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라켓은 보통 러버와 조합에서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중간에 글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감각적인 영향도 미치지만 라켓과 러버를 제대로 부착해주는 본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더무 오래된 글루는 안에서 깨지거나 접착이 떨어질수도 있죠.
그래서 글루는 붙일때 제대로 붙여야하고, 혹시 접착에 의심이 생기면 다시 제거 후 재부착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글루보다는 라켓에 직접적인 영향은 러버의 역할이 훨씬 큽니다.
러버에 따라 라켓이 전혀 다른 평가를 받을 수있죠.
성능뿐만 아니라 타구시의 소리도 달라집니다. 감각은 말할 것도 없고요.
요즘 저는 손가락부상의 후유증으로 예전만큼 자유롭게 기타를 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줄을 튕겨주고 있습니다.
제 주력은 이전에도 이야기드린 깁슨의 J45 스텐다드인데, 여기에 탁구로 치면 테너지라 말할 수있는 엘리서를 끼면 소리가 어중간해져 버립니다. 해서 저는 마스트빌트 포스포 라이트라는걸 낍니다. 이거 수명은 극악 중에 악이지만... 그냥 뭐...;;;;;
어째건 기타에선 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또 중요한게 있죠.
바로 피크입니다.
수많은 피크를 쓰고있고, 지금 주머니에 이 세개가 들어있네요.
모두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기타가 아무리 좋아도, 줄이 아무리 좋아도 피크가 불편하고 제대로 사운드를 만들어주지 못하면 꽝이죠.
탁구에서도 큰 것말고 작은 것들에도 한번 신경을 써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글루나 탁구화, 탁구복, 보호대 등 말이죠.
작은것 하나가 탁구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줄지 모릅니다.
첫댓글 스무살 시절에 대학 들어가자마자 기타 배우고 싶어서 기타학원에 등록을 하곤 이내 그만둬 버렸지요..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더 못하겠더라구요..
이후 틈틈히 혼자 악보보고 배웠지만 역시나 재주가 없더군요 ..
기타 잘치는분 그래서 너무 부럽습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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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바이는 저도 좋아합니다^^
대학 동아리방에서 기타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ㅠ
전 이거 씁니다.. ^^
이게 최고이죠^^
저는 관리도 어렵고, 특히 스트럼 반주가 주라 피크를 씁니다
ㅋㅋㅋ 저도요
@재즈핑퐁 와우 반갑습니다..! ^^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피크도 음색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니뭐니해도 관리가 용이하니까요.
일렉전공이시군요 ㅎㅎ 전 통기타라서 마틴스트링만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링에 따라 소리 달라지지요
엇 그러고보니 피크 두께를 상당히 다양하게 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