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귀뚜라미' 꼽등이...
생김새: 연한 갈색
크 기 : 40-50mm
생활방식: 육식성, 야행생
서식장소: 구멍속, 마른나뭇잎, 또는 썩은잎이 쌓인곳이나 습기가 있는곳.
전체적으로 몸 빛깔은 연한 갈색을 띤다.
가슴 안쪽으로부터 배에 이르기까지 불규칙한 황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보통 몸 길이의 4배이상이며, 매우 가늘다.
몸의 등부분이 굽어있어 '꼽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햋빛을 싫어하며 어두운곳에서 서식하며 청각기관이 없다.
주로 죽은 곤충의 시체등을 먹으며, 이때문에 기생충인 '연가시'가
체내에 기생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귀뚜라미와 다소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상당히 크고
더듬이와 다리가 길어 사소 외형이 혐오스러워 혐오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1mm의 알을 낳아 번성을 하며 알에서 깨어난 꼽등이도 어미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꼽등이는 신경계와 감각기관이 상당히 퇴화되어 있다.
그런만큼 약으로 죽이기는 꽤 힘든편이고,
꼽등이를 죽이기 보다는 산채로 잡아서 없애는게 편하고
쥐잡을때 쓰이는 끈끈이를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꼽등이는 그냥 더러워서 문제지...
딱히 인체에 해로운건 내뿜거나 하지 않는다.
꼽등이를 만지거나 곱등이 터진후 나온 액을 만졌다 칠지라도
깨끗이 씻으면 인체에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피부가 민감한 분은 잠깐동안 두드러기가 나올수 있지만....
**귀뚜라미와의 구별법**
꼽등이는 갈색을 뛰기 때문에 귀따라미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꼽등이는 귀뚜라미와 외형상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귀뚜라미는 몸길이 17-21mm정도인데, 꼽등이는 50mm가 넘는다.
또, 머리가 검고 전체적으로 짙은갈색을 띄는 귀뚜라미에 비해 연한
색을 띄고 있다.
귀뚜라미가 날개를 가지고 있어 이를 비벼 소리를 내는데 비해
꼽등이는 날개가 없어 소리를 내지 못한다.