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차 우면산 산행기 - 솔욱
[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0)
2010-11-15 10:09:41
일시 : 2010년 11월 13일
모임장소 : 양재역 8번출구
참가자 : 황문수,손영수,조길래,이학희,김재일,김인섭(늦게 참여함),김병욱
산행지 : 우면산
원래 이번산행은 문수에의해 홍성 용봉산으로 가게 되었으나 최근 친우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하여
많은 친우들의 참여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자진하여 서울중심부에 위치한 우면산으로 정했는데
초반엔 블로그가 북적되다 갈수록 한산해지길래.......그리고 은수,웅식이가 블로그상으로 이유있는
이유로 불참을 알려온다...
당일 아침 10시 양재역 8번출구엔 나혼자....
조금있으니 친우들로부터 차가 많이 막힌다고 전화가 걸려온다 ( 실제로 그날 서울/외곽부분까지
차가 많이 막혀 지정된시간에 도착 하기가 쉽지 않았음 )
금년들어 모두들 바쁘고, 피치못할 사정 및 또한 우리 나이상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하는
시점이므로 이해는 가나 산에 대한 애정이 식은것은 아닐까 반문해본다..
10시 45분경 6명서( 나중 유점사약수터에서 인섭조인하여 7명 ) 서초구청뒷산인 양재고교입구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한 10분 지나니 한적한 정자가 보여 정자에서 길래가 가져온 고창 복분자랑 터키산 인절미( 길래
딸이 터키 공연가서 가져옴)를 나누면서 오늘의 일정을 이야기한다.
원래는 같은 우면산 자락이었으나 경부고속도로관계로 동서로 나누어져 있는 관계로 바로 진입
할수 없어 서초구청 뒷편 양재고교를 시작하여 우성아파트거쳐 고속도로 가로질러 우면산초입으로
진입한다.
전 여름 태풍 ( 콤파스 ? )때 피해를 많이본 나무들이 너무 많이 널려있다....
오늘따라 날씨도 너무 좋아 모두들 겨울복장모드에서 늦여름모드로 옷을 바꿔입고 태극쉼터지나
소망탑으로 향한다.
소망탑에 도착하니 주위 경관이 너무 좋고 그리고 저멀리 북한산도 또렷하게 보인다.
점심시간이 되어가는 관계로 경관이 좋은 범바위약수터에서 식사하기 위하여 범바위로 향한다.
깔닥고개를 내려갈즘에 인섭이로 부터 연락이 온다.
" 너거 어디있노 ? " .....
재빠른 만남을 위하여 유점사약수터서 만나기로 하고 경관좋은 우면산을 즐기며 사진주워담기를
모두들 즐긴다.
유점사약수터에 도착하여 한적한 정자에 자리잡아 풍류있는 점심을 즐긴다.
영수의 맛깔난 도시락(특히 오곡밥과 맛깔난 김치 및 여러종류의 남편을 배려한 고기류...),학희의
왕거이 쇠고기 조림,등등..........( 주류는 막걸리 단 2통 )
막걸리 한두잔( ? )즐기고 있는 사이 인섭이의 거친 호흡이 들려온다....
빨리 만나려고 방배동에서 범바위쪽으로 쉬지않고 왔다고하네.......(대단하다 ......)
인섭과의 조인함으로 7인이 되어 활기가 찬다.....
분위기는 청계산으로 넘어갈 수준까지 왔으나 상욱이가 기다리고 있는 오꼬꼬로 가야하기에....
사당역부근에 있는 우성아파트쪽으로 산행마무리 위하여 향하는데,내리막길이 너무 안락하고
마치 황금비단을 깔아놓은것처럼 바닥이 부더럽다....
학희왈 " 여기 너무 좋아 내가 다음에 이길로 시작하여 양재로 향하는 우면산 산행 대장을 할께"라고..
사당역에 도착하여 선약이 있는 영수/학희는 자리를 떠고 남은 5인은 오꼬꼬로 향하면서 오눌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