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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골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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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 스크랩 2013 토정비결, 운세 보기
ysoo 추천 0 조회 55 13.01.14 15: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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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tory] 뱀띠시라고요?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색을 의미하는 천간 계(癸)와 뱀 사(巳)가 만난 해로 검은 뱀의 해, 즉 흑사년(黑巳年)이라고도 부릅니다.

새 대통령이 선출된 후 맞는 첫해인 뱀띠 해는 시작이라는 단어와 잘 맞는 듯합니다. 새로운 21세기를 맞은 2001년 역시 뱀의 해였으니까 말이죠. 뱀띠 생들은 직관력이 뛰어나고 인기가 많아 카리스마 있는 리더로 발전할 기질이 많다고 합니다.

허나 사실 뱀 하면 사랑스럽지 않은 외모로 징그러운 동물로 치부되거나 차가운 사람을 빗대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에서는 지혜가 있고 교활한 짐승이라고 해서 뱀을 흔히 ‘악마의 사자(Satan)’라고 부르기도 한다더군요.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뱀은 분명 혐오나 기피 대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뱀은 용과 함께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는 신성한 영물로 추앙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구렁이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용(龍)이 된다고 믿고 또 집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라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또한 뱀을 ‘업구렁이’라 해서 집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재물을 내려준다는 길조라 믿었습니다. 들어온 뱀을 죽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오히려 집에서 나갈까 걱정을 했다죠.

이렇게 들어온 뱀은 ‘지킴’ 또는 ‘지킴님’이라고 높여 부르고 ‘구렁이’라고 칭하는 것은 금기(禁忌)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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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와 토정비결

 

조현길/시인

 

저무는 길 청과일 같은 달이 등 들고 길을 밝힌다. 고무신 신고 걸어온 임진년 고개, 성황당에 돌 하나 얹고 돌아보니 등이 외롭다. 가는 자는 뒤돌아보지 않고 가야한다. 오는 이는 발이 가볍다.


2013년 계사년은 뱀의 해다. 검은 뱀이라고 해서 黑巳年(흑사년)이라고도 한다.

이 해에 태어난 사람은 성격이 조용하고, 빈틈이 없으며, 머리가 좋고, 매사에 진지하며, 꼼꼼한 편이며 한 번 하고자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한다고 한다.

60갑자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로 시작하는 십간과 자축인묘신유술해로 시작하는십이지가 서로 짝을 이뤄 만들어진 60개의 조합이다.

 
내년 계사년(癸巳年)은 뱀의 해로 60갑자 중 30번째해에 해당한다. 1953년 이후 60년 만에 돌아오는 계사년이다. 계사는 검은뱀, 물뱀을 상징한다고 한다. 뱀은 생김새가 징그러워 싫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은혜를 갚는 영물이라는 양면성도 갖고 있다.

음양오행에서 계가 의미하는 것은 검은색과 물이고, 사는 불의 속성을 가진 것으로 인식된다. 사람에 따라 이를 해석하는 것은 물론 엇갈린다. 물과 불이 만나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고 물 불이 서로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토정비결’로 새 해 신수를 알아보는 일은, 해가 바뀌는 년말의 우리 세시 풍경이다. 그 내용은 기본적으로 주역의 괘로써 풀이한 것이지만 주역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첫째, ‘주역’의 괘는 64괘인데 이 책은 48괘로 16괘가 적으며, 둘째, 주역은 하나의 괘에 本象(본상)이 하나, 變象(변상)이 여섯, 도합 일곱 상으로 총 424개의 괘상인데, 이 ‘토정비결’은 144괘이다.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요,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라고 한 토정 이지함, 그는 마포 나루에 흙집을 짓고 살면서 일반 백성들과 생활을 같이하며 빈민 구제와 상업을 중시하였다.

무쇠 갓을 쓰고 다녔다는 일화는 그를 김시습,허균 등과 함께 조선의 奇人(기인)으로 이른다. 아산 현감으로 있을 시 ‘걸인청’을 만들어 민생 구호를 실천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해마다 ‘토정비결’을 보기 위해 빨간 색으로 된 ‘민력’을 한 권 산다. 옛날 아버지가 정초에 토정비결을 보며 몇 월에는 물조심 하라, 몇 월에는 구설 조심하라 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임진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계적으로 홍수와 영토분쟁으로 시끄러웠던 한 해, 국내적으로 대선과 여러 사건들로 분주하였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바빴던 한 해였다.

내년 계사년에는 국운은 불 기운을 받아 화기상승하고 사회는 水氣(수기)를 받아 고요하기를 바란다.

가정에는 액은 피해가고 운의 맑은 기가 두루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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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운수대통 만사형통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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