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 선지현 (동시)
친구 잊고 내가 살면
무슨 의미 있으려나
산은 산 또 강은 강
너는 너 또 나는 나
우리는
서로를 위해
마냥 웃고 걷는다
다 잊고 사는 것이
절대로 아닌 데도
모른 채 눈알 굴린
흔들흔들 바람 친구
태양만
보지를 말고
다른 친구 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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