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드는 법보다 더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감잎차는 단순합니다.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 감나마웨 농약을 하기 전에 (생각보다 감나무에 농약을 많이칩니다.,) 감잎을 따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칼로 잘게 잘게 썰어둡니다,. 이 후 칼로 썰어낸 감잎을 그늘에서 말리면 감잎차가 됩니다. 이 말린 감잎차를 거름망(양파망)에 넣어서 응달에 걸어두셨다가 생각날 때 마다 보리차 대신 마시면 됩니다. 몇년동안 마셨는데 참 좋습니다. 아마 차중에 비타민 C 가 가장 많은 차 랍니다. 감기 모르고 살구요. 아마 레몬의 10 배..ㅎㅎㅎ
--------------------<<이하 옮긴 글>>--------------
감잎 순을 따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렇게 고운 순들을 따 버리기엔 넘 아까운 생각에 문득 감잎차가 몸에 그리 좋다고~ 메스콤에 오르내리던 생각이 나서 감잎차를 만들어 볼 요량으로 지난주 풀 베러 갔다가 무작정 따서 가지고 와 검색창에 감잎 만드는 법을 찾아 실험삼아 올려진 글대로 만들어 보았다.^^
어린순을 따서 잎만 추려
줄기는 미련없이 버리고~
물에 깨끗이 2회~ 3회 씻어 줍니다.
갈대발 위에 곱게 펴서 널어 응달에서 2일~3일간 말립니다.
이틀째 말린 모습입니다.
3일째 말린 모습입니다.
찜통에 생수를 끓인후 3cm~5cm 두께로 깔고 1분 30초동안 찝니다.
뚜껑을 열어 부채로 나무젖가락으로 뒤적이면서 1~2분간 식힌다음 다시 1분 30초 동안 한번더~ 찝니다.
거즈를 싸서 2~3 분간 꼭~ 꼭 다져 줍니다.
거즈를 살며시 펴면서 식혀줍니다.
3mm~1cm 크기로 대충 잘게 썰어 줍니다.
다시 응달에서 2일 ~ 3일간 말립니다.
3일째 말린 최종 모습입니다.
생수를 끓이고 난후 70~80도 식힌후 찻잔에 감잎차를 조금 넣고 5분 정도만 우려도 향과 연두색 빛갈이 곱게 물들여 집니다. 2회~3회 까지도 우려 낼수있으니 첫번째 에서 버리지 마세요.^^ 녹차에 비교 할봐 못되는 멎진 향과 한잔 마셨더니 왼종일 감잎의 특별한 향이 입안에서 지워지질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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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향이 우러나는 향기로움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다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