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출전이 세번째이다. 첫번째는 우리 해운대교육청공동체육관검도교실이 생긴지 얼마 안되어 인원이 적어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여 대략10초만에 머리2방으로 깨끗하게 끝 상대선수가 검력이8년이라는 말을 이창우선배에게서 나중에 들었다.....두번째는 상대선수의 검력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았으나 엄청난 거친 몸받음에 밀려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 머리와 손목을 맞아 패배....그래서 이번대회를 위해서 한달전부터 매일저녘 집마당에서 빠른머리치기 1천번과 가상의 적에게 쉴새없이 퍼부어대는 연타공격을연습하였고 도장에서는 지창현과 거친몸싸움을 나름대로 수련하고있다. 그리고 이번주들어서면서부터는 아침에 30분먼저(5시30분)도착하여 지창현과 함께 상호연습을 하고있다.....시합에선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승리가 중요하지만 그싸움을 위하여 자신이 세운 계획을 철저히 지키며 시합당시까지 투철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만 보고 상대만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통하여 나를 보고 나를 쓰러트려 이기는 것이 진정한 검도이며 진정으로 상대에 대한 존심이라 생각한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글 중에 일기일회라는 말이있다. 나는 두번의 시합에서 기회를 만들지도 보지도 느끼지도 또 상대가 기회를 만드는지,내가 주었는지 조차 몰랐다.이는 나를 단련시켜 나를 극복하려는 노력없이 승리라는 결과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기일회---단 한번의 기회에 나의 목숨을 내어 놓을 수 있으려면 그 전에 이미 나를 이기고 나를 쓰러트리고 나를 죽여놔야 할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마지막까지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첫댓글열심히~응원하겠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결국에는 선배님을 이겨내는 힘을 만들어 줄 거라고 믿습니다..^^ 요즘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더라더니..^^ㅋㅋ 느꼈습니다...^^ 제 자신을 부끄러이 여기며..^^ 내일은 저도 오랜만에 일찍 가서 문 열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전장에나가는 무사의 마음이 느껴지내요!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하는바... 나자신을 버릴줄아는 마음을 배워오시는 것도 큰소득일듯 합니다.살을 주고 뼈를 배는.. 저는 아직도 시합나가면 살을 주는것에 두려움과 주저함을 가짐니다.상대의 생을 취할려는 욕심에도 나는 살 아니 손톱하나 베이기 싫어 하는 간사함에
첫댓글 열심히~응원하겠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결국에는 선배님을 이겨내는 힘을 만들어 줄 거라고 믿습니다..^^ 요즘 눈빛이 예전과는 다르더라더니..^^ㅋㅋ 느꼈습니다...^^ 제 자신을 부끄러이 여기며..^^ 내일은 저도 오랜만에 일찍 가서 문 열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펄펄 날아 다니시던데요... 한참 어린 제 체력이 다 소진해도... 몸은 펄쩍.. 펄쩍.. 하시던데... 열심히 해서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어 BoA요~~~!!
一刀必薩(왜 죽일 殺자를 안썻냐면요...알아서 추측하세요...)을 바랍니다.
전장에나가는 무사의 마음이 느껴지내요!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하는바... 나자신을 버릴줄아는 마음을 배워오시는 것도 큰소득일듯 합니다.살을 주고 뼈를 배는.. 저는 아직도 시합나가면 살을 주는것에 두려움과 주저함을 가짐니다.상대의 생을 취할려는 욕심에도 나는 살 아니 손톱하나 베이기 싫어 하는 간사함에
이겨도 이긴게 아님을.....진정한무사의 마음으로 김창국님의 건승이아닌 죽어야할 자리를 아는 관창의 마음을 전하고 싶내요.승패보다 생사를.... 생즉필사 사즉필생!
봉암님 감사~! 상대의 생을 취하려 하에도 나의 털끝하나 내어주는 것을 두려워 하는 간사함....^^ 또...인생이 보입니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사~!
칼을 든다는게 이기기 위한 검도인가 요즘 생각이 듭니다. 이긴다는 목적이 무었인지.. 나인지..상대방인지... 점점 난감해집니다...
어쨌든 가야될길이라면 물을 먼저 건너면 어떻고 산을 먼저 넘으면 어때요 열심히 해왔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언제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선전하시구요 응원 많이 많이 할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