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2
지난 겨울방학동안
ymca 아동비젼 교실
우리들은 방송국, 국회를 숨차게 체험,견학하였다
이번 겨울 방학 우리가 마지막으로 체험다녀온 곳은
????
법원이었다!👍
우리 교실과 가까운 송파
동부지방법원!
견학코스는 다음과 같았다
1코스 환영인사, 법원,재판소개,애니매이션으로 사법 교육
2코스 실시간 재판 참관
3코스 판사님과의 대화
4코스 판사님 법복입고 기념촬영과 선물ㅎ
다행히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우리 비젼친구들의 꿈을 소중히 가꿔주시려 흔쾌히 견학요청을
받아주신 동부지방법원원장님 이하 주무관께 감사드려요~~~♡
2,22일 수요일 아침 8시 20분 비젼교실에 모여 미사역으로 출발하는 우리.
얘들아
너희들이 이번 기회에 법원과 재판, 관련된 법원환경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진로에 대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알지? 😇
이번 방학, 국회체험에 이어서
법에 대해 생각하는 두번째 기회네?
선생님도 너희들도 법을 이해하고 지키는 생활정신을 더욱 기를 수 있을거라 생각해
비젼교실 출~~발하여 룰루랄라
재잘재잘
미사역 출발, 천호역을 경유,
9시45분 문정역 하차
문정역에서 가까이 있구나
도착
이제부터 한두컷 외 핸드폰 사진 금지랍니다
재판열리고 있는 방
방청석 들어가기직전
촬영안됨
이제부터 촬영,사진 금지라네~~~~으윽
우리가 들어간 504호 재판실은 마약사범에 대한 재판이었다
사람들이 꽉차 있었고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정말 흥미로왔다
이밖에도 횡령,상해,방화,사기,절도
강도,강제추행 등..이라 적힌 재판예정 제목들이 방마다 걸어 있었다
민사소송 ㅡ
원고는 피해를 당했다고 법원에 민사소송을 낸 사람이고
피고는 원고에 의해 제기 당한 사람이래
이 피고석에 앉아 있는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까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잘못했어 다음엔 절대 그러지말아야지 할까
아니면 이거 정말 억울해 ~~~할까
형사소송ㅡ
용의자 = 조사대상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람"이고
피의자 = 수사대상
"혐의가 있다고 보이는 사람"이래요
피고인 = 유죄의심
"수사를 통해 검사가 범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재판을 청구했을때"
피고인이라고 한대요
그러니까 죄가 있다고 생각될때 피의자에서 피고인으로 바뀌는거였어요
형사소송은
1차로 피해자가 범죄자를 처벌해 주세요 하고
2차로 검사가 소송을 제기해요
그래서
소송을 당한 사람은 피고인이 된다네요
내가 검사님이 되어 앞에 있는 피고인의 죄를 낱낱이 캐내서 밝혀야 한다면, 아..
하지만
정말 극악한 죄인이라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받지않도록 벌을 받게 해야겠지요
검사님 화이팅!
내가 변호사로서 저 죄인석 옆에 앉아 피고나 피고인의 변호를 해야 한다면 어떨까...
만일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죄가 없다면 어떻게든지 죄없음을 밝혀주려 무한히 얘기해야 하겠지?
이것도 중요한 일이겠네!
내가 변호를 맡긴 했어도 솔직히
이 사람이 잘못한게 맞다면?...
음..이런 변호를 왜 해야돼?
음...하지만 우리 모든 사람이 순간에 실수할 수 있잖아!
음..그럴수밖에 없었던 환경, 순간의 마음을 대신 조리있게 말해주어
벌받는 정도를 조금 깎아서 받게 할 수 있잖아?
법원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가 아닐까
판사가 되어 중앙에 앉아 모든 사람의 말을 다 듣고 결정을 할 때 판사님 마음이 어떨까...
판사인 내가 바로 결정하지 못할 때 한 사람의 운명이 천국이 되기도 하고 지옥을 가기도 할텐데...음 ..
집으로 돌아오며 ㅡ
이 질문을 아까 판사님과의 대화시간에 물어볼걸 ..!
나는 판사라는 자리는 정말 어렵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직업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른 재판도 끝까지 방청하고 방청 후 내가 판사가 되어 판결도 내려볼것이다
판사님의 가운을 법복이라 하였다
에헴 어디 이번에는 법복을 입으신 판사님들을 보실까요
우와~~
우리 모두에게 선물을 마련하셨네
바쁘신중에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법원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ㅎㅎ 선물은 우리들에게 언제나 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