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와 함께 하는 예배 연대사
이원돈 목사 (마을목회 협동조합)
요즈음 젊은이들이 결혼 하지 않고 애도 낳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주택문제라고 합니다, 그동안 정부와 재벌 건설사와 언론이 부동산 경기를 부추켜서 빚내서라도 집사라고 하여 오늘 영끌과 빛투라고 하는 우리 젊은 무주택 청춘들을 만들고, 이러한 부동산이 경기가 붕괴되자 전세 사기가 발생하고 이제 그 문제 해결책에도 전세 사기당한 분들의 입장이 잘 반영되지 않아 거리로 내몰리고 자살을 하는 이 일이 발생하여 오늘 우리가 기도하고 예배드리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 된줄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 이후 나홀로 가족과 빛투 영끌에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끊어 나가는 시대 2000명이날 되는 미추홀 지역분들이 전세 사기를 당한 이 문제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임을 고백하며 코로나 이후 오늘 이 시대를 사는 마을 주민들과 도시의 시민들, 특별히 우리 종교인들이 십자가를 심정으로 함께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함께 참여할 문제라는 생각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희년공동체 김은신 목사님이 동분서주하시고 우리 감리교 사회연대와 한국기독교협의회 (ncc)인권센타 주최로 오늘 미추홀 동인천 감리교회에서 이렇게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 함께 이러한 이웃의 십자가를 우리교회와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주님의 십자가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고령화 시대의 오늘 어르신들에게 닥치는 죽음의 공포는 암과 치매와 고독사인데 그증 가장무서운 것이 바로 사회적 고립을 의미하는 고독사라고 합니다. 저는 마을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서 신체적 죽음 이전에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를 가져오고 사실 치매와 같은 질병의 핵심도 사회적 고립이 주 원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코로나 이후 모든 영역에서 고립은 죽음이고 연대가 생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너무나도 힘든 전세사기를 당하신 분들과 여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게 당부드리는 것은 아무리 힘들더라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서로 연대를 호소하고 그 호소를 들으신 교회와 시민사회와 마을공동체는 이호소에 응답하여 함께 연대하여 지방정부와 국가가 이 문제를 함께 해결나갈수 있도록 연대의 끈을 놓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