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이 낳은 또 하나의 거물주먹으로써 명동파의 보스로 유명하다. 매서운 눈매는 보는것만으로도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며 박치기 실력 또한 일품이었다.
아오키 박두성과 더불어 평양에서 어려서부터 주먹을 인정받은 타고 난 싸움꾼이었고 대륙으로 진출 수많은 무용담을 탄생시켰다. 남쪽에 뿔뿔이 흩어진 이북주먹들을 모아 명동파를 조직 동대문 종로와 더불어 서울을 삼분하는 조직으로 발돋움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성격또한 화통하기 이를데 없었는데 훗날 서대문 형무소에 부하들과 수감 되었을 때 모든 죄를 덮어쓰고 부하들을 풀어달라고 부탁 한 사건은 그의 이런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례이다.
이북 출신에게는 한 없이 따스하나 이남출신 주먹들에게는 차가운 면을 보여주었는데 이정재와는 둘 도 없는 원수사이로 유명했던 주먹이었다.
대륙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박치기 하나로 이름을 떨쳤으나 월남한 다음에는 본인이 직접 싸운 사례는 극히 드물 정도로 조직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이었다.
비록 월남한 이후에는 싸움경력이 미미했지만 그가 젊은 시절 쌓아놓은 경력만으로도 충분히 이름을 거론할 만한 인물이 명동황제 이화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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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자료실』
명동의 황제 이.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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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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