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북에 보니까 타다파니~고레파니 구간에 밀림이 많아서
산적들이 덤불속에 잠복해 잇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칼로 내리치기도 한다.죽은사람이 발견되는 곳도 이 루트다.;;;.ㄷㄷㄷ
이렇게 ...나오는데요 엄마나..ㅠㅠ
질문을 요약해 드릴게요^^
저희는 18일날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2월 2일날 다시 출국하는 여정이거든요. 대략 2주
카트만두 1일정도 관광, 트레킹 적절히 6~7일정도, 나머지는 포카라에서 푸욱..쉬고싶은데
1.트레킹 일정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감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동행이 있고, 포터와 함께 간다고 해도 위험할까요? 저 구간(타다파니~고레파니)은 피하는게 좋은가요??
2. 라이터, 촛불, 만능칼 같은거 가지고 가면 국내선이나, 다른 비행기로 이동할 때 뺏기는지도 궁금해요^^
3. 네팔 현지에서 챙이 넓은 등산모자 구입할 수 있나요? 가격대비 면에서 여기서 사갖고 가는게 좋은지..
4. 트레킹중에 1월에 눈이 많이 오는지도 궁금하네요,, 스패츠같은것도 필요할지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첫댓글 1,몇일전에 밀림을 지나면서 저희도 그런 소문을 들었는데 문제 없이 지났습니다. 동행,포터,가이드만 있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봅니다. 2,짐으로 붙이면 괜찮을듯 합니다. 3,현지에서 구입하셔도....편하신데로요. 4,올겨울 히말라야 산맥에 눈이 없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고산지대의 날씨는 누가 예측을 할수 없습니다. 날씨가 좋더라고 모든것을 준비해서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가이드북이 무섭네요. 꽤 시간이 흘러간 이야기인데 지금도 버젓이(?) 가이드북에서 그런 이야기가 일반화되서 나오는 것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 구간은 트래커들이 많이 지나는 곳입니다. 산적이라... 야간 이동이 아닌 이상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내용은 티벳 카일라스의 이야기가 옳구요. 스패츠 있으면 좋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눈이 많이 올수도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갔을 때 스패츠를 착용했는데 좋았습니다. 물론 없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