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적십자홍천지구협의회 홍천봉사회(회장 김명자)가 9월7일 오전 11시 ‘홍천가든’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961년 이건순 초대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홍천봉사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경로잔치, 시설 어르신 목욕봉사, 도배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홍천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3개 고교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39년동안 적십자홍천봉사회에서 활동해온 안옥련 원로회원은 현재까지도 활동하며 후배 봉사원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이정옥, 지수옥(21년), 허정희(23년), 심연자(25) 원로회원들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지역을 위한 봉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봉사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는 홍천지역 봉사단체의 효시로 깊게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국영 적십자홍천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봉사회원 50여명이 참석해 결성 50주년을 자축하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실천을 다짐했다.
김명자 회장은 “선배 봉사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홍천봉사회가 5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허국영 적십자 홍천지구협의회장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열정이 넘치는 홍천봉사회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회의 맡형으로 지역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첫댓글 홍천봉사회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