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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제목 : 비전설교(4) / “비전 성도는 섬깁니다.”
♥ 말씀본문 : 창세기 40장 5절 - 15절(구약성경 62쪽)
5.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9. 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14.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아멘!
첫째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의 문제는 언제인가 반드시 해결됩니다.
왜냐하면 그 꿈과 비전이 바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요. 계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사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그 꿈과 비전이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사람 요셉은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멋진 꿈쟁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쟁이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행동에 옮기십니다.
이것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꿈과 비전의 사람이요. 꿈쟁이요. 정말 복된 사람입니다.
요셉은 이런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내다볼 수 있었던 비전의 꿈쟁이, 복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요셉은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도, 결코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을 지켜왔습니다.
꿈쟁이 요셉이 감옥에 갇혔는데 얼마 있지 않아 두 사람이 그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왕의 신임을 받았던 장관 두 사람이 혐의를 받아 요셉이 갇힌 옥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이 그 두 사람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연결고리가 보입니다.
여러분! 요셉이 감옥에 그냥 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가게 된 것입니다.
언뜻 우리 인간이 보기에는 참 엉뚱한 일 같고, 말도 안 되는 억울한 일인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다 그 계획에 의하여 하나하나 진행해 가십니다. 로마서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이런 경우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멋진,
계획을 놓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은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만나도 꿈을 가집니다.
삶을 살아가다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자신을 파괴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과 세상 지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를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아멘! (약 1:2-4)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고난 중에 기뻐하라고 하신 이유는, 그 고난이 결코 그 사람을,
망치지 못하도록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드리도 온전히 구비하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힘든 고난을 당할 때,
자신을 망치지 않으려면, 그 고난이 가진 하나님의 계획 때문에 기쁨을 누리면 됩니다.
죤 번연하면 “천로역정” 이 생각납니다. 그가 생전에 감옥에 갇힌 적이 있습니다.
첫날밤 감옥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 감옥에 들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이 감옥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절대로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저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이 감옥에 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감옥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보게 되고, 그 환상을 글로 기록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글이 모아져 책이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제 2의 성경인 '천로역정' 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있었던 죤 번연의 시간은, 위대한 창조의 시간이었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을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1950년대 후반, 미국 뉴욕에서 브라더즈 서커스단이 공연할 때입니다.
그 서커스단의 한 조련사가 채찍으로 호랑이들을 다루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습니다.
무대에 설치된 철책 때문에 관중들에게는 전혀 위험이 없었지만, 문제는 조련사였습니다.
그러나 호랑이 조련사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아주 노련하게 호랑이들을 다루었습니다.
다시 불이 켜진 후에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자 이 조련사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어둠 속에서 당황하면 호랑이들의 먹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조련사는 어둠 속에서도,
밝은 곳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어둠속에서도 그래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밝은 빛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진 우리 꿈쟁이들에게도, 이 원리가 적용됨을 믿으십시오.
이 세상의 그 어떤 어둠 속에서도,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전혀 고난이 없는 것처럼,
행동해야 우리에게 갑자기 닥쳐오는 어둠과 고난이, 결코 저와 여러분을 삼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든 삶의 고난 때문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닥치는 삶의 고난은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요리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오직 믿음으로 맞이하면 반드시 넉넉하게 이기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다시 감옥에 갇힌 요셉의 삶을 통해, 우리 모두를 향하신 하나님을 뜻을 발견하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옥중에 매인 요셉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요셉이 두 관원장에게서 "근심의 빛" 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두 관원장에게 묻습니다.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지금 요셉 자신의 신세도 코가 석자입니다. 남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나 살피는 그럴 처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고난 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줄 아는 사람으로 삽니다.
세상 사람들은 즐거움 중에도 남을 생각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깁니다. 심지어 섬김을 받고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 그 은혜를,
다 잊어버릴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그래도 또 섬깁니다.
40장 마지막 절을 보십시오. 요셉의 꿈 해몽대로 자신의 지위를 복직하게 된 술 관원장이,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그런데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않고 잊었더라."
작심 3일이라고, 요셉과의 약속을 삼일 만에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어떻든 요셉은 자신이,
엉뚱하게 억울한 모함을 받아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시중을 들었고, 그 사람 얼굴의 근심의 빛까지 챙기며 시중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다릅니다. 고난 중에도 남을 돌아볼 줄 압니다.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별명을 가진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두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가 공산당들에게 한 날에 죽임을 당하게 되었는데도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은 두 아들의 장례식을 치른 지 일주일 후에, 아들을 죽인 주범 안재선이 잡혔고,
그가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부흥집회를 앞두고 길을 떠나면서,
큰 딸 동회를 불러 부탁합니다. ‘아버지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순천에 라득환 목사님을,
찾아가서 안재선을 구출해서 내 양아들로 삼겠다는 뜻을 전해다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들은 딸 동회는 완강히 거절하면서 "내 오빠를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아요.
그런 놈은 사형을 받았으니 죽어 마땅해요. 용서했으면 용서했지 양자가 무엇입니까?"
목사님은 그런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희야. 주님의 제 일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나는 6년 동안 고생했는데,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면 되겠니?"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고난 때문에, 자신의 신앙이 허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다 용서하고, 남을 돌아볼 줄 아시는 사람이었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은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그의 아버님께 쓴 몇 구절은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들에 피는 백합화를 곱게 입히시고, 공중의 새들을 먹이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아들이요.
일하는 일꾼을 먹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한 덩어리의 주먹밥, 한잔의 소금국의 진미는,
선인의 요리요. 천사의 떡 맛이올시다. 소자는 본래 양이 적은 사람이니 이 밥도 만족하옵고,
또 키가 작은 사람이니, 이 작은 이불이 나의 발등을 덮었으니, 이만하면 만족합니다.
... 불평이 많은 자는 천하를 다 얻어도 오히려 불평할 것이니, 자족하는 자는 한줌의 밥과,
한 잔의 물에도 자족의 기쁨이 있으니, 그러므로 나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버리고,
범사에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십시오. 근심은 만병의 근원이요 즐거움은 백병의 양약이외다."
감옥에서도 자신의 부모님을 오히려 염려하면서 쓴 편지는 우리에게 거대한 도전입니다.
이처럼 고난 때문에 주변의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사람은, 꿈과 비전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 중에 남을 섬기는 능력 있는 일꾼으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요셉을 보실까요? 오늘 본문 8절입니다.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아멘!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드러내어 알리는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앞세우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사람이 바로 요셉이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들은 말로 쉽게 옮기면, 요셉은 자신의 삶에 겸손을 익힌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대답과 해결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우리 삶은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삶은 우리가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을 먼저 앞세워야 일이 됩니다. 내가 아닙니다. 내가 연출가가 아닙니다.
내가 각본을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고 하나님이 연출하는 그 길을 우린 걷고 삽니다.
죤 번연을 보십시오. 우리 인생은 우리가 다스리지 않고 하나님이 다스립니다.
감옥에서도 하나님께 매달리면, 그 감옥이 천국이 됩니다. 내가 나타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에, 내가 지금 쓰임 받고 있다고 느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자꾸만 내가 나타나니까, 고민스럽습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내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내 삶에 너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꿈 해몽도 보십시오.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꾼 꿈을 해석해 줄 사람은 없습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을 발견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요셉도 어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께 맡기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모든 꿈의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고 잘라서 말합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고 정확하게 밝힌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일에나 하나님을 앞세우고, 그 어떤 고난도 이기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고난당했다고, 그래서 힘들고 어렵다고, 그 고난 속에 파묻혀 자신을 파괴해버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그 고난까지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 중 하나임을 알고,
그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돌보아주고, 섬겨 주는 멋진 주님의 일꾼,
멋진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