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단편시집이라는데 ...
착하게
살았는데
우리가
왜 이곳에
- 하상욱 단편시집 '지옥철' 중에서 -...
니가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 하상욱 단편시집 '신용카드' 중에서 -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 하상욱 단편시집 '다 쓴 치약' 중에서-
너인줄
알았는데
너라면 좋았을걸
- 하상욱 단편시집 '금요일 같은데 목요일' 중에서-
내가 다른걸까
내가 속은걸까
- 하상욱 단편시집 '맛집' 중에서 -
꼭 온다더니
또 속인거니
- 하상욱 단편시집 '지구종말' 중에서 -
두근
두근
두근
두근
- 하상욱 단편시집 '빈속에 커피' 중에서 -
나한테
니가 해준게 뭔데
- 하상욱 단편시집 '수수료' 중에서 -
알콩달콩
좋아보여
재밌게도
사는구나
- 하상욱 단편시집 '옆 사람 카톡' 중에서 -
너의 진짜 모습
나의 진짜 모습
사라졌어
- 하상욱 단편시집 '포토샵' 중에서 -
가끔씩
깨닫는
너라는
고마움
- 하상욱 단편시집 '재부팅' 중에서 -
생각의
차이일까
오해의
문제일까
- 하상욱 단편시집 '미용실' 중에서 -
걱정
접어둬
내가
있잖아
- 하상욱 단편시집 '무이자할부' 중에서 -
뭐가
뭔지
- 하상욱 단편시집 '연말정산' 중에서 -
인기는
영원히 머물지 않아요
- 하상욱 단편시집 '인기 가요' 중에서 -
어디갔어
- 하상욱 단편시집 '월급' 중에서 -
정해진
이별
새로운
시작
- 하상욱 단편시집 '2년 약정' 중에서 -
다
잊고 싶은데
더
또렷해지네
- 하상욱 단편시집 '스포일러' 중에서 -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듣게돼
-하상욱 단편시집 '애니팡' 중에서 -
일생에 최고의 한 주를 보낼 매미를 올해 처음으로 봅니다.
신나게 열심히 축제의 울음소리가 정겹습니다.
저도 휴가 모드로 스위치 올리고 매미처럼 내일이 없듯이 오늘을 보내야 겠습니다.
휴가 기간중 모든 일은 잊어 버리고 떠나갑니다!

여수 광양 남해 남도여행에서 만난 맛난 전어구이 백합탕 이순신대교 레일바이크...




남해 암자에서 템플스테이 합니다.
울창한 숲속 청명한 계곡물소리 그윽한 부처님 미소가 세속의 지친 심신을 힐링합니다!

산사의 아침은 맑고 신선합니다.
물고기는 하늘을 헤엄치고 수많은 생물들은 친구가 됩니다.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고 만물이 한 몸인것을 자연이 주는 법문, 산이 주는 화두를 체험 합니다!



성지곡 편백림 숲속 트레킹 중입니다.
4시간 산림욕 코스인데 저가 가장 좋아하는 등산길로 소풍겸 산보하기엔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왕복 7시간 함께 합니다.





길 위에서 만난 부산 성지곡수원지와 잉어무리 거위 능소화...
오랜만에 만나는 동식물, 반가웠다 친구들아!





우리는 엔진의 노예가 아니다!
나는 닫힌 문을 열고 싶다!
'설국열차' 봉준호감독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가치 철학의 메세지!
헐리우드 수준의 완성도와 세계시장을 보고 만든 영화,
잔혹함과 강렬한 메세지가 영화를 보는 양극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깜깜하게 어두워 지고 낙뢰와 폭우가 쏟아 지는군요.
살다보면 세상살이도 이와같듯 조금 지나면 쨍쨍 햇빛이 나겠지요ㅎㅎ

산은 정직하다
산은 배신하지 않는다
산은 땀 흘린만큼 자신을 내어 준다
사람으로 부터 삶으로 부터 받은 피로와 상처를 보듬어 준다!
주말 원정 산행을 꿈꾸어 보니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설악산과 지리산에서 바라본 산!




저녁에 국수를 먹었더니 심심합니다.
이런때 이십년전 자주가던 삼청동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사는집 단팥죽이 생각납니다.
지난주 오랜만에 찾았던 그집,예전이나 변함없는 맛 그대로 였습니다.
사실 저는 십전대보탕이 좋아 자주갔는데 단팥죽이 더 유명 하더군요!


광교저수지 수원천 화성성곽을 야등하러 나왔습니다.
오늘따라 머리속이 복잡하여 비우고 버리고,
신선한 기운과 땀으로 채우고 힐링할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더 빛나는 것이 있군요.
아름다운 분수대가 춤을 추고 고즈늑한 조명등에 세월의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옛고성이
오늘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는게 뭐시라꼬!
세월이 지나고 보면 다 보잘것 없습니다.
작은것에 연연하지 말고 크게 멀리 보면 오늘이 봄날이 아닐까요!


역대 대통령 취임식 우표입니다.
소장하고픈 우표가 있습니까?
기억나고 사용하던 지폐가 전시회에 나왔군요!
세월이란 참...


시원한 판 모밀 드세요!
날씨가 너무 더워 술자리도 피하고 시원한 에어컨에 식사하고 야구나 보며 쉬어야 겠네요.
오후에 강남갔다 더위를 조금 먹은것 같습니다.
이럴땐 몸 생각 하세요ㅎㅎ

올 여름은 정말 덥다.
원래 주말산행은 시원한 오대산 소금강 계곡으로 갈려고 했는데 산우들이 물도 없는 험한 산행길을 고집한다. 산을 보고 산을 가는데 내일은 산우를 보고 산을 가야될것 같다. 저녁은 고기도 먹고 힘도 비축하여 하루종일 더위와 땀과 전쟁을 준비해야 겠다!
심란하다ㅎㅎ
한강을 지나 갑니다.
뿌연 운무 속 잠에 들깬 대도시의 피로감이 느껴 지는군요.
산으로 산으로 오늘하루 자연인으로 보낼려고 일찍 길을 나섭니다!

안개의 도시 춘천입니다.
몽환적 운무가 먼저 반겨 줍니다.
길을 떠나면 항상 생생한 멋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납니다!

춘천 마적산 경운산 오봉산 소양강댐으로 오늘 8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더운 날씨로 체력이 고갈되는 한계를 몇번 경험한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땀흘린 만큼 많은것을 보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더울것 같습니다.
소양강 모트보트가 시원하게 호수를 갈랐던 어제의 전경들 입니다.
오늘은 삼각산과 계곡산행으로 더위와 함께 놀러 나갑니다!




가장 맛난 빙수 만들기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파인애플 후르츠칵테일 통조림 두유 3팩 냉동하기, 견과류 준비후 죽을똥 살똥 땀흘러 산 정상에 올라
살어름이 가득할때 개봉하여 먹으면 지상최대의 빙수 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북한산 진관사계곡 사모바위 삼천사계곡으로 계곡산행과 알탕으로 종일 물과 함께 보냈습니다.
소와 계곡물이 너무 좋아 여름나기엔 참좋습니다!





여름 강렬한 햇빛아래 흐드레지게 핀 능소화가 시선을 멈추게 하네요.
꽃말이 명예와 자존심 이랍니다.

반가운 손님이 멀리서 찾아 왔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고맙게 일부러 온 친구에게 소문난 생고기 집에 고기와 술을 함께 합니다ㅎㅎ

출근길 꽃길을 지나갑니다.
내일은 광복절이라 한결 마음이 가볍죠. 꿈과 희망을 가지면 오늘이 기볍습니다!

새우튀김 드세요!
바싹하게 튀긴 새우튀김에 깔끔하고 차가운 정종 한잔 잃었던 입맛을 살리는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혼자 맛과 여유를 찾는 시간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뉴스를 본다.
정치나 경제 사회등 이슈들이 넘친다.
하지만 진실, 본질, 근본 또는 사람, 인권, 더블어 사는 가치의 접근에 인색하다.
하지만 산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근본과 생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일요일 찾았던 북한산 속살의 전경은 위엄이 있었다.
내일은 오랜만에 관악산과 해우해야 겠다.
관악산은 또 어떤 즐거움을 줄까 기대된다.
LA류현진 야구를 다시보고 내일을 꿈꾸자

오늘은 광복절 입니다.
지난달 해운대에서 만난 무궁화꽃으로 오늘의 의미를 새겨 봅니다!

관악산 둘레길과 계곡산행으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계곡물에 풍덩 빠지는 기분 참 좋습니다.





더위에 몸은 지치지만 집으로 가는 마음은 가볍습니다.
주변에 글꾼들이 많아 좋은글을 쓰는 이들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 기차 안에서는 오랜만에 좋은 책 한권 사서 볼까 합니다ㅎㅎ
즐거운 맘으로 주말 보내세요!
서점에서 책을 사느라 카드를 그었습니다.
육신의 밥과 술을 위해 사용하다 마음의 양식을 위해 이용하니 자신이 조금 신선해 보었습니다.
그런데 사고 보니 책 제목에서 답이 다 나와 버렸네요ㅎㅎ

어머님과 식구들 해운대 식사하러 나왔습니다.
뜨거운 무쇠 솥뚜껑에 나오는 지짐이 맛 있네요.


날이 더워 화초에 물을 주다 깜짝 놀랐습니다.
난분에 꽃과 몇개의 꽃대까지 올라있고 난향은 은근히 주변을 진동하고 있군요.
한때 한국춘란에 심취해 많은 난을 키우고 애지중지 했던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 졌습니다.
우리는 자기 안에 많은 보물을 가졌는데 이를 보지 못하고 멀리서 찾으러 고생하고 있습니다.
은근한 난향을 느끼며 오늘을 다시 돌아 봅니다!

낮에는 아직도 무덥고 힘들지만 간간히 저녁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가을이 멀잖아 오고 있음을 느낀다.
계절의 변화 세월의 흐름 앞에 세상 만물이 어이 받아들이지 않으리오.
세상에 영원함은 없으니 오늘 하늘을 찌를듯 당당한 편백림이 참 멋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