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산을 비롯한 운문산·고헌산·천황산·취서산·신불산·문복산 간월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이 일대에 몰려 있어 태백산맥 남단부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2019년11월23일 김밥도시락과 간식을 넣은 베낭을 메고
집을 나셨다
수성IC를 통과하여 밀양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한사하기만 했다
석남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남쪽 기슭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중봉 까지는 가파르고 바위도 많았지만 중봉을 지나 정상 까지는
다소 수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상에 올라보니 가시거리는 괜찮아 가야산 우두봉과 칠불봉도 보였다
저~멀리 연무가 잠시 걷칠때 살짝 모습을 드려내는 지리산 천왕봉 반야봉인 듯
높은 산이 즐비하다
하산길은 쌀바위 길로 내려와 석남사 계곡으로 내려 오는데
임도를 따라 좋은 길로 내려 갈까...낙엽에 덮힌 돌지뢰를 밟으며 갈까...망스리다
계곡을 길을 택했는데 한참을 조심스레 내려오다 후회를 하기도 했다
활엽수가 많은 산은 늦가을에는 피하면 신상에 이롭다
석남사 경내를 공짜로 둘러보고 매표소를 지나면서 힐끗 쳐다보니 입장료 2천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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