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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덕에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한주가 어찌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렸으니.. 리뷰도 이번주에는 한 개도 못한듯 합니다. 이번주 끝나기전에 리뷰 하나 마치고 끝내야겠죠..? 이번에는 다시 창공으로 날아갑니다.
일본의 진주만 폭격에 대한 미국의 답장을 들고 간 메신져~
B-25 미첼(Mitchell)
이 진주만공습은 ‘야마모토 이소로쿠’ 사령관이 계획하였고, ‘나구모 주이치’ 부사령관이 지휘를 맡았다. 일본군은 이 작전에서 64명의 희생자를 내었다. 바야흐로 미국과 일본의 4년간의 긴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이였다.
일본의 급습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태평양 함대의 항공모함 3척 및 유류 보관소와 병기창은 항구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 미국은 이와 같은 자원을 이용해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원상 복구를 할 수 있었다. 미국 국민들은 진주만 공격을 배신행위로 보고, 일본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일치 단결하여 복구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훗날 일본 제국의 패망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건 나중 이야기이고 일본의 급습을 받고 놀란 미국은 내심으로는 괘씸하기 이를 때 없었으나 달리 보복할 수단이 없었다. 그나마 있던 필리핀 같은 미국의 식민지도 진주만 공격에 이은 일본군의 연이은 파상공격으로 거의 내주고 말았고 훗날 등장하게 되는 막강한 미군의 해군력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남의집 불 보듯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지라.. 속은 답답하기 이를 때 없었는데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동경공습’ 이라 불리는 급습작전이였다. 다름아닌 항공모함에서 발진하여 일본의 수도인 동경을 급습하자는 일종의 상징적인 캠페인이였는데 이는 효과적인것을 떠나 연속되는 패전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떨어질대로 떨어진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 무리하게 짜여진 작전이였다. 특히 먼 항모에서 발진하여 800킬로이상 떨어진 일본을 공습하고 돌아올 먼 항속거리를 가진 항공기는 당시에는 미해군에는 없었으며 설령 있다고 해도 사기가 오를때로 올라있는 일본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벌이기에는 아직 미군의 힘은 부족했었던 것이 사실인지라.. 이때 쾌남아로 알려진 미공군의 ‘둘리틀중령’이 나서서 이 무리한 작전은 정말로 실행되게 됩니다.
일본에 최대한 가까이 항모를 이용 접근하여 항공기를 발진시켜 일본의 수도를 공습한다는 작전을 위해 당시 미해군에는 없었던 중거리경폭격기 B-25 미첼 16대를 미공군으로부터 빌려오고 이를 조종하기 위한 80명의 지원자를 뽑아 훈련한끝에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던 공격대는 동경 155도선에 어선으로 위장한 일본의 순시선 (닛도마루호) 와 조우 이를 격침시키나 급습이 비밀이 탄로날것을 우려한 사령관 둘리툴 중령의 염려로 계획보다 약 240킬로 떨어진 해상에서
약 두 세시간의 비행시간을 거쳐 16대의 미첼 폭격기는 동경을 비롯 나고야, 오코하마, 고베,오사카등에 고루 폭격을 가하므로써 미국의 답을 전해주게 된다.
16대의 경폭격기의 폭격은 사실 그다지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지만 적군의 심장부에 아군의 비행기가 폭격을 했다는 심리적인 보복과 그동안 의기소침해있던 미국의 장병들과 국민들에게 반전의 큰 효과를 줌으로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볼 수 있었다.
이 폭격으로 4대의 미첼 폭격기를 잃었으며 이중 한대는 ‘블라디보스톡’으로 3대는 일본군 점령지역에 불시착 하기도 하였으나 나머지 12대는 무사히 중국의 절강성에 동체착륙하여 무사히 복귀하게 됩니다. “당한건 반드시 갚아준다는 카우보이식의 복수” 라고 할지.. 암튼 ‘동격공습’ 은 상징적의 효과와 의미가 컸었고 일본군으로 하여금 위기감을 느껴 미해군을 괴멸시킬 목적으로 다시 한번 급습을 계획하게 되나 이를 먼저 알아챈 미해군의 매복공격으로 미드웨이에서 거의 다 수장되어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 일본이 패망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됩니다.
건쉽의 원조 B-25 미첼 폭격기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맹활약한 미국의 쌍발 폭격기로써 미첼(Mitchell)이라고도 하며 천체(Heavenly Body)와 빌의 폭격기(Billy's Bomber)라는 별명이 붙었다. 노스아메리칸사(社)가 개발하였으며 유럽과 태평양전선에서 모두 사용되었다. 특히 일본의 진주만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노스아메리칸사는 1937년 미 육군항공대의 중폭격기 개발 요구안에 맞추어 시제기 NA-40을 제작하였다. NA-40은 1939년 첫 비행에 성공하였지만 시험비행 도중 추락하여 개발 계획이 중지되었고 비행성능을 개량한 NA-62로 대체되었다. NA-62는
B-25 시리즈는 가장 많이 생산된 B-25J 4318대를 포함하여 모두 9,889대가 생산되어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중국 네덜란드 러시아 등의 연합국에 공여되었다.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중 +
B-25 미첼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2차대전 폭격기중 하나이며 항공 전력(air power)"의 주창자― 미 육군 항공대(U.S. Army Air Corps)의 빌리 미첼(Billy Mitchell) 장군을 이름을 따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 Mitchell’ 이란 애칭으로 불리웠다. (미군의 이런 명명법은 유명하죠.. 패튼전차나 에브라함스전차 브래들리 장갑차등 )
주로 유럽전선과 태평양 전선에서 맹활약한 중폭격기이기도 하며...주임무는 비행장,함정 공격 지상군 지원 임무가 주였으며, 대단한 화력을 지닌 기체이기도 했다. 특히 기수부분에 6문내지 12정의 12.7 밀리 중기관총 및 75밀리 포(G형)까지 장착하여 오늘날의 건쉽의 원조라 할만하며 수송선의 침몰 및 지상공격에 탁원할 성능을 발휘하였습니다.
당시 미군기의 특징인 강한 내구력을 지닌 기체이기도 하며...B-17과 더불어 하며 8500여대 이상...대량생산 된 기체이기도 하다.
대체적인 제원은..
Crew (승무원) 5명
Construction All metal with fabric covered control surfaces
Engine Two 1700hp Wright R-2600-13 radial engines
Performance Maximum Speed(최대속도) 284 mph (457 km/h) at 15,000 ft (4,562 m)
Range 1500 miles(최대항속거리) (4,572 km)
Service Ceiling 21,200 ft (6,462 m)
Dimensions Wing Span 67ft 7in (20.6m)
Length 52ft 11in (16.12m)
Height 15ft 10in (4.82m)
Weight empty 20,300lb (9,208kg)
Weight loaded 35,000lb (15,880kg)
매니아들의 로망! ‘에큐리트미니아처’ 그리고 B-25 미첼
1996년도경 모형계의 혜성과 같이 나타난 업체가 있었다. 이름하여 ‘에큐리트미니아
쳐’(ACURATE MINIATURES) 라는 미국메이커가 바로 그것으로 이들은 모형을 좋아하고 모형만을 위해 모인 그야말로 전문가 집단이였다. .
직원 대부분이 과거 비행기킷의 명가로 유명한 미국의 ‘모노그램’ 의 일류 기술자 출신이라 그들이 만들어낸 에어로 제품들은 나오자마자 호평과 함께 많은 모델러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아직까지 결정판으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염연한 구분이 있는법인지..P-51A 형 ,TBM(F) 어벤져 , 스트로모빅등 주옥 같은 결정판킷을 줄줄이 내놓았던 이 업체는 헤성과 같이 나타났듯 역시 헤성과 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지나친 마이너아이템 선정과 고가격정책 및 마케팅 부족등으로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2000년도 초반 회사가 문을 닫고 만것이다.
이들이 유작(?) 으로 내놓고 문닫은 제품이 오늘 소개할 B-25 미첼 씨리즈 이다. 전 스케일을 통틀어 가장 결정판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나온지 거의 7년이 다되었지만 아직까지 결정판 미첼 폭격기로 불리고 있다.
우연히 모형점에서 구하게되어 이렇게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개가 무량하네요 자 시작해 볼까요..?
1. 박스 및 외형
일단 상당히 큼직한 박스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레벨의 얄팍한 박스가 아닌 아카데미 같은 튼튼한 박스이며 박스아트 역시 상당히 멋지다. 검은색 박스위에 유화로 자세히 그려진 미첼 폭격의 공격모습이 있는 그림인데.. 그림체가 과거 모노그램의 박스아트스트로 유명한 ‘돈 그리어’ 씨 풍이다.혹시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에는 모형점 구석에 깔려 있던 터라 좀 찌그러지긴 했어도 보듯 수십층의 킷 무게에도 아랑곳없이 튼튼한 포장임을 알 수 있다. 원래는 투명비닐로 포장되어 있으나 사진촬영을 위해 벗겨내었다.
2. 내부 및 특징
에큐리트미니아쳐 제품은 사실 알려진 바와는 달라 상당히 영세한 규모였다고 한다.말이 프라모델 메이커지 개라지킷을 만드는 수준이였고 심지어는 한국이나 멕시코등지에서 킷 벌크와 박스가 오면 사장을 포함한 전 직원 들이 동원되어 비닐포장에 일일히 손으로 박스포장까지 하였다고하니 그 고생이 훤히 보이는것 같다.
일단 열어보면 박스 가득히 빼곡히 차있던 킷뭉치에 환호성이 나온다. 역시 비교되는 레벨제와는 달리 포장이 상당히 잘되어 있다. 일일히 비닐로 잘 포장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비닐에는 자랑스럽게 ‘ Molded with PRIDE in KOREA’ 라고 씌여있어 역시 한국에서 금형을 제작했음을 알게 해준다 에큐리트 제품의 경우 거의 대부분을 한국의 에이스 에서 금형 및 사출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알아보니 이제품은 에이스제가 아니라고 하네요..(그럼어디지?) 아무런 박스가 없는 벌크타입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미국으로 수출되면 미국 본사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박스며 미국제 데칼 및 매뉴얼을 추가하여 완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울뿐이다. 몇해전인가 국내에도 이런 벌크제품이 풀린적이 있었다 허접한 메뉴얼에 데칼도 없이 2만원 정도 했던걸로 아는데..
런너는 크게 8벌 정도로 푸짐한 편이다. 스케일이 큰 1/48 스케일이다 보니 구성도 매우 큼직한데 이외로 디테일은 상당히 섬세하다.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1) 콕핏
에큐리트 미니어쳐 제품이 호평받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레진보다 뛰어난 조종석 재현에 있었다 사진에서 보듯 도저히 플라스틱사출 제품이라 보기 힘들만큼 섬세한 설계와 이를 바쳐준 사출 기술이 놀라울 뿐이며 외국에서조차 크게 놀라고 호평하던 부분이다.
좁은 경폭격기 다운 오밀조밀한 구성과 함께 배선 하나라도 안빠뜨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아쉽게도 조종사 인형등은 안들어 있다.
(2) 동체
미첼 특유의 짧고 통통한 동체 재현이 일품이다. 특히 안쪽에는 역시 각종 배선과 폭탄수납부분 재현까지 되어 있으며 외부는 하세가와를 생각나게 하는 가느다란 마이너스과 적절하게 찍힌 리벳등이 매우 보기좋다.
본 제품은 무장에다 방어력까지 증가시킨 미첼의 거의 최후기형이라 할 수 있는 C/D 형 재현을 하고 있는데 그 재현이 아주 일품이다.
(3) 주익 및 랜딩기어
역시 경폭기기의 특징인 긴 주익과 2개의 엔진의 재현 역시 상당히 우수하다. 특히 주익의 경우 적절하게 파인 몰드며 리벳팅이 상당히 우수하며 낼개의 램프역시 투명부품으로 분리되어 리얼감을 더하고 있다. 불행히도 플랩은 고정식이라는게 아쉽다.
엔진의 경우 내부의 배선까지 재현되어 있을만큼 상당히 신경쓴 부분중 하나인데. 역시 불행히도 카울링을 씌우면 대부분이 안보인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카울링 부분은 슬라이드 금형으로 한번에 사출해 내었는데 프롭기 특유의 오묘한 곡선을 잘 뽑아낸 느낌이다. 프로펠러의 경우 매우 샤프하게 잘 나온편이다 별도로 갈아내거나 크기를 줄여줄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정말 에어로킷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랜딩기어로 넘어가면 보면 호평에 대 호평을 안할 수 없는데.. 적당하게 부풀은 타이어의 재현뿐 아니라.바퀴의 휠베이 까지 별도 부품화 하는등 역시 결정판답다는 생각이 팍팍 들게 만든다. 랜딩기어의 경우에도 디테일이나 볼륨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4) 무장
경폭기지만 미첼의 경우 거의 중무장을 했는데 마치 B-17 4발 중폭격기를 보는듯 곳곳에 삐죽삐죽 튀어나온 각종 기관총의 재현은 물론 기본이다. 심지어 탄띠까지 재현해낼 정도 인데 역시 미첼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역시 주목적이 폭격이니 만큼 폭탄무장도 충실한데 기본적인 250/500킬로 폭탄뿐 아니라 각종 폭뢰나 45킬로급 소형 대인용 폭탄까지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다. 특히 폭탄격납고와 격납창의 몰드와 재현은 일품 중 일품이라 할 수 있다,
(5) 기타 및 데칼
열어보니 웬 황동판이 들어있는데 매뉴얼을 읽어보니 무게를 맞추라는 무게추 대용이라고 하다 지정하는 위치에 끼워넣으면 딱 맞는다. 2차대전 프롭기 치고는 상당히 투명부품이 많은편인데, 전면부 창살형 캐노피뿐 아니라 각종 램프와 계기판 까지 투명부품으로 재현해낼수 있어 조립만 잘하고 도색만 꼼꼼하게 잘해준다면 옵션 부품 못지않은 효과를 보여줄수 있을듯하다. 특히 C형과 D형등을 선택 조립할 수 있으므로 잘 보고 남는부품이 어떤것이지 살펴보아야 한다.
데칼은 499 BS/345 BG, "Dirty Dora" 487 BS/340 BG 등이 재현되어 있으며 사크노즈와 박쥐문양이 삳당히 멋있는 데칼이다. 미국의 ‘MICROSCALE’ 사에서 제작한것으로 역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데칼회사이기도 하다.
특이하게 박스안에 다른종이 한장이 들어있는데 다름아닌 닭장 같은 캐노피와 전면부 마킹을 직접 그릴 사람을 배려한 마스킹 인쇄지 이다. 고객을 배려한 구석구석이 보이는듯하다.
(6) 매뉴얼
처음으로 명품이라 불리던 에큐리트미니아쳐 제품을 만져보게 생겼는데 왜 명품이라 불리는지 매뉴얼에서 볼 수 있었다. 매뉴얼이 상당히 두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펼쳐보니 왜 두툼한지 알 수 있었다.
다름아닌 매뉴얼 자체가 한권의 자료집인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그림형태의 매뉴얼이 아닌 도면 같은 느낌인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어떻해 조립해야하는지 주의사항 및 실기체 특징이 빼곡히 적혀있다. 읽어만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지만 문제는 영어원서의 압박이.. 간만에 전공서적 읽는 기분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점은 우리 메이커가 한번은 배워야할 부분이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긴하다. 제품 하나에 이렇게 신경과 열정을 쏟는데 어찌 명품이 아닐 수 없을까..? 이런 제품이 더 이상 생산 안된다고 하니 아쉬울 뿐이다.
3. 단점
전체적으로 명품으로 충분히 불리울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따로 단점을 집어내기도 미안할 정도의 완벽함이 돋보이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이 장난 아니다. 소비자가 49.99 달러 수입시 약 75,000원 이라는 1/48 치고는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데 이점은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회사가 문을 닫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일단 아무리 좋은 킷도 가격에서 밀리면 어찌되는지 잘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미라지의 평가
에큐리트미니아쳐 란 메이커의 등장과 퇴장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일단 에큐리트 제품은 제품면에서는 일단 최고의 제품인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더 이상 흠잡을곳이 없는 완벽함이 오히려 단점이 되는 그런경우라 할지.. ??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은 결국 절대미문의 완벽함을 갖춘 제품을 탄생시켰지만 그들에게는 불행히도 한가지 간과한 중요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소비자에게 납득할만한 가격이 바로 그것이었죠.. 소위 마니아라 불리는 부류에게는 얼마의 돈이 들던 최고의 제품이라면 구입할 의사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초중급 모델러들에게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격인 50달러 가까운 가격은 가히 그 바싸다는 하세가와를 능가하는 수준이고 결국 재고의 악순환과 매출부진이라는 악순환을 불러들였고 추가적인 제품생산을 하지 못한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까지 다다른것입니다. 결국 많이 팔려야 남는다는 ‘박리다메’의 가장 평범한 유통의 원리를 몰랐거나 무시했던 결과라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미라지콤프라는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중요한 교훈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큐리트 제품에는 전문가만이 아는 소위 장인정신이 듬뿍 깃든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는 것은 결코 무시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은 배워야할점입니다.
진정한 장인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단 한대가 팔리더라도 후세까지 칭송받을 명품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문닫은줄 알았던 에큐리티미니어쳐 는 얼마전부터 누군가 다시 인수하여 부분적으로 제품을 재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역시나 과거와 같은 완벽한 제품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과거 명품으로 불리웠던 제품들이 하루속히 재판되길 기원할 뿐입니다.
제품명 : B-25 C/D 미첼(Mitchell) (1/48 ACURATE MINIATURES MADE IN USA)
제품코드 : 3431
■ WW2 에서 활약한 B-25 C/D 미첼(Mitchell) 폭격기를 1/48 스케일로 정밀 재현
■ B-25 C/D 미첼(Mitchell) 의 폭격기 무장을 완벽 재현
■ 미국 마이크로스케일사 (‘MICROSCALE) 인쇄에 의한 최고급 품질의 전사지 구성
■ 조종석, 레이돔 내부, 랜딩기어 구조물 등 복잡한 세부디테일의 정밀재현
■ 섬세한 패널라인 및 리벳표현, 다채로운 선택이 가능한 풍부한 무장부품
포함
소비자가 : 75,000원
완 성 도 : ★★★★★ (말이 필요없는 B-25 C/D 미첼(Mitchell) 의 결정판!!)
조립난이도 : ★★★★★ ( 1/48 치고는 상당히 편한 조립)
가격만족도 : ★★★☆☆ ( 다소 비싸가격이나 킷의 가치를 본다면 인정할만한 가격이다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2차대전중 눈부신 활약을 펼친 명기체중 하나로 결정판으로 불릴만한 킷이다. 보이기만 하면 사두면 후회는 안한다 다만 가격압박이 장난 아니지만.. 프롭기 주제에 7만원이 넘다니.. )
참고싸이트
http://bemil.chosun.com/ (
http://www.accurate-miniatures.com/ (에큐리트미니아쳐 홈페이지)
* Wrighten By Miragek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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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구할수 있나요?? 제가 이용하는 쇼핑몰은 매진이던데..
함 공구 해볼라고 메일 넣어둔 상태입니다.
애큐리트 비25는 보임 무조건 질러야죠....이건 명품이 아니라 전설입니다...아주....
한동안 벌크로 데칼 없이 2만원 조금 가격에 풀렸었죠^^; 모노그람제도 나름 좋은 키트였지만,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고, 지금은 절판 상태이니 현재로서는 그나마 1/48로는 구할 수있는 유일한 키트입니다. 이 키트의 설계자가 모노그람 제품의 설계자와 같은 사람이라더군요.
그렇군요~~!!!
당기긴 하는데 가격이 좀 쎄네요... 역시 믿을건 공구뿐~! ^^
디테일 봐서는 땡기는군요. 하지만 돈 모으는중...
B-25J 타미야제가 하나 있긴 한데... 에큐리트 이게 군침 도네요...
공구해요 *^^8
원래는 저희 금형이었는데 에큐리트사에 팠았다고 하네요..
그럼 그렇치..국내에 이런정도를 팔수 있는데가 흔하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못구하나 모르겟네요.. 미첼은.. 예전에 벌크로 많이 나돌았는데..
멋 모르는 시절 한나 장만해서 만든기억은 있는것 같군! 공구 시작 하면 무족건 지갑 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