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속에서 예비 보건선생님들~ 열공하고계시죠?
작년 이맘때가 생각도 나고
최종합격하면 합격수기도 남겨야 하겠다 생각만했는데 이제서야 씁니다.
그냥 공부 안되실때
가볍게 읽어주셔요^^
저는 전남최종합격 후 현재는 육아휴직중입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아이들케어가
많이 소홀했는데 현재는 가정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동안 사실 너무힘들었습니다.
신랑발령따라 지방내려오면서
수도권대학병원 상근직을 포기하고
친구없는 새로운 곳에 정착해야했으며
둘째임신과 출산,연년생육아등으로
도중에 공부를 하다말다 정신없는 수험생활을 했기때문입니다.
또한 타지역 불합격 두번으로
금방붙을줄 알았던 임용생활이 다소길어져
지치고 막막했습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병원에 대한 미련이 생겨
다시복직하여 3교대근무할까 고민하기도했으며
2020년 상반기엔 건보,심평원,안보공 등 NCS시험 및 면접까지 준비하며 다른기회를 갈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도 최종에서 두번이나 떨어지니
다시 원래의 진짜꿈인 보건교사를 위해 6월말부터 진짜열심히 임용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남은시간이 얼마없으니 과감한 시간투자 및 하루하루 진짜 최선을 다했던거 같습니다.
1.포기만하지 말자.하반기 전략이 진짜중요!!!
저는 상반기 1-2월 기본강의만 들었던 상태라
5-6월 강의 몰아 들었고 3-4월은 시간이없어
골라서 들었습니다.
늦게 다시 시작한만큼 월~토 아침에 7시까지 독서실도착
자정 문닫는 시간까지 공부했습니다.
물론 점심&저녁 1~2시간씩 여유롭게 보내며
틈틈히 걷기 운동도 했습니다.
일요일엔 오전공부만하고 오후엔 자기포상도 하며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며 기력보충했습니다.
2.보여주기식 공부×
모고시작하면서 매주 첨삭을 위해 교수님께 제출했습니다.
답안내용이 창피하고 제대로 못쓴것도 많았지만
절대 오픈북하지 않고 아는만큼 써냈습니다.
저의 진짜 실력을 알고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깐요.
그때마다 힘이되는 교수님들의 메세지가 너무 감사했고 다음주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써내자라는 다짐도 할수있었어요.
또한 스터디시에도 심각한 설단현상과 함께
인출이 안될때가 많았으나 최대한 노력했고
도중하차없이 스터디들을 쭉 이어나갔습니다.
스터디원들의 인복도 있었던거 같고
무엇보다 전화든 오프라인이든 성실하게 하려는 저의 의지와 노력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3. 스터디활용 및 공부
**교육학
저는 전년도 1년 권지수교수님 패키지 들었던것을 기반으로
시간없어 강의 더 듣지않았어요.
그래도 패키지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었던 터라
7월부터 시작했지만 금방 감을 잡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점쏙쏙을 베이스로 효과적 인출되도록 청킹무한반복했고
논점쏙쏙(객관식문제집 뒤에 있는 개념줄글)으로
평일매주, 자투리시간 30분씩 활용하며 교육학공부했어요.
1)오전 6시30분 읽기기상스터디(전화)
2)오후 1시30분 범위내 랜덤인출스터디(전화)
3)월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씩 (오프라인)
-논점쏙쏙 백지쓰기 및 버발인출 1회독
-작년&올해 권지수교수님 모고 개요도 작성/버발인출
[교육학은 어쩌다보니 다 교과쌤들과 하였고
더 좋은 시너지 효과낼수 있었음!!
특히 오프라인은 티오절박인 주교과 쌤들이라 교육학을 엄청 열심히하시는 분들이었고 비교과도 교육학 열심히한다는 모습보여주기위해 더 열공함!!!]
**전공
1)복습스터디로 주2회 (전화)
효율적으로 스터디범위도 서로 나눌수있었고
무엇보다 인출이 잘 되시는 학부 졸업생이라
배울점이 많았어요~
울산최종합격하신 야무진 선생님이랍니다.
강의올라오는날 다음날 혹은 이틀후 인출복습스터디 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리뷰할수 있었어요.
2)모고첨삭공유(카톡)
4명 선생님과 함께했고
매주 첨삭받은거 서로 공유했어요.
서로의 답안을 보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매주 모고첨삭 받을까 말까 고민하지 않도록 강제성을 주는 스터디이기도 했어요.
다만 저는 본시험 2주전까지만 했던거 같아요.
요기서도 경기최종합격하신 선생님 계시는데 답안이 항상 요점있게 잘 쓰셨던거 같아 많이 배웠습니다.
4.TMI
1)인증스터디x(백지,구조화,시간)
타강사모고문제내기×
문제만들어내기×
책보며 인출×
공스타×
열품타×
남에게 보여주려고 신경쓰고 있는 것보다
자신의 진짜 실력향상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시게요! 물론 이런방법이 효율적인 선생님들도 계실테지만 저는 해본결과!다 아니었습니다.
[시간낭비 혹은 도중포기 혹은 스터디와해]
2)주어진것을 더 완벽히 하세요!!!
사실 부끄럽지만 강의자료 많았던 타강사교수님께 길들여져
동현쌤 팀티칭 교재와 자료에 걱정을 한건 사실입니다.
1-2월 초반엔 타강사님 책 같이 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3-6월 공부못한 부재기간동안의 밀린강의 따라잡고
공부하느라 교수님이 주신 자료와 맥만 따라가기도 벅찼습니다.
무엇보다 "타강사교재보려면 제 강의 안들으셔도 됩니다"
라고 강의때 말씀 하셨던 김동현교수님의 말속에서
지금 내가 믿고가기로한 강사님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헤매지말고 알아야할것들만이라도 제대로 숙지하자로 생각을 바꿨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종종 한마음에선 이런 문의가 있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분들도 가끔이런 생각드실거에요.
☆☆교수님들 믿고가세요!☆☆
그리고 주어진 자료와 책이 진짜 진짜 완벽하다면 또
시간적 여유가 있시다면 그때 보셔요! 다 보세요!
5.2차면접
실전에선 두번째 순번이기도했고 답안실수가 있어 완전 고득점은 아니지만 몇가지만 알려드릴께요
1)미래교육플러스 보기
답안풍부, 학교&교육현장 대리경험, 시야넓어짐
2)주2회 오프라인 스터디(면접레시피)
같은지역 교과+비교과 스터디원
8분구상으로 연습
실전 동영상촬영
체크리스트로 (태도,내용,시간등)철저하게 피드백
이후 이미지트레이닝 하며 복습
3) 주1회 줌 스터디(임용면접의 마인드)
타지역 평가원 보건선생님과 연습
아이디어공유
4)실전연습
-김동현교수님 현직제자선생님들께서 줌으로 실전봐주심
-아는 현직선생님과의 영상통화로 파이널 면접
-신랑앞에서 연습
[새로운 사람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보완 및 다양한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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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일&학교병행 모든선생님들!!
주어진 상황속에서 각자 열심히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부분만 안고가시고
그안에서 간절하게 원하며 최선을 다하시게요!!
이제는 제 글을 읽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최종합격 차례이시니 좀만 더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김동현,에스더,이진 교수님의
수험생들을 생각하시는 마음과 열정!!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학교현장으로 복직하면
선한 영향력 줄 수있는 보건교사가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와 타인의 답안을 비교하는데 좋았던 스터디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모고하고나면 교수님께서 오답&정답률과 총평?올려주셨는데 모고문제 난이도와 상대적인 평가를 할수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던거 같습니다.그것도 참고하시면서 복습하심 더 좋을거 같습니다.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경기주민 저역시 그랬습니다. ㅠㅠ말로 내뱉지 못하면(아는데 인출이 안되면)제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어렵더라구요^^; 그나마 활용한것이 스스로 혹은 타인에게 짧게나마 말할 수 있도록 반복인출했던거 같고 꼭 들어가야할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하려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잇활용하시는 분(주방,책상앞 붙여놓고 자주보기)들도 주변에 많았는데 저는 포스트잇에 쓰다가 시간 다 보내고 그래서 비효율적이었어요. 선생님한테 맞는방법찾는것이 암기하는데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영역별문풀 2회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공부하시는 샘들에게 꼭 필요한 수기를, 딱 최적의 시기에 써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강생 밴드에도 공유를 드렸어요. 휴직 기간 평안하게 잘 보내시고요 복직하시고 또 연락해요 샘 홧팅~~^^
작년에 공부하면서 힘이 되어주신 교수님들께 항상감사한 마음입니다^^ 부끄러운 수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저역시 휴직동안 충전하고 내년에 좋은모습으로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건강하세요^^
진짜 임용 공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도움주신 글 같아요. 감사합니다~
연년생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학교에서도 선한 영향력 펼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의 요점있는 강의와 모고문제도 큰 도움이 되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화이팅입니다^^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의 청킹은 아직도 생생하며 즐겁게 공부할수있었어요! 수강생들 위해 애써주심에 감동이었고 큰 도움되었습니다. 건강챙기시며 항상응원드리겠습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