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10시
만난 곳 : 대구지회사무실
만난 이 : 김현숙, 이수빈, 김현주(발제). 임정숙(기록), 유미정(지원)
1. 공지사항
1) 지부 회원연수
- 일시 : 6월 21일(화), 10~16시
- 장소 : 경주 근로자 종합복지관 공연장
2) 달서북소리축제
- 일시 : 4월 19일 토요일, 11시~17시
- 장소 : 본리어린이공원
- 주제 : <평화의 바람이 불어요!>
3) 4월 24일(목) 신입 환영회
- 진행 : 이정희, 기록: 유미정
- 장소 : 코오롱야외음악당 근처 (대구 달서구 두류동 597-6)
- 순서 : ① 단체사진 - 10분
② 회원⦁회계 보고
③ 앞풀이 : 동요 부르기(이양미) - 20분
④ 부서별 소개와 환영 인사 준비(10분) - 40분
⑤ 신입소개 - 20분
⑥ 점심 11시 30분부터
- 준비물 : 수저, 물
2. 앞풀이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이명애 글⦁그림/사계절
- 흑백과 형광색 공이 생동감을 더 느끼게 하는 것 같다.
3. 책이야기
⟪사슴과 사냥개⟫마해송/창비
- 아이들 동화인데... 너무나 처참한데 내용이 슬프지만은 않다.
- 다시 읽었는데 요즘 이야기 쓰셨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시국이랑 너무 맞물리고, 요즘 아이들과도 비슷하다.
- 멀리 내다보고 적으신 것 같다. <점잖은 아버지>을 보면 과학발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우리나라도 쇄국정책으로 신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해 우리가 지배를 받았을 거란 일가견이 있다.
- ⟪아버지 마해송⟫결혼식 사진이 있다. 엄청 잘 생기셨다.
- 김불똥 작가의 표지가 개인적으로 더 좋다.
- 아이들이 피박 받은 느낌도 있었지만 예쁘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 단편집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 다 읽지는 못 했다. <사슴과 사냥개> 먼저 읽고, 앞에서부터 읽어 나갔다.
- ⟪칠칠단의 비밀⟫ 보다는 동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 1900년 대의 동화책을 집중해서 읽어보는 건 첨인 것 같다.
- 권정생 선생님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방정환 선생님은 시대의 문제점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된다고 생각 하신 것 같고, 마해송 선생님은 공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았다.
- <사슴과 사냥개> 는 친일파을 빗대어 이야기하신 거라고 생각했다.
- 일제 시대의 이야기도 있지만, 인간의 잔인함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걸 강조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통치에서 독립을 하고 나라를 세워나가야 되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은 보호받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나의 받침이 되는 건 아이들이니, 아이들의 생각을 일깨워주실려고 하신 것 같다.
- <사슴과 사냥개> 가 언제나 최고인 것 같다. 신입 때에서 일제 강점기를 생각이 났다면 올해는 인간의 신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 전체적으로 나쁜 캐릭터가 없다.
- 사냥개가 잘 되지 않기를 바랬다.
- 의존적인 삶을 선택하지 않은 베스의 모습이 좋았다.
- 사슴의 행동을 보고 치유되면서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 한다.
- <새어머니> 아이의 감정변화가 재미있었다.
-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1920년대에 공감에 대해 이야기 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충분하다.
- <점잖은 아버지>를 보고 작가님이 너무나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 지난주와 이번주 책을 읽으니 책들이 너무나 좋은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읽어줘야 될지 여기까지 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 아이들은 오히려 선입견없이 더 잘 읽을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문체, 말투가 아이들에겐 자산이 될 수 있다.
- <바위나리와 아기별> 처음 읽을 때는 견우와 직녀이야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었는데 첫사랑이야기라는 걸 알고 이번에 읽으니 애뜻함이 느껴졌다.
- <생각하는 아부지> 첨에 재미있게 읽고 빠져들었다.
- 양반을 비판하고 행동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탁상공론을 비판하는 내용을 재치있게 적으셨다.
- 시대적 비판이야기를 동화로 녹아낸 점이 재미있었다.
- 아이들 책이 없어서 많은 고민을 하셨고, 지금은 아동을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18~19세 까지 아동이였으며 우리글 우리동화가 없어서 성인도 많이 읽었다.
- 책을 사서 아이들과 천천히 읽어보고 싶다. 여러 가지 방면으로 아이들에게 교훈이 있을 것 같고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다.
- 시를 풀어 놓은 느낌이 들었다. 조선시대부터 넘어 온 풍자, 비판을 해학적으로 표현되어서 맑은 유리창을 통해 맑음을 보는 기분이였다.
4. 다음모임
4월 24일 달모임(신입환영회)
5월 1일 ⟪청어뼉다귀⟫
발제 : 김정미 / 앞풀이⦁글꾼 : 허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