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해 학교 수학공부가 곱하기 공부인데요....
엄마가 일 때문에 공부 할때마다 못봐줘서 그런지 자꾸만 틀리게 풀어놨네요...
문제는 분명 곱하기로 되어있는데 다 더하기로 풀어놓은 우리딸...
문제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풀었는지 다 내마음대로 식으로 풀어놨네요...
풀어놓은문제 다시 다지우고 엄마랑 다시 문제 푸는데 너무도 잘풀어가는 우리딸...
요즘 엄마가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가다보니 숙제랑 공부방공부를 못봐주었더니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자꾸만 대충보고 문제풀이를 하는데...
엄마가 없을때 오빠에게 모르는것 물어보고 풀으라고 이야기하는데도 오빠가 도와주는것이 싫은지
숙제있는지 물어보면 없다고 이야기하고는 자기혼자 풀어가는데 아침에 엄마가 확인해보면
내마음대로 풀이해놓은것이 너무도 많은 것이 왜 오빠 안도와주었냐고 야단치면 울 아들 하는말
숙제 있으면 도와준다고 가져오라해도 숙제없다고 이야기해서 진짜 없는줄 알고 안도와주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숙제 없다고해서 안도와준것인데 왜나만 야단치냐고요..
숙제랑 학교수업시간에 필요한 준비물도 인터넷에서 찾아 가져가는것도 아침에 엄마가 확인할때까지
준비도 안해놓고 있길래 부랴부랴 인쇄해서 학교보내면서 아이아빠가 얼마나 얄밉던지...
조금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숙제는 제대로했는지 준비물은 없는지 한번만이라도 알림장를
보고 챙겨주면 내가 아침마다 이렇게 바쁘지는 않을텐데...도통 애들에게는 관심없고
정말 아들말대로 혼자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너무너무 얄밉네요...
안그래도 늦게까지 일끝나고 들어가는것도 힘든데 도와주는사람 아무도 없으니 더욱더 화가나네요...
애아빠가 조금만 식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