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야.. 이제 그만 괴롭힐께..

[붉은돼지]

셰이크 시절에 아델리를 참 좋아했습니다.
7겹에 적당한 울림에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반발력
담백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았던 디자인이 좋았네요.

그리고 중펜으로 바꾸면서 중펜 아델리가 없어서 가지고 있던 셰이크를 중펜으로 개조를 했습니다.
방황의 시절에 아델리는 루디악 그립을 장착하며 다시 셰이크가 되었고, 파워업을 이유로 괴상한 놈으로 전락하여..
버려지나 했네요.
무척 좋아해서 몹쓸짓을 참 많이 했네요 ^^

이제는 시간도 별로 없어서 블레이드에 손대는게 싫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돌려주자고 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커스텀으로 제작되는 그립을 얻어서 붙여 주었습니다.
감각이 좀 변했는데요. 나쁘지는 않아서 한번씩 아껴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
글루가 다 마르면 옆태나 다듬어줘야겠습니다 ^^

[왼손짱]

좋아하면 아껴줘야지 이게 뭠미까? 이제라도 편하게 살게 괴롭히지말고 아껴주세요. 편안히 저한테 보내주셔도 됩니다. 탁구 많이 치는게 아껴주는거에요~

[붉은돼지]

ㅎㅎ 우선 쳐볼께용 ^^

[슈미아빠 jw (운영진)]

감각은 동일한가요?^^

[붉은돼지]

약간 발트너 센소 시리즈 감각이 있네요

[적룡혀니]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ㅎㅎㅎㅎ

[붉은돼지]

아델리가 중펜이 나왔다면 이런 참사도 없었겠져 ㅎㅎ

[J.O.오상은]

코델리ㅜㅜ

[붉은돼지]

주말에 코델리ㅜ파워를..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오~~ 금손이십니다 ㅋ

[붉은돼지]

흙손입니다 ㅎㅎ

[오비트랩]

다음번에 출장오실때 한번 데리고 오세요 ^^

[붉은돼지]

이번 출장에도 데려갔는데 너무 바빠서 꺼내보지도 못했습니다 ^^

[Conan (운영진)]

진짜 중펜이 있었다면 ...

[붉은돼지]

좋았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