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시작으로 2023년 장마가 시작되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지자체는 장마, 태풍 등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예방, 위험상황 예견 시 주민 사전대피, 자력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의 대피계획 등의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염전골 햇빛발전협동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햇빛발전소 설치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염전골 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난 5월 9일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동 주최한 ‘기후위기와 장애인인권’ 토론회를 시작으로 장애인단체 면담(5곳), 장애인 당사자(26명) 심층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재난 상황 속에서 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고 안전한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염전골 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6강에 걸쳐 장애인 기후안전진단사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10명의 기후안전진단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기후안전진단사는 재난대피 임시거주시설 모니터링, 장애인 가정·시설 안전점검, 장애인재난대피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기후안전진단사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인천시 재난대피시설과 임시주거시설의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