제로니모 항복, 미국 노동자 연맹 창설 1889년 - 뉴저지에서 최초로 영화 제작 1889년 - 오클라호마 토지 러쉬 1894년 - 풀맨 철도 파업 1897년 - 크론다이크 골드러쉬
1898년 - 미서 전쟁 승리로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괌 통치권 획득함, 하와이 병합 1906년 - 샌프란시스코 지진 및 화재 1914년 - 파나마 운하 개통 1917-18년 - 미국 제 1차 대전 참전
1920년 - 수정 헌법 18조로 알코올 금지 및 금주법 발효, 수정 헌법 19조로 여성 참정권 획득 1924년
- 미국내 출생자에게 미국 시민권 부여 1929년 - 주식 시장 붕괴로 대공황 시작 1932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 개최
1933년 -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뉴딜 경제정책 발의, 금주법 종결 1937년 -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개통 1941년 - 진주만 공습, 미국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 1945년 - 제 2차 세계대전 종결
1950년 - 한국 전쟁 시작 1954년 - 대법원에서 인종분리 정책 위헌 판결 1955년 - 디즈니랜드 개장 1957년 - 연방군의 보호 하에 흑인학생 9명 리틀록 중앙 고교에 입학 1961년 - 베트남전에 최초로 미군 참전
1962년 - 쿠바 미사일 위기 1963년 -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달라스에서 피살 1963년 -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가 됨 1965년 - 로스앤젤레스 인종 폭동, 34명 사망
1967년 - 샌프란시스코,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 1968년 - 마틴루터킹 주니어가 멤피스에서 피살 1968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버트케네디 피살 1973년 - 미군 베트남에서 최종 철수
1974년 -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사임 1979년 - 3마일 섬(Three Mile Island)에서 핵사고 1979-80년 - 이란 주재 미대사관 인질 사건 1983년 - 레이건 대통령이 '별들의 전쟁'을 선언하고 전략적 방위 정책 발의 1984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 개최
1986년 - 우주 비행선 챌린저 호 실패 1987년 - 10월 주식시장 폭락 1989년 - 엑손발데즈(Exxon Valdez) 석유 누출사고 1991년 - 미국이 이라크에 대항해 걸프전 연합군 주도 1996년 - 애틀랜타에서 올림픽 개최
2000년_이후의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 '시사'여서 생략
경제 GDP: US$ 6조 7천억 1인당 GDP: US$ 25,850 연성장률: 4.1% 인플레이션: 2.6% 주요 산업: 석유, 전자, 컴퓨터, 자동차, 항공산업, 농업 주요 교역국: 캐나다, 일본, 유럽 연합
보스톤에서 알레스카까지_ 앞으로 집중적으로 소개할 미국내 24개 도시 중 주요 도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욕 New York
뉴욕 시는 스스로를 전 세계의 수도로 자처하고 있으며, 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도 그렇게 써 놓을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800 평방킬로미터 내에 전세계의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700만명의 사람이 살고 있으며, 한 해 3300백만 명이 뉴욕을 찾고 있는데, 방문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모두가 뉴욕에 대해 뭔가 흥분할 만한 것이나 문화적인 자극을 바라고 있고, 심지어는 매력의 일부가 되어버린 끔찍한 이미지의 공포를 기대하기도 한다. 뉴욕 시는 매우 혼잡하고 여유가 없는 곳이라 뭘 볼지 우선 순위를 확실히 정한 후 여행하는 것이 좋다. 뉴욕에서는 호텔 정문이나 지하철역을 나오자마자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뭔가 삐걱거리며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어마어마한 도시를 뉴욕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여행지로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 센트럴파크(Central Park), 타임스퀘어(Times Square) 등을 들 수 있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이다.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경치가 장관인데다 역사적으로도 다채롭고 히피 운동에서 동성애자 권리 운동까지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의 중심지가 되어온 샌프란시스코(인구 778,000)는 항상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남아있다. 경사가 급한 언덕을 따라 거리는 오르내림이 심하고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지며 도시의 혼란 속에 고요한 주택지구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뒤에는 항상 만(bay)이 있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가 거기에 걸려 있다.
모자이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는 라틴계가 사는 미션(Mission), 게이들의 카스트로(Castro), 활기가 넘치는 차이나타운(Chinatown), 사교적인 소마(SoMa), 히피들의 지구인 헤이츠-애쉬베리(Haight-Ashbury), 이탈리아인들이 거주하는 노스비치(North Beach) 등지로 나뉘어진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피셔맨즈워프( Fisherman's Wharf)는 알카트라즈(Alcatraz) 섬으로 가는 관문이며, 반면에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에는 전통적인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다.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
LA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도시를 찾기 위해서는 40여군데의 교외를 뒤져야 한다'고 농담을 하거나 {Bat Watch}의 SOS 해양기동대 흉내를 내는 사람만 가득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뭐라고 떠들어대건 간에, LA는 정말로 '살아 남은' 도시다. 파괴적인 지진과 계속되는 화재, 스모그와 발디딜 틈도 없는 고속도로, 인종 폭동과 TV 드라마에 나오는 것보다 더한 범죄의 만연에도 불구하고, LA는 계속 성장했고 심지어 번영하고 있다. 여행자가 LA에서 하룻밤 지내는 것도 무서워하는 쪽인지, 진짜 헐리우드 스타나 근육질의 파도타기선수를 만나기 위해 LA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쪽인지는 문제가 안된다. LA는 서부 해안에서 가장 번화한 여행 중심지라는 것이 현실이고, 이 '천사들의 도시'에 며칠간 머무르는 것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LA에서는 볼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좋은 점이라면, 나쁜 점도 있다. LA는 진짜 도시라기보다는, 명확한 중심 없이 불규칙하게 뻗은 도시지역을 이어놓은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헐리우드,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베니스(Venice)가 그나마 '진짜' 도시에 가까우니 여행자들은 필요한 것은 다 있는 이런 대규모 중심지에 여장을 푸는 것이 현명하다. 로스앤젤레스의 거리들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선셋스트립(Sunset Strip), 로데오 거리(Rodeo Drive), 헐리웃 대로(Hollywood Boulevard) 등지이다. 그리고 멜로즈(Melrose), 베니스비치(Venice Beach), 말리부(Malibu), 비버리힐즈(Beverly Hills) 등지도 눈에 익숙한 곳이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의 테마파크도 아주 특별한 곳이다.
마이애미 Miami
지난 100년 동안 마이애미(인구 373,000)는 금융과 관광산업이 급격히 성장하였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복합된 2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권을 형성하였다. 자연경관과 열대해변으로 축복 받은 이 지역은 5개의 주요 운동팀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의 중심'이라는 이미지 육성에 힘썼다. 연안 수로를 따라 마이애미비치(인구 95,000)가 위치해있다. 1950년대 마이애미비치에 있는 데코(Deco) 지역의 휴향지화 이후로 사우스비치(South Beach; SoBe)는 최고의 휴향지가 되었고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사진 배경과 놀이장소로 제공하는 곳이 되었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부유하고, 아름답고, 젊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또한 사우스비치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주요 운집지역이다.
뉴올리언스 New Orleans
아열대의 열기와 습기로 인한 느린 천성으로 그 어떤 것도 뉴올리언스에서는 너무 빠르게 진행되거나 곤란하게 되는 일은 없다. 뉴올리언스 시의 비공식적 모토는 {laissez les bons temps rouler?}로 그 뜻은 '행복한 시간이 계속 되게 하라'이다. 아프리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카리브 등의 요리법의 영향으로 인해 뉴올리언스는 다양한 요리를 즐기기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되었다. 또, 열광적인 브라스 밴드, 재즈공연, 케이준과 자이데코 그룹, 락, 블루스, R&B 같은 음악들 또한 흥겨움을 더해준다. 프렌치쿼터(French Quarter)와 이웃한 다채로운 스페인 풍 건물이 많은 포우부어(Faubourg) 등 뉴올리언스는 걸어서 둘러보기에 아주 적당한 도시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뉴올리언스가 유명한 것은 카니발과 축제가 있는 달에 절정을 이루는 아주 요란한 마디그라(Mardi Gras)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미국 관광이 아닌 진정한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미국내 24개 도시여행의 글을 시작하면서
justinkim
United States of America
레저스포츠
어떤 레저스포츠를 즐기든 간에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수준 높은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정보를 찾는 방법이다. 서핑은 캘리포니아에서 인기가 있으며 말리부나 린콘에서 즐긴다. 로키 산맥 주변에서는 스키가 인기있고, 최근에는 스노우보드가 특히 붐을 이룬다. 그리고 광대한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하이킹, 암벽등반 등도 미국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중에 한다. 자동차 문화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클링이 인기있는 것도 아주 독특한 현상이다. 특히 산악자전거 타기가 아주 인기있다. 이외 승마, 래프팅 그리고 뉴멕시코 주에서의 동굴탐험 등도 미국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이다.
미국으로 가는 길
미국에는 여러 개의 주요 '출입국' 공항이 있고, 대부분의 국제선은 그 공항 중 한 곳에 도착한다. 만약 출입국 공항이 없는 도시로 비행기를 이용해 가고 싶다면, 우선 출입국 공항 중 한 곳에 내려서 그곳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치고 다른 비행기로 갈아탄 후 최종 목적지까지 가면 된다. 바로 다른 도시로 계속 여행할 예정이라고 해도, 처음 내리는 공항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가지고 가는 짐에는 런던-피닉스라고 꼬리표가 붙어 있어도, 처음 시카고에 내렸다면 그곳에서 세관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는 비행기가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호놀룰루에 일단 착륙한다면, 그곳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한국항공사, 미국항공사, 제 3의 국가 항공사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저렴한 항공권의 제 3의 국가 항공사로 싱가폴항공(SQ), 일본항공(JL), ANA(NH) 등이 있다.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국 서부의 경우 왕복 60~80만원 정도 한다. 싸지만 취항 도시가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항공사는 한국까지 취항하는 유나이티드(UA)와 노스웨스트(NW), 그리고 일본까지만 취항하고 다른 항공편으로 한국까지 연결하는 아메리칸항공(AA)과 델타항공(DL)이 대표적이다. 당연히 연결편이 불편한 후자가 싸지만 서울-일본 구간을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므로 예약이 상당히 힘들다.
유나이티드는 노스웨스트보다 조금 저렴하고 미국 내에서 중간 경유지에 추가 요금 없이 체류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리고 멕시코시티도 미국 서부를 거쳐 잘 연결된다. 인기가 높은 만큼 예약이 쉽지 않다. 노스웨스트는 한국항공사를 제외하고 가장 비싸기 때문에 예약이 비교적 쉽다. 절대가격은 비싸지만 마일리지 시스템에 워낙 잘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여행을 하는 사람은 눈 여겨볼 만하다. 미국항공사의 경우 미국 서부까지 왕복 85~105만원 정도한다. 미국항공사의 할인항공권 유효기간은 보통 6개월이다.
한국항공사는 비싸지만 바로 가는 장점이 있다. 유학생이나 이민자에 대한 특별 요금이 있으므로 편도나 1년짜리 표를 구할 때는 미국항공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대부분 미국에 가는 항공편은 일본을 거치는데 서울-일본 구간은 항상 자리가 부족하여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직항편은 비싸지만 이런 이유로 예약이 쉽다.
성수기에 정말 자리가 없을 때는 캐세이퍼시픽(CX)을 타고 홍콩을 거쳐 가는 방법도 있다. 여행자들이 주목할 만한 티켓 중 하나가 캐세이퍼시픽과 영국항공(BA) 등이 연계된 One Wolrd 세계 일주항공권이다. 각 대륙에 3번까지 스탑오버할 수 있는 1년 유효한 티켓이 190만원 내외이다. 또 다른 세계일주티켓으로 싱가폴항공이 있다. 서울-샌프란시스코, 뉴욕-암스테르담 또는 프랑크푸르트, 유럽의 도시-싱가포르, 싱가포르-서울 4장의 티켓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순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 비수기에 140만원 정도하며, 추가요금을 내면 싱가포르와 서울 사이에서 방콕에도 들릴 수 있다. 단점이자 장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 사이를 육로로 여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내에서 국내 교통편
시간이 얼마 없다면, 비행기는 미국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미국의 국내 항공망은 수십 개의 항공사가 경쟁하고 있고 수백 개의 공항이 있으며 매일 수천 대의 비행기가 뜨고 내릴 정도로 광범위하다. 국내선 특별 요금을 적용 받는다면,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버스나 기차,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이것은 어디로 여행하는지, 얼마나 일찍 비행기표를 사는지, 여행 날짜를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는지 등등의 요인에 달려 있다.
넓고 넓은 미국 본토를 버스로 여행하는 일은 단연 그레이 하운드 투어이다_ 그레이하운드(요금과 운행스케줄에 대해서는 tel 800-231-2222, 고객 상담실은 800-822-2662)는 주요 장거리 버스 회사로, 미국 전역과 몬트리올, 토론토, 벤쿠버 같은 캐나다 도시까지 노선을 가지고 있다. 운행스케줄과 요금에 대한 정보는 그레이하운드 웹사이트(www.greyhound.com)에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그레이하운드는 주요 도로를 따라 큰 마을 사이를 하루에도 몇 번씩 운행하며, 운행하는 길가에 있는 작은 마을에도 정차한다. 주요 도로에서 떨어져 있는 마을에는 지역 운송회사의 버스가 운행되는데, 그레이하운드는 이러한 지역 노선에 대한 정보, 즉 회사명이나 전화번호, 가끔은 요금이나 운행 스케줄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그레이하운드의 버스패스인 아메리패스의 요금은 다음과 같다(US$) 4일 5일 7일 10일 15일 30일 45일 60일 119 139 179 229 269 369 399 499
미국을 우아하고 느릿느릿 여행하는 좋은 기차여행은_ 암트렉이다. 전 미국 도시가 암트렉에 연결 되어 있다_ 암트랙(Amtrak, tel 800-USA-RAIL; www.amtrak.com)은 미국 전역을 운행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열차가 다니는 역에서 소규모 중심지나 국립공원을 편리하게 연결해주는 암트랙 고속버스(Amtrak Thruway bus)까지 운행하고 있다. 안내를 받고 싶으면 전화를 이용하거나 웹사이트를 이용. 기차로 여행하면 편안하고, 사람을 사귈 수 있으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같은 도시에서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우아한 기차역에 도착한다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 철도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기차 여행은 아직도 특별히 낭만적인 느낌이 든다.
2009년 미국여행 무비자
기존 여권이나 해ㆍ육로 방문에는 무비자 VWP 적용안돼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의 마지막 변수였던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에 대한 한.미 간 실무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우리 국민들이 비자없이도 미국을 여행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5일 "미국과의 협의는 이제 모두 마무리됐다고 보면 된다"면서 "국회 동의 등 국내절차만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년 초부터는 무비자 미국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과 관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타국에 넘겨줘야 한다는 점에서 일부에서 사생활 침해논란이 일었지만 이번에 교환 대상으로 정해진 범죄 항목이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충분히 국민의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자면제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 VWP가 시행되면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어지나.
▲ 그렇지 않다. VWP는 관광이나 상용 목적에 한해 비자없이 최대 90일간 미국 방문을 허용하는 제도다. 따라서 유학이나 이민 등의 목적이라면 VWP가 실시되더라도 비자를 받아야 한다. 또 관광이나 상용 목적이라도 90일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가 필요하다. 아울러 비행기가 아닌 육로나 배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VWP에 해당되지 않는다.
-- VWP의 혜택을 받으려면 전자여권이 반드시 필요한가.
▲ 그렇다. VWP 시행 이후에도 전자여권이 아닌 기존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미국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VWP의 혜택을 보려면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전자여권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전자여권이 VWP 운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전자여권은 8월 말부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 VWP 시행으로 범죄정보 등 개인정보가 교환된다는데 사생활 침해 소지는 없나.
▲ 범죄정보 교환은 여행자 중 의심이 가는 자에 대해서만 양국 정부가 정한 특정 범죄를 범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자동조회 방식으로 확인하게 된다. 의심이 가는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정보교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다수 시민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 특정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도 범죄의 구체적인 내용이 바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국이 추가정보를 요청할 수는 있지만 이에 응할 지 여부는 요청받은 국가가 결정한다. 미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려해도 똑같은 조치가 취해진다.
자연적인 볼거리
Natural Attractions
요세미티 Yosemite
한해 4100만의 사람들이 요세미티를 찾아온다는 사실은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인 요세미티가 매혹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으로는 처음 찾아온 관광객에게는 실망스럽게도 어디든 엄청나게 붐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여행객들은 공원의 6%정도 지역(주로 요세미티 계곡)만 주로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자연 예찬자들이 말 그대로의 황무지와 귀중한 필수품인 '고독'을 찾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1864년 링컨 대통령은 요세미티 그랜트(Yosemite Grant) 아래에 있던 공원을 캘리포니아가 보전하는 것을 승인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자연주의자 존 뮈어(John Muir)의 열정적인 캠페인 덕분에 이 지역은 1890년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요세미티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지금의 미국 국립공원 체계가 이루어지는 초석이 되었다.
오늘날 요세미티는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방문객을 우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하는) 정책을 강조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반 관리 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서 차량 통행의 99%를 금지시키자는 안이 고려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요세미티의 여름 문제점 중 한 가지가 해결되는 셈이다
United States of America
justinKIM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콜로라도 강을 끼고 있는 그랜드캐년은 길이 277 마일(443km), 너비 10마일(16km), 깊이 1마일(1.6km)에 달하는 협곡으로 의심할 나위 없는 미국 제일의 관광 명소이다. 사우스림(남쪽 절벽)과 노스림(북쪽 절벽)은 실제 거리로는 10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사우스림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노스림의 방문자센터까지의 거리는 215 마일(344km)로 좁은 길을 따라 장장 5시간을 차로 달려야 한다. 이렇게 그랜드캐년은 사우스림과 노스림으로 나뉘어 있는데 노스림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더 멀고 방문객도 적다. 여름에 카메라를 걸친 관광객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항상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전경만을 구경하다가 돌아간다. 좀 시원한 가을이나 겨울철에 사우스림에 가보거나 여름에 사우스림을 방문해 협곡 아래로 내려가 보면 수 많은 인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데스 밸리 Death Valley
데스밸리라는 이름 자체가 거칠고 뜨겁고 지옥같은, 구약성서에서 혹독하게 말하는 생명없는 장소를 연상시킨다. 자연주의자들은 데스밸리에도 많은 식물과 동물이 번성하고 있다는 것을 열심히 강조하지만 화씨 134도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에서(1913년 Furnace Creek에서 측정) 무엇이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믿기는 어렵다(세계 최고 기록은 리비아 사막에서 측정된 화씨 136도).
겨울이 성수기로 숙박업소는 예약이 가득 차고 야영장도 오전 11시 이전에 자리가 없어진다. 야생화가 피는 계절(2월부터 4월초)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 이전에는 여름이면 데스밸리가 텅 비곤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1995년부터는 겨울 전체 기간보다 7, 8월에 온 관광객이 더 많다. 여름 방문객의 70%가 뜨거운 태양열에 튀겨지고 구워지고 익고 싶어하는 유럽인들이라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에어컨 장치가 된 차가 있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관광을 한다면 여름 여행도 해볼만 하니 안심하라.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300만 에이커에 달하며 미 대륙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밸리 자체는 남북으로 100마일 정도 되며 너비는 지역마다 5~15마일 사이이다. 이따금 라스베가스에서 전세버스가 오가기는 하지만 데스밸리로 가는 정기 버스나 기차는 없다.
옐로스톤 Yellowstone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서, 고유한 지리적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지열 현상, 선명하게 보이는 그랜드캐년(Grand Canyon), 화석으로 둘러싸인 숲,, 옐로스톤 호수 등 이 곳만의 고유한 특성을 볼 수 있다. 전세계 간헐천의 반이 이곳에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남부 중에서 가장 큰 야생동물 집중지역이기도하다.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호수, 강, 폭포 등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1912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처음으로 옐로스톤에 관한 기사를 실으면서, 5~6일 정도 옐로스톤을 여행할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요즈음 이것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풍부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많은 날은 3만 명까지, 해마다 3백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이렇게 늘어나는 사람 수가 이 지역의 환경을 해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하이킹을 한다면 이 사람 무리로부터 피할 수 있다.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미국 관광이 아닌 진정한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글을 시작하면서
지리 및 기후 48개주가 있는 본토, 캐나다 북서쪽의 알래스카, 본토에서 2천마일이나 떨어진 화와이군도를 포함하여
미국의 면적은 약 9,370,000 평방킬로미터이다(한반도의 약 43배). 본토의 경우 너비가 4160 Km, 길이가 2000 Km나 된다.
대서양 해안평야는 북동쪽에서는 폭이 좁지만 남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며 아래쪽의 플로리다 반도까지 포함한다. 걸프 해안평야는 플로리다 서부와 남쪽으로는 멕시코까지 뻗어 있고 비옥한 충적 평원과 미시시피강 삼각주의 습지까지 포함하고 있다. 동부와 남부의 해안선은 매우 들쭉날쭉하며 모래언덕, 연안군도, 습지대, 얕은 후미 등이 많다.
애팔래치아 산맥은 동부 해안선과 평행하게 앨라배마에서 캐나다 국경선까지 뻗어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으로 가면서 애팔래치아 산맥 안에 블루릿지(Blue Ridge) 산맥, 엘러게이니(Allegheny) 산맥, 캐스킬(Catskills) 산맥, 그린(Green) 산맥이 순서대로 자리잡고 있다.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에 있는 내륙평야는 미시시피-미주리-오하이오 강 덕분에 대규모 관개 체계를 갖추게 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동부 중심지인 저지지역(남쪽은 목화지대, 북쪽은 옥수수지대)과 로키 산맥까지 점차 서쪽으로 뻗어 있는 '대평원(Great Plains)'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자크 고원(Ozark Plateau)은 내륙평야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 가면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선캄브리아대 암반인 캐나다 순상지(Canadian Shield)가 있는데. 이 암반층은 미국 북부, 즉 5대호 지역까지 뻗어 북부 미네소타, 북부 미시건, 아디론댁 등의 산맥군을 형성하고 있다.
로키 산맥은 대강 남북으로 뻗어 있는 알래스카에서부터 서부 캐나다와 미국을 지나 멕시코의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까지 내려가는 복합적인 북아메리카 대산맥 일부이다. 미국 서부에는 로키 산맥에 속하는 지류 산맥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뉴멕시코의 상그레 데 크리스토(Sangre de Cristo) 산맥, 유타의 와사치(Wasatch) 산맥, 아이다호의 비터루트(Bitterroot) 산맥 등이 있다. 로키 산맥은 북서쪽 끝에서 알래스카 산맥과 더 북쪽의 브룩스(Brooks) 산맥으로 나뉘고 두 산맥 사이에는 유콘(Yukon) 강이 흐른다.
해안 산맥은 미국의 서부 해안선 전체를 따라 뻗어 있고 남쪽에서는 바하캘리포니아 반도의 일부가, 북쪽 끝에서는 캐나다와 알래스카의 해안 산맥의 일부가 된다. 내륙에서는 시에라네바다와 화산인 캐스케이드(Cascade) 산맥]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북쪽의 워싱턴 주까지 뻗어 있다.
로키 산맥과 시에라네바다 사이에는 고지 사막인 인터몬테인 고원(Intermontane Plateau)이 있는데 멕시코 고원, 모하비(Mojave) 사막, 네바다의 대분지(Great Basin), 유타의 그레이트솔트레이크(Great Salt Lake), 오리건과 워싱턴에 걸쳐있는 컬럼비아 고원이 모두 여기에 들어간다. 남서부 끝으로 오면 남부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의 저지 사막이 멕시코의 소노라(Sonora) 사막 끝에 위치한다.
50개의 주 외에도 푸에르토리코, 괌, 아메리칸 사모아, 미드웨이 군도, 나바사(Navassa) 섬, 북 마리아나 군도, 미국령 버진 군도 등도 미국 영토이다. 위도와 고도 측면에서 워낙 넓은 범위에 걸쳐 있기 때문에 미국에는 모든 종류의 기후대가 다 존재한다. 내륙 지역에서도 극단적인 추위와 더위가 오가는 등 대륙이라는 땅덩어리 자체도 기후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남동부의 허리케인, 대평원의 토네이도, 주요 강 유역의 홍수, 산악지역과 북부 평원의 혹독한 눈보라, 서부와 캘리포니아의 산불 등 기후와 관련된 재앙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기후재해들이 널리 알려 있기는 하지만 여행을 계획할 때 크게 고려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도로 상태에 대해 전화로 물어보는 일 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다.
무 VISA 시대의 미국여행┃USA } BOSTON 에서 ALASKA까지
플래그스태프 Flagstaff
아름다운 폰데로사 소나무로 둘러 쌓인 플래그스태프는 그랜드캐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고
노던 애리조나 대학(Northern Arizona University, NAU) 본교가 있다. 인구 5만 7천명인 플래그스태프는
주변 지역을 여행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중심점 구실을 하는 곳이다.
3001 N Fort Valley Rd에 있는 [북애리조나 박물관](Museum of Northern Arizona,
tel 520-774-5211)에서는 인디언(Hopi)의 지하 예배장인 Hopi kiva을 전시해 놓고 있다.
박물관 투어는 지역에서 문의한다.
[로웰 천문대](Lowell Observatory, 1400 W Mars Hill Rd)는 1930년 명왕성을 발견한 곳이다.
이곳에 들러 거대한 망원경을 통해 별들을 관측해 본다. 주중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 $4에는 투어(매일 3회), 프로그램, 스페셜 이벤트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Hwy 89N에서 진입하는 [Sunset Crater National Monument]
Sunset Crater National Monument는 (tel 520-526-0502)의 300미터 높이의 화산 봉우리는 1064~65년 화산 분출로 형성된 것이다($3). 분화구를 지나 [Wupatki National Monument](tel 520-679-2365)까지 내쳐 가본다. 이 곳에서는 11세기 화산이 분출하기 전까지 인디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는데, 용암이 굳어지자 인디언 부족들이 다시 돌아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여러 군데 공원 부지에서 푸에블로 인디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Crack-in-the-Rock Pueblo]은 산림 관리원 가이드 하에 16 마일 거리의 왕복 백패킹 투어를 통해서만 방문해 볼 수 있는 곳이다($25; 4~10월 주말).
I-40도로 204번 출구 근처에 있는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tel 520-526-3367)
[Walnut Canyon National Monument](tel 520-526-3367)의 시나구아(Sinagua) 집터는
근처에 있는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볼 때 단번에 매력을 느낄 수는 없지만
그 분위기를 감상하기 위해 충분히 들려봄 직하다
리글리필드 Wrigley Field
껌을 대중화시킨 유명한 리글리의 이름을 따온 곳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지만 성적이 썩 좋지 않은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이다.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마지막 우승한 것은 1908년의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팬들이 리글리 필드(tel 773-404-2827, 'The Friendly Confines')를 가득 메우고 응원한다. 야구 경기장 중 가장 매력적이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이 구장은 1916에 시작되었고 담쟁이 넝쿨로 덮힌 벽이나 전통적인 네온사인들로 유명하다. 시카고 컵스가 98년 시즌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안 그래도 사기 힘든 표가 현재는 훨씬 더 구입하기 힘들어 졌다. 리글리 필드는 Addison El 역에서 한 블록 서쪽에 있다.
역사
Land of the free, home of the depraved
타락한 집, 자유의 땅_ 미국
기원전 10,000년 이전 - 아시아인이 베링해협을 건너 북아메리카로 이주 기원전 9000년 - 뉴멕시코 클로비스(Clovis)에서 고기 자르는 돌칼이 만들어짐 기원전 1000년 -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바위 그림이 그려짐 기원전 500년 - 미시시피 강 유역에서 최초로 흙더미 쌓기(moundbuilding) 문명이 나타남
기원후 300년- 남서부에서 호호캠(Hohokam) 족이 관개 기술을 개발 기원후 450년 - 콜로라도의 메사베르데(Mesa Verde)에 절벽거주지가 만들어짐 기원후 1000년 - 노르웨이 계 뱃사람들이 북동부 해안을 따라 상륙, 뉴펀들랜드에 일시 정착
1492년 - 콜럼부스가 바하마에 도착함으로써 '아메리카를 발견' 1497년 - 존캐봇(John Cabot)이 후원자 헨리 7세를 위해 뉴잉글랜드의 소유권을 요구 1534년 - 자크카르티에(Jacques Cartier)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항해 1540년 - 프란시스코 데 코르나도(Francisco de Coronado) 원정대가 남서부를 탐험 1542년 - 후안 로드리게즈 데 카브리요(Juan Rodr'guez de Cabrillo)의 배가 샌디에고 항구에 들어오면서 서부 해안지역과 채널제도(the Channel Islands)의 해도를 작성
1565년 - 스페인인들이 플로리다의 세인트오거스틴(Saint Augustine)에 정착 1579년 - 프랜시스드레이크(Francis Drake)가 북부 캘리포니아 해안에 상륙해서 영국의 소유권을 주장 1584년 - 월터랄리(Walter Raleigh)가 대서양 해안의 영국 소유권을 주장 1585년 - 월터랄리가 로아녹(Roanoke)에 '사라진 식민지' 건설
1607년 -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에 영국인들 최초로 정착 1608년 - 퀘벡에 프랑스인들 최초로 정착 1619년 - 버지니아에서 최초로 흑인 노예 매매 1620년 - 메이플라워(Mayflower) 호가 102명의 영국인 '필그림(Pilgrim s)'을 태우고 케이프코드(Cape Cod)에 상륙
1624년 - 허드슨 강 연안에 네덜란드인들 최초로 정착 1664년 - 영국이 북동부에서 네덜란드 식민지를 접수, 뉴암스테르담은 뉴욕으로 이름이 바뀜 1682년 - 라 살르(La Salle)가 미시시피 지역을 여행, 이 지역에 대해 프랑스의 소유권 주장 1759년 - 영국이 퀘벡에서 프랑스를 패퇴시키고 프렌치-인디언 전쟁에서 결정적 승리 1763년 - 파리 평화 조약으로 영국이 캐나다와 미시시피 강 이동의 모든 토지에 대한 통치권 획득
1769년 - 후니뻬로세라(Juni'pero Serra) 신부가 샌디에고에 캘리포니아 최초의 선교회 창립 1773년 - 영국의 과세에 저항하여 '보스턴 차 사건' 발발 1775년 - 보스턴 근교 렉싱턴과 콩코드에서의 전투로 독립전쟁 발발 1776년 - 7월 4일 미 식민지들이 독립선언서에 조인 1778년 - 프랑스, 미국 독립을 인정 1778년 - 제임스쿡 선장 하와이 군도에 상륙
1781년 - 영국, 요크타운에서 항복 1783년 - 파리조약으로 미국, 영국에서 독립 1787년 - 필라델피아에서 헌법 제정 회의 열림, 미국 헌법 제정 1788년- 9개 주가 헌법을 비준,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 선출
1791년 - 권리장전이 헌법의 수정 조항으로 채택 1794년 - 오하이오에서의 인디언 저항 움직임이 팔렌팀버스(Fallen Timbers) 전투로 종결 1800년 - 워싱턴 DC가 수도로 정해짐 1803년 -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매입, 미국 영토가 두 배가 됨 1804-6년 - 루이스-클라크 원정대가 미시시피에서 태평양까지 새로운 영토를 탐사함
1810년 - 서부 플로리다(뉴올리언스 서쪽에 접해 있는 걸프 해안)를 합병 1811년 - 인디애나에서의 인디언 저항 움직임이 티페카노에(Tippecanoe)전투로 종결 1812년 - 1812년 전쟁 시작 1812년 - 러시아인들이 샌프란시스코 만 북쪽에 로스(Ross) 요새 건설 1819년 - 스페인이 플로리다를 미국에 양도 1821년 - 멕시코가 10년의 투쟁 끝에 스페인에서 독립
1823년 - 먼로 독트린으로 유럽 각국에 아메리카 대륙에 간섭하지 말 것을 경고 1827년 - 제데디아 스미스(Jedediah Smith)가 중서부에서부터 육로로 남 캘리포니아에 도착 1830년 - 인디언 강제 이주법으로 인디언들이 동부 주에서 최종적으로 강제 이주되기 시작 1841년 - 최초의 포장마차가 이주로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향함 1845년 - 텍사스 합병
1846년 - 영국으로부터 오리건 준주 매입, 멕시코와의 전쟁 선언 1848년 - 과달루페 이달고(Guadalupe Hidalgo) 조약으로 현재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전부와 와이오밍, 유타, 콜로라도의 일부 지역이 미국에 합병 1849년 - 캘리포니아 골드러쉬, 이주민 80,000명 도착 1856년 - 미시시피 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철도 교량이 일리노이주의 몰린(Moline)에 건설
1861년 -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됨, 남부 주들이 분리, 섬터(Sumter)요새 공격으로 남북전쟁 시작 1863년 - 노예 해방 1865년 - 남부 결국 항복, 링컨 피살 1867년 -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매입
1869년 -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를 4일에 주파하는 최초의 대륙 횡단 철도 완공 1871년 - 시카고 대화재 1872년 - 엘로스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 1876년 - 커스터(Custer)군대 인디언에 최후 항전
1880년 - 뉴욕시 인구 백만명 초과 1881년 - OK 목장의 결투 1883년 - 미국내 4개의 표준시간대 채택 1883년 - 브루클린 다리 개통 1886년 - 자유의 여신상 제막
1886년 - 제로니모 항복, 미국 노동자 연맹 창설 1889년 - 뉴저지에서 최초로 영화 제작 1889년 - 오클라호마 토지 러쉬 1894년 - 풀맨 철도 파업 1897년 - 크론다이크 골드러쉬
1898년 - 미서 전쟁 승리로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괌 통치권 획득함, 하와이 병합 1906년 - 샌프란시스코 지진 및 화재 1914년 - 파나마 운하 개통 1917-18년 - 미국 제 1차 대전 참전
1920년 - 수정 헌법 18조로 알코올 금지 및 금주법 발효, 수정 헌법 19조로 여성 참정권 획득 1924년
- 미국내 출생자에게 미국 시민권 부여 1929년 - 주식 시장 붕괴로 대공황 시작 1932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 개최
1933년 - 프랭클린 D 루즈벨트가 뉴딜 경제정책 발의, 금주법 종결 1937년 -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개통 1941년 - 진주만 공습, 미국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 1945년 - 제 2차 세계대전 종결
1950년 - 한국 전쟁 시작 1954년 - 대법원에서 인종분리 정책 위헌 판결 1955년 - 디즈니랜드 개장 1957년 - 연방군의 보호 하에 흑인학생 9명 리틀록 중앙 고교에 입학 1961년 - 베트남전에 최초로 미군 참전
1962년 - 쿠바 미사일 위기 1963년 -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달라스에서 피살 1963년 -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가 됨 1965년 - 로스앤젤레스 인종 폭동, 34명 사망
1967년 - 샌프란시스코,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 1968년 - 마틴루터킹 주니어가 멤피스에서 피살 1968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버트케네디 피살 1973년 - 미군 베트남에서 최종 철수
1974년 -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사임 1979년 - 3마일 섬(Three Mile Island)에서 핵사고 1979-80년 - 이란 주재 미대사관 인질 사건 1983년 - 레이건 대통령이 '별들의 전쟁'을 선언하고 전략적 방위 정책 발의 1984년 -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 개최
1986년 - 우주 비행선 챌린저 호 실패 1987년 - 10월 주식시장 폭락 1989년 - 엑손발데즈(Exxon Valdez) 석유 누출사고 1991년 - 미국이 이라크에 대항해 걸프전 연합군 주도 1996년 - 애틀랜타에서 올림픽 개최
2000년_이후의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 '시사'여서 생략
경제 GDP: US$ 6조 7천억 1인당 GDP: US$ 25,850 연성장률: 4.1% 인플레이션: 2.6% 주요 산업: 석유, 전자, 컴퓨터, 자동차, 항공산업, 농업 주요 교역국: 캐나다, 일본, 유럽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