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 Best N-ROTC!
한국해양대학교 여군 학군사관후보생을 만나다!!
2012. 12. 김정원 기자
안녕하세요! 해군 공식 블로그 “블루페이퍼“ 대학생 기자단 김정원 기자입니다^^
어느덧 저의 2012년 마지막 기사가 찾아왔습니다!!ㅎㅎㅎ
벌써 2012년이 끝나가는 12월이... (금새 1년이 훌쩍ㅠㅠ)
금년에 세우셨던 목표나 계획들은 마무리가 잘 되어가고 있으신지요^^
요번 포스팅 주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선발된
“제 1기 여군 해군학군사관후보생” 입니다^^
최근 여성 해군장교들이 고속정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언론에서 보셨죠?!
타군에서도 여군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여군장교 선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해군 학군사관후보생 역사상 첫!! 여성 후보생이 선발되었습니다!!!
해군학군단이 설치되어 있는 한국해양대학교 , 부경대학교 ,
목포해양대학교 , 제주대학교에서 총 6명이 선발되었고
한국해양대학교에서 3명의 여성후보생이 탄생하였답니다 ><
제가 재학중인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의 여성 후보생들의 생활을 알아볼까요?
**(물론 사진은 후보생 분들께서 제공해 주셨답니다ㅎ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945년 개교하여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위풍당당 한국해양대학교!
1959년 3월 11일 '해군 군사교육단' 으로
시작한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은
우리나라 육 · 해 · 공군을 통틀어 최초로 창설된 학군단입니다.
한국해양대 학군단은 지난 53년간 무려 (9,336명)의 해군 및 해병대
정예 장교를 배출해 해군사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 해군 고급 인재 양성의 양대 축 역할을 해왔는데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에 후보생 모두 긍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와 같이한 한국해양대학교 해군 학군단에서 (학군단장 대령 최인호, 해사 37기)
올해 2012년도부터 여군 ROTC 후보생들을 선발했는데요,
이번에 명예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여군 ROTC 1기 후보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더욱이 세 명의 여군 1기 ROTC후보생들은 ‘첫’ 해군 여성 학군단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모습이 남달랐습니다.
해사대학 생활과 학군단 생활을 병행하는데 힘든 점이 많을 것 같지만
2학기를 한 달여 남기고 있는 여군 후보생 세 명을 밀착 취재했습니다!^^
<2012년 59, 60기 학군사관후보생의 입단식 모습>
2012년 3월 5일!!
쉰 아홉명의 한국해양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과 함께 세 명의
해군 제 1기!! 여군 학군사관후보생이 입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학군단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앞쪽의 오른쪽! 자랑스런 여성 후보생들이 보이시나요?^^)
찬 바람이 부는 해양대 캠퍼스(조도)에서
여군 ROTC 후보생의 하루를 따라가 봤습니다.
여군 학군사관후보생의 아침은 고됩니다.
06:00 지친 몸을 일으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세면 후에 아침일과를 준비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정해진 과업을 준비하는 모습입니 다.
(역시 장교후보생들은 부지런하네요!!!ㅎㅎㅎ)
< 이른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정자영 후보생 >
한국해양대학교 운동장에 06:30 에 집합하여 아침일과를 준비합니다.
“필승!!” <이건마치 해군 127MM 함포와 같은 소리!!!>
우렁찬 목소리로 인원보고를 하고 국군도수체조를 하고,
몸을 푼 다음 구보를 하러 갑니다.
잠든 조도의 아침은 항상 우리 학군사관후보생이 깨운답니다. ^^ (자 출동이닷!!!)
< 해양대학교 방파제 구보를 실시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 >
후보생들의 체력과 건강한 몸매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발적이고 꾸준한 운동 속에서 장교다운 체력과 맵시를 갖춰 나갑니다.
< 체력단련을 위해 아침운동을 하는 모습 >
월요일 아침, 호국다짐 행사를 하기 위해 학군단 광장에 집합해 있습니다.
호국다짐 행사는 매주 월요일 아침,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실 앞 광장에서 실시하는데요,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수업을 받기 위해 강의실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학생들도 지켜보는 만큼 당당하고 군기있는 모습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후보생들의 패기와 절도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군사학 수업에는 군사지식 이외에도 책에서 찾을 수 없는 선배들의 경험을 강연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정말 뜻깊은 시간으로써 후보생들은 선배님의 강연내용을 적기위해 바쁘답니다><)
오늘은 예비역 해군제독 조학제님의 강연을 열심히 듣고 있는 후보생들입니다!
(예비역 해군제독님과 후보생들의 단체촬영^^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며~)
그 외 수업시간에는 대학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수업을 듣고
도서관 과업을 통해 부족한 학업을 보충한답니다!!!ㅎㅎㅎ
보통의 대학생처럼 자기계발도 하고, 멋진 해양 스포츠 활동도 하구요 ^^.
요트와 스킨스쿠버 활동을 즐기는 여군후보생들!!!
해군은 역시 바다와 함께!!!
후보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무겸전을 갖춘
초급 예비장교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있습니다!!! ^^
그리고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후보생들의 복장점검이 있습니다.
복장점검을 통해 깔끔하고 단정한 제복의 멋을 유지합니다.
< 복장점검을 위해 집합해있는 학군사관후보생들 >
(점검을 받고있는 후보생들의 눈빛이...)
22:00 부터는 승선생활관에서 인원점검을 받는데요,
항상 타의 모범이 되는 여군 후보생들은 스스로 깔끔하게 침실을 정리정돈 합니다.
23:00 인원점검을 끝으로 모든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세면을 하고 마스크팩을 하는 모습입니다.~
역시 여군 후보생들의 미모는 꾸준한 관리의 결과였나 봅니다^^
(오늘은 무슨팩 일까요? 천연팩??^^ :) ㅎㅎㅎ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드디어 취침 시간입니다. ^.^
“ 잘자~내일 보자 :)”
라는 인사와 함께, 따뜻한 이불 속에서 고단한 하루를 마칩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과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스물한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군 후보생들이 보여주는 의젓한 모습이
너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군 ROTC 여군 1기 후보생>들에 대해서 취재했는데요!!
위에서 보여지는 멋진 모습은 결코 쉽게 이뤄진게 아니랍니다.
추운 겨울, 가입단 교육을 통해 후보생의 기본 자세를 갖췄고
지난 여름, 땀내나는 하계입영을 거치면서
더 멋진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거듭났습니다.
(전투복도 잘 어울리신다는ㅎㅎㅎ)
남자 후보생들도 힘들어하는 일들을 거뜬히 이겨내고
정예장교가 되기 위해 달려가는 세 명의 여군 후보생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남들보다 힘든 대학생활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한국해양대학교 학군단의 홍일점
여군 ROTC 1기 후보생들!! 멋있고, 예쁘고, 정말 대단하네요 ^^*
대학 축제에 메인 무대에 등장하여
학생들에게 인기도 얻고 멋진 남자친구도 만들고 ㅎㅎㅎ
< 한국해양대학교 축제에 메인 무대를 주름잡는 여군 후보생들>
강렬한 모습뒤에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네요ㅎㅎ
<으쌰으쌰! 태종대 단합구보 사진 >
앞으로 2년 후, 2015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될 세명의 여군 후보생들!!
김보라, 정자영, 양란희
세 명의 후보생들이 장교로 임관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오늘도 멋진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우리 여군 후보생들!!
항상 응원해 주실꺼죠? (꼭 해주셔야 합니다ㅎㅎㅎ)
미모의 해군 삼총사가
한국해양대학교와 해군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성장하길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저도 이제 1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해군학군단 후보생이 된답니다^^
여군후보생들처럼 열심히 생활할것을 약속드리며
2013년 1월 새해! 새로운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ㅎㅎㅎㅎ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도 조국해양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군장병분들 파이팅!!!
9/15 인천상륙작전 참가 독도함(LPH-6111) 9/4 ATS-2 통영함 진수식 참가
9/13 1박 2일 향로봉함(LST-683) 함정체험 9/13 천안함(PCC-772) 견학
9/3 해군작전사 서애류성룡함(DDG-993) 취역식 11/20 유도탄 고속함(PKG 10~12번함) 진수식
언제든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하겠습니다!
해군의 힘!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